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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8강이다

정현, 전 랭킹 1위 조코비치와 호주오픈 테니스 16강 맞대결

▲ 정현이 지난 20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를 제압한 뒤 손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전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약463억 원) 6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를 3-2(5-7 7-6<7-3> 2-6 6-3 6-0)로 제압한 정현은 22일로 예정된 16강전에서 조코비치를 상대하게 됐다.

 

조코비치는 이어 열린 3회전에서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22위·스페인)를 3-0(6-2 6-3 6-3)으로 완파하고 16강에 합류했다.

 

정현과 조코비치는 2016년 이 대회 1회전에서 만나 조코비치가 3-0(6-3 6-2 6-4)으로 완승했다.

 

하지만 그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당시 정현의 세계 랭킹은 51위로 지금보다 오히려 높았지만 호주오픈 본선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반면 조코비치는 전성기를 구가하며 세계 1위를 기록 중인 선수였고 결국 그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올해는 정현이 처음으로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를 물리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고, 조코비치는 지난해 7월 윔블던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가 약 반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중이다.

 

한편 이날 여자단식 3회전에서는 2016년 대회 우승자 안젤리크 케르버(16위·독일)가 마리야 샤라포바(48위·러시아)를 2-0(6-1 6-3)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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