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분비율 28.1%→50% 상향을”
전북도체육회가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익금 배분 방법 개선을 위한 체육인 100만 명 입법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대한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입법 서명운동은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 배분 비율을 현행 28.1%에서 50%로 상향하자는 게 뼈대다. 배분 비율이 50%로 늘어날 경우 수익금이 기존 3391억 원에서 6923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 체육복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전북체육회가 각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 등을 상대로 입법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 모두 16만3000여 명의 체육인이 참여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역 체육인들이 한마음으로 입법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며 “더욱 발전하는 전북체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 학교체육 강화, 지역체육회 및 종목단체 처우 개선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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