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 하나 되어 달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구현을 위한 ‘제15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가 14일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송하진 도지사,김승환 도교육감,정헌율 익산시장,소병홍 익산시의회의장, 이수경 익산교육장, 조배숙·이춘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장애인 및 가족 등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가장 느리게 달리는 선수에게 대상을 수여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며 한데 어우러져 달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마라톤 대회로 ‘하나 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다.
선수들은 이날 중앙체육공원을 출발해 남성총동창회관, 신공단주유소, 2공단사거리, LG화학, 신흥정수장 등을 거쳐 출발지인 중앙체육공원으로 되돌아오는 6.5km 코스를 달렸다.
아울러 이날 대회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장애인 문화엑스포도 함께 개최되면서 부사관학교 군악대 퍼레이드, 익산시립풍물단 풍물놀이 등 재능기부를 통해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먹거리(파전, 팝콘, 김밥, 호떡, 아이스크림) 및 건강검진, 페이스페인팅, 이·미용 부스가 무료로 마련돼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 전북본부 및 동우화인켐 등 민·관·군 1000여명은 함께 나누는 세상 구현 동참 차원에서 급수봉사, 미아보호, 환경미화, 경기보조, 주차안내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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