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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광 다시 한 번'… 박성현·최혜진, US오픈 출격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3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가 31일부터 나흘간 미국 앨라배마주 쇼얼 크리크에서 열린다.

 

US오픈은 여자골프 5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서도 가장 큰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US오픈은 한국 선수들과도 좋은 인연을 맺어왔다.

 

20년 전인 1998년 박세리(41)가 우승을 차지하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신음하던 국민에게 희망을 안겼고,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한국 선수들이 8번이나 우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2011년 이후로는 2014년 미셸 위, 2016년 브리트니 랭(이상 미국)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한국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미셸 위도 부모가 한국인인 교포 선수라 최근 US여자오픈의 ‘한국 선수 강세’는 그야말로 엄청났다.

 

지난해 US오픈도 한국 선수들이 상위 10위 안에 8명이나 들어 ‘US오픈이 아니라 한국오픈’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그중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25)과 당시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최혜진(19)이 전 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 미국에 진출한 박성현은 US여자오픈 전까지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관전하는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치켜들었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 박성현에 2타 뒤진 2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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