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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D-100, 성공 기원 행사 풍성

내일 도청 일원서 1000명 퍼레이드 등 다채
전북도 “남북, 북한 선수단 출전 협의할 것”

오는 10월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 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북도는 5일 전국체전(10월 12~18일) D-99일을 맞아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올해 전라도 정도 1000년과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의 의미와 상징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대한체육회 관계자 및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 전북도민 등 1000명이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 남원시 취타대 등과 함께 전주 효자동3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전북도청까지 약 1km를 행진한다.

이어 도청에 다다른 행진 참가자들은 대형 통천에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손도장을 찍는다. 도청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식 행사는 식전 공연,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의 대고 연주, 결의문 낭독,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진다.

김영로 전북도 전국체전준비단장은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SNS 이벤트를 지속 추진해 전국체전이 국민 화합과 대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단장은 북한 선수단의 전국체전 참가 여부에 대해 “정부 측에서 북한에 선수단 파견을 제의할 것”이라며 “향후 양측 실무진이 협의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전국체전과 함께 장애인체전이 10월 25일부터 닷새간 열린다. 전국체전은 도내 14개 시·군의 73개 경기장에서 종목별 경기가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 및 전 세계 18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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