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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로페즈와 3년 재계약

▲ 전북현대와 3년 재계약을 한 K리그1 최고의 외국인 선수 로페즈.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로페즈가 2021년까지 녹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12일 전북은 K리그1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로페즈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6년 전북에 입단한 로페즈는 75경기에 출전해 23골 12도움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스피드와 강한 몸싸움, 공격 본능까지 갖춘 로페즈는 입단 첫 해 팀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놨고 지난해에는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로페즈는 “내 가치를 인정하고 믿어준 팀과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북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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