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쉬고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1이닝을 완벽하게 책임지고 팀의 짜릿한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0-2로 끌려가던 8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세 타자만 상대하며 삼진 하나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았다.
올 시즌 4승 3패 3세이브를 기록 중인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63에서 2.59로 낮아졌다.
콜로라도는 0-2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1, 3루에서 라이언 맥마혼의 끝내기 우월 석 점 홈런으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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