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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강원 제물삼아 ‘조기 우승’ 노린다

29일 오후 4시 전주 홈경기 승리 정조준
3경기만 이기면 리그 우승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짓기 위한 막바지 여정에 돌입한다.

전북 현대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K리그1 31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현재 2위 경남과 승점 16점 차이로 1위를 굳건히 고수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8경기 중 3경에서 이기면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통산 6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전북은 경남전 승리로 정규 라운드 잔여 3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스플릿 라운드(5경기) 전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강원과의 경기에서는 이동국이 강원 정조국과 득점 대결을 펼친다.

중원에는 신형민과 티아고, 장윤호, 정혁, 한교원이 나선다.

김민재와 최보경이 중앙 수비를 서고, 최철순과 이용이 함께 포백을 구성해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을 정신력으로 이겨내고 있는 선수들과 경기장에서 항상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고맙다”며 “남은 모든 경기에서 절대 방심하지 않고 전북만의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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