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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통산 6번째 리그 우승 ‘금자탑’

이동국 극적골로 울산과 무승부…2위 경남과 승점 차 벌리며 자력 우승 확정

7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 전북 로페즈가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 전북 로페즈가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통산 여섯 번째로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전북은 7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성공한 이동국의 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이날 리그 2위 경남이 안방에서 제주에 0대 1로 덜미를 잡히면서 승점 차를 19점으로 벌리며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북은 역대 최소경기 우승이란 진기록도 챙겼다.

후반 8분 전북의 로페즈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3분 울산의 미드필더 한승규에게 동점골, 후반 37분 김인성에게 잇따라 역전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손준호가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키커로 나선 이동국이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동국은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끈 이 골로 개인 통산 300호골을 달성했다.

전북은 이번 승리로 23승5무4패(승점 74)를 기록하며 남은 6경기에 관계 없이 자력 우승을 일궈냈다.

2009년 처음으로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은 전북은 2011년, 2014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팀 통산 여섯 번째 별을 달았다.

디펜딩 챔피언인 전북은 올 시즌 개막 한 달여가 지난 4월 선두 자리를 차지한 이후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고 독주를 이어오는 등 K리그1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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