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기보배·이은경 등 고배
내로라하는 여자 양궁 간판스타들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배를 마셨다.
15일 임실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개인전 32강에서 장혜진·기보배·이은경 등이 줄줄이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리우 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LH)은 정수라(청주시청)에게 승점 0-6으로 패했고, 런던 올림픽 2관왕인 기보배(광주시청)도 박미란(부산도시공사)에게 5-6으로 무릎을 꿇었다.
세계랭킹 3위 이은경(순천시청)은 보름 전 월드컵 파이널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신소희(하이트진로)에게 5-6으로 패해 ‘32강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3관왕에 오르며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한 홍수남(청주시청)도 32강에서 윤진(현대모비스)에게 2-6으로 졌다.
이와 달리 남자부에선 주요 선수들이 대부분 16강에 진출했다.
월드컵 파이널 2연패 한 김우진(청주시청)은 32강에서 임지완(광주시체육회) 선수를 6-5로 꺾었고, 임동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리우 올림픽 2관왕 구본찬(현대제철) 등도 16강에 진출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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