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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정헌율 익산시장 "성공적 체전, 시민 협조 결과"

기자간담회서 감사 마음 전해
장애인체전 개회식 영부인 참석 조율 중

정헌율 익산시장이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가장 잘 이뤄진 결과”라며 “시민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체전 개회식에는 김정숙 영부인의 참석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 시장은 18일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다음 주 시작되는 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더욱 필요하다”면서 “전국체전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협조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전국체전으로 익산 방문객이 예상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정 시장은 “5만 명가량 익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론 9만 명 넘게 익산시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식당과 숙박업체 등 예약이 힘들 정도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국체전은 자원봉사자 3000명 가운데 2000명 넘게 익산시민들이 참여했고, 2018명의 전국체전 서포터즈, 익산사랑협의체 80여개 단체와 경찰, 소방, 시청 공무원 등 모든 시민이 똘똘 뭉쳐 성공적인 축제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 시민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 “영부인 참석 여부를 조율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다음 주 시작될 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보다 2배 넘게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개회식 의전으로 시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것에 대한 서운함을 내비치며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 충주에서도 똑같은 불상사가 발생했는데 올해에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폐막식에선 많이 개선되었다고 들었지만 대한체육회가 시대 변화에 못 따라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고 꼬집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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