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창조성과 예술적 가치를 선보이는 ‘제14회 웰빙 태권체조 및 시범 페스티벌’이 지난 3~4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70여개 팀 2358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태권 체조와 시범 경연을 펼쳤다.
선수단은 웰빙 태권 체조와 개인 경연, 팀 경연 등 3개 부문에서 태권도 기본 동작과 창작 품새, 격파 동작을 선보였다. 태권체조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장년부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개인 경연은 초등부·중등부·고등부·성인부, 팀 경연은 유·청소년부와 성인부가 다채로운 경연을 펼쳤다.
대회를 주최한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태권도는 무예 스포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시대 흐름을 반영하는 문화콘텐츠로 확대돼 가고 있다”며 “태권도가 세계인이 공유하는 문화콘텐츠로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고 올림픽 정신에 부응할 수 있도록 웰빙 태권 체조 시범페스티벌도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원을 세계가 인정하는 성지로 만들도록 태권도가 국기로서 위상을 제대로 정립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효종·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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