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일 차로 접어든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에 금메달이 쏟아졌다.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조민 선수는 대회 이틀 차에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전북선수단은 15일 장애학생체전 2일째에 금메달 6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를 쓸어 담았다.
여자 초등부 자유형 50m(S14)에 참가한 조민 선수(전주지곡초)는 여자 자유형 100m S14(초)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회에 앞서 기대를 모으긴 했지만, 더 높은 성과로 지도자와 전북 선수단을 웃음 짓게 했다.
대회 5년 연속 2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노리는 육상트랙 임진홍 선수(군산기계공고)는 남자 고등부 100m(T38)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쌍둥이 형제인 임진현 선수도 동메달을 목에 걸며 형제가 함께 메달리스트가 됐다.
2년 연속 2관왕을 노리는 육상트랙 장재민 선수(전북맹아학교)와 최지호 선수(완주이서초)도 각각 남자 초등부 100m(T11)와 남자 초등부 100m(T38)에 나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을 향한 걸음을 가볍게 했다.
육상트랙 여자 고등부 멀리뛰기(DB)에 나선 이송희 선수(전주선화학교)와 남자 중등부 100m(T11)에 출전한 이석호 선수(전북맹아학교)도 우승을 차지하며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금메달을 예상했던 남자 자유형 50m S7∼S8(중) 장종윤(전주온빛중)이 아쉽지만 뜻깊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원반던지기 F12(고) 박소영(전북맹아학교)과 남자 포환던지기 F12(중) 김성민, 남자 포환던지기 F13(고) 김명찬(이상 전북맹아학교), 남자 자유형 50m S5∼S6(중) 이수현(전주용소중), 여자 100m DB(고) 이송희(전주선화학교), 여자 100m T37(고) 최혜원(전북혜화학교)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m DB(고) 임진현(군산기계공고)과 남자 100m T20(중) 강한성(전주용흥중)이 육상트랙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육상필드 여자 창던지기 DB(고) 유진희(전주선화학교)가 전날 은메달에 이어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보치아 혼성 개인전 BC3(중/고)에 출전한 고덕현(익산함열고)과 혼성 개인전 BC2(초) 김아현(익산영만초)도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남자 계주 T20(중)에 출전한 이귀영·한대희·강한성·김찬우도 동메달을 기록했다.
대회 둘째 날까지 금 7개와 은 14개, 동 8개를 기록한 전북 선수단은 대회 목표(금 18개, 은 17개, 동 15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회 3일째인 16일에는 임진홍 선수의 5년 연속 대회 2관왕과 최지호, 이석호 선수의 2년 연속 대회 2관왕, 장재민 선수의 대회 2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자 6인제(지적) 입식 배구 준결승전에서 충남 선수단을 만나며, 실내조정(시각, 지적/초·중) 500m 결승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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