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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국소년체전] 전북 양궁 남자 초등부, 단체전 역사상 첫 금

개인종합·거리서 각각 은1, 동3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을 차지한 전북 양궁 남자 초등부 선수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을 차지한 전북 양궁 남자 초등부 선수들.

전북양궁이 역사상 최초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남자 초등부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종합과 거리에서 각각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전북 남자 양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양궁 남자초등부 전북 선발 김명찬(전주기린초 6)과 박준범(전주기린초 6), 염인선(오수초 6), 유홍현(전주기린초 6)은 지난 26일 전북 국제 양궁장에서 열린 단체전에서 4126점으로 충북 선발(4119점)을 7점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홍현은 개인종합에서 1396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거리 35m와 거리 20m에서 각각 338점과 356점으로 2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준범도 개인종합에서 1384점으로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처럼 전북 양궁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지난해 전북 국제 양궁장 건립으로 선수들이 편하게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북 양궁협회와 팀 관계자, 지도자 등의 열정적인 지도력도 한몫했다. 그동안 남자초등부는 전주기린초 단일팀으로 환경이 열악했지만, 지속적인 합동훈련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발전한 것도 성적 향상의 이유로 꼽힌다.

전북양궁협회 송승현 전무이사는 “전북교육청과 전북체육회, 전북양궁협회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특히 박윤영(기린초) 지도자가 휴일도 잊은 채 선수들 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하고 열심히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 덕분에 남자 초등부 양궁이 활기를 되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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