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델손(포항), 페시치(서울), 박용지(상주)와 경합
5월 한 달간 맹활약하며 소속팀 전북의 선두 탈환을 이끈 김신욱이 5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부터 글로벌 스포츠게임 전문 기업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 코리아)가 후원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 POTM)’이 신설됐다.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일레븐과 MVP에 선정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70%)를 진행하고, 1차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두고 2차 팬 투표를 진행해 가장 많이 득표한 선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이달의 선수상’ 자리를 두고 김신욱과 완델손(포항), 페시치(서울), 박용지(상주)가 경합을 벌였다. 김신욱은 1차 경기위원회 투표와 2차 팬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3월 세징야(대구), 4월 김진혁(상주)에 이어 세 번째로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패치를 유니폼에 새기게 됐다.
김신욱은 지난 12라운드 제주전에서 1골, 바로 이어진 13라운드 경남전에서 멀티 골 활약을 펼쳐 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등 전북의 닥공을 이끌었다. 김신욱에게는 EA 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로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으며,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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