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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 임대영입

전북현대 유스 출신, 거목이 된 씨앗
6개월 임대…중앙 수비 전력 보강

권경원 선수.
권경원 선수.

전북현대의 유스 출신으로 팬들에게 ‘권씨앗’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권경원이 ‘거목’이 돼 전북으로 돌아왔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전북현대 U-18 출신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권경원(27·DF)을 임대 영입했다. 전북현대는 중국 슈퍼리그 톈진 톈하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경원을 6개월 임대 영입하며 중앙 수비의 전력을 보강했다고 3일 밝혔다.

전북은 권경원의 합류로 홍정호, 김민혁, 최보경과 함께 아시아 최고의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며 K리그 3연패 달성을 위한 완벽한 수비전력을 완성했다.

4년 6개월 만에 녹색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권경원은 전북 유소년팀인 영생고 출신으로, 지난 2013년 프로로 데뷔하자마자 20경기를 소화하며 기대를 모았다. 전북 전지훈련 중 아랍에미리트(UAE) 구단 알아흘리의 눈에 띄어 2015년 초 뜻밖의 중동 진출을 했다.

알 아흘리에서 2년간 뛰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 2016 아라비안 걸프리그 베스트11 중앙수비 부문에 선정되는 등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 2017년에는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후 권경원은 중국 톈진 톈하이(당시 취안젠)으로 이적해 팀의 주전 수비수로 꾸준히 경기에 나서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권경원은 “다시 전북의 녹색 유니폼을 입고 전주성에서 뛰게 돼 굉장히 설레고 기대가 크다”며 “나를 성장시켜준 전북과 성원을 보내주셨던 팬분들을 위해 팀의 목표인 K리그 3연패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내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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