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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제 드론 스포츠대회 개최

다음달 1~3일 ‘전주 FAI 월드드론 마스터즈 국제대회’
드론 레이싱·드론 축구 등 세계 20개국 80명 선수 참가

23일 2019 전주 FAI 월드 드론 마스터즈 기자회견이 전주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김종우 넥스브레인 대표(왼쪽)와 김양원 부시장(가운데), 박찬덕 한국모형항공협회 협회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23일 2019 전주 FAI 월드 드론 마스터즈 기자회견이 전주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김종우 넥스브레인 대표(왼쪽)와 김양원 부시장(가운데), 박찬덕 한국모형항공협회 협회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2025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를 위한 전초전 성격의 국제 드론스포츠대회가 전주에서 개최된다.

전주시와 국제항공연맹(FAI), 한국모형항공협회, 대한드론축구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2019 전주 FAI 월드드론 마스터즈 국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월드드론 마스터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국제항공연맹(FAI)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다. 세계항공스포츠를 관장하는 FAI가 주최하는 마스터즈급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개국 80여 명의 각국 대표 드론레이싱 상위랭커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공식 경기인 드론레이싱과 지난 4월 FAI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드론축구 경기가 열린다. 이들 경기에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응원에 나설 전망이다.

드론레이싱은 월드컵보조경기장, 드론축구는 전주월드컵경기장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 특징은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터널 형태 레이싱 코스다. 기존 드론레이싱 코스대회에서는 안전 등 이유로 레이싱 코스와 관람석이 떨어져 속도감을 체감하기 어려웠다. 터널형 코스는 LED라이트가 장착된 너비 4m, 높이 3m의 프레임이 400m 길이 터널 형태 트랙을 이뤄 가까운 거리에서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다.

또 시범종목으로 진행되는 드론축구는 유소년부, 루키부, 아마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드론레이싱 경기에 참여한 외국인 선수와 국내 드론축구 선수가 대륙별 팀을 구성해 국제친선 경기도 치러질 예정이다.

이밖에 미니드론축구와 드론경주 등 드론스포츠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은 “전주가 만든 드론축구가 세계로 퍼지고 있다”며 “드론은 4차 산업 핵심 선도 기술이다. 최근 스포츠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시민이 접하기 힘든 국제급 드론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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