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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화재단 노동조합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전국 문화재단 노동조합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민주노총 전주문화재단지회(지회장 김창주)는 지난 19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민주노총 전주문화재단지회 등 15개 광역·기초문화재단 노동조합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문화재단 노동조합 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국 문화재단 노동조합 협의회는 문화재단 노동조합간의 연대를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했다.

협의회 초대 의장에는 김민국 창원문화재단 노조 위원장을 선임했다. 부의장은 지상엽 고양문화재단 노조 위원장과 박재흥 광주문화재단 노동조합 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재단별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협력 활동에 힘쓰고, 출자·출연기관 관련 법령·정책에 관한 의견 개진·건의, 국내 관계 기관·단체와의 교류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민국 전국 문화재단 노동조합 협의회 의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상호 협력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문화재단과 노동조합의 상생발전에 앞장서는 명실상부한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