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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FA컵 8강서 부산과 대결

8강 대진 확정, 29일 저녁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
리그 우승 포함 15년 만에 FA컵 왕좌 ‘더블’ 도전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2020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부산과 맞붙는다.

21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8강 조추첨 결과 전북-부산, 울산-강원FC, 성남FC-수원, FC서울-포항의 4개 대진이 만들어졌다.

추첨 결과, 전북은 K리그1 2라운드에서 맞붙은 부산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됐다.

올 시즌 FA컵에는 이변이 없었다. 기존에는 K리그2, K3, K4리그 팀들도 FA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으나 올해에는 AFC 챔피언스리그가 중단되는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해 K리그1 8팀으로만 8강 대진이 꾸려졌다.

전북은 부산과의 올 시즌 첫 대결인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경기에서 벨트비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5년 만에 FA컵 왕좌에 도전하는 전북은 29일 저녁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두번째 대결을 치른다. 이로써 전북은 K리그1 우승 후보이면서 FA컵을 포함해 ‘더블’을 노린다.

전북-부산과 성남-수원 경기 승리팀, 그리고 울산-강원과 서울-포항 경기 승리팀이 FA컵 준결승전에서 경기한다.

8강전과 4강전 결과에 따라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현대가(家) 더비’ 결승전이 열릴 수 있다. 또한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 성사 가능성도 다분하다. 8강과 4강전은 단판전, 결승전은 홈 앤 어웨이 2차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이후 오르지 못한 FA컵 최고의 자리에 반드시 다시 한 번 올라 리그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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