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방역 봉사, 착한 소비운동 등 높은 평가
“자원봉사 일등도시 확인… 더 따뜻한 도시 만들 것”
“천사의 도시 전주, 자원봉사 일등도시의 명성을 확인했습니다. 자원봉사를 통해 더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주시가 2년 연속 자원봉사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분야에서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단체 분야에서 영예를 안았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전국 자원봉사센터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수여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기념행사 없이 김승수 시장이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센터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골목골목 찾아가는 방역 봉사 △대중교통 시설 열화상 감시 카메라 근무지원 △의료진 가족을 위한 힐링 공연 △착한 소비운동 등 색다른 봉사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센터는 전국 최초 자원봉사 전용건물을 구축하고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주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65만 전주시 인구의 33%에 달하는 21만여 명이다. 봉사활동률은 40.5%로, 전국 248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이다.
황의옥 이사장은 “전주시가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힘 덕분이다”며 “더 따뜻한 전주, 더 행복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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