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에 음압부스를 도입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대자인병원 선별진료소는 현재까지 검사건수 1만 건을 육박하고 있다. 호흡기 또는 발열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동시에 개소, 통합 운영하고 있다.
대다수의 텐트·컨테이너형인 선별진료소와는 다르게 검체채취·검사대기 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교차 감염 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선별진료소내 개별 음압설비 및 HEPA 필터를 설치, 오염된 공기의 외부 유출을 차단하고 오염된 공기는 청정한 공기로 정화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검체채취를 마친 의료진은 자동 소독이 가능하고 환자가 누운 상태로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음압부스도 마련돼있다.
이병관 병원장은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에서 안전하게 검사를 진행해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선입견을 줄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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