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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임실출신 ㈜화신이앤비 대표이사 선윤관

“기업 활동을 통해 전북 발전 참여할 터”

선윤관 ㈜화신이앤비 대표이사
선윤관 ㈜화신이앤비 대표이사

“기업 활동을 통해 고향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골프장 LED조명 시장점유율 국내 1위 업체인 ㈜화신이앤비 선윤관 대표(63)는 전주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 상경하여 전기와 기계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출신 기업인이다.

그는 공장 자동화 산업용 체인 제조업체 쯔바기모토 한국지사에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1996년 화신이앤비를 창업했다.

이어 2003년 조명사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획기적인 무전극 조명을 개발하며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포스코를 비롯하여 신일본제철과 히타치 등에 납품·판매해 오고 있다.

특히 2013년 LED를 활용한 스포츠 조명 개발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골프장 LED조명 시공 이후 더욱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해오며 골프장 조명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는 평이다.

최근 코로나19 반사이익 등으로 국내 골프장에 야간 골프 내방객이 급증하여 골프장 조명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스포츠 조명은 골프장 뿐만 아니라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공공체육시설, 항구나 공원 타워 등 쓰임새가 많아 다양한 야외 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다.

본사가 인천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화신이앤비는 자체 연구소를 보유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완비했다. 전문 설치 시공 및 A/S 전담팀이 각 광역도시마다 가동되어 발 빠르게 현장대응을 하고 있으며, 올해 정부의 ‘우수조달제품 인증’획득과 함께‘대한민국 2021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 대표는“‘차별화된 높은 품질’로 고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2016년 첫 시공 후 40여 골프장 600여 홀 시공의 국내 골프장 조명 시설 1등 설치 기업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전북이 당일치기 관광지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조명 밝기를 높여 야간 볼거리를 늘리고 쾌적하며 감성이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변화와 혁신이 가능한 기업 경영에너지는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한편, 선 대표는 임실군 강진면 출신으로 연세대 공학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송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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