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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청룡기 야구대회 준우승…“졌지만 잘 싸웠다”

5일 열린 결승전서 강호 충암고에 7대 3 패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 시작하기 전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야구 전문가와 고교 감독들이 예상하는 우승 후보 명단에도 ‘군산상고’라는 이름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한 때 ‘역전의 명수’로 이름을 날린 야구 명문고였지만, 지난 몇 년 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청룡기 대회 역시)활약을 기대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고 8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군산상고가 전문가들의 냉정한 평가 속에 청룡기 야구대회에 출전해 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당당히 결승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비록 올해 고교 최강자로 우뚝 선 충암고에 패해 청룡기를 품지 못했지만, 군산상고의 활약은 이번 대회 최고 이변으로 손꼽히고 있다.

군산상고가 청룡기 결승전에 오른 건 지난 1984년 이후 37년 만이다.

군산상고는 5일 공주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충암고에 7대 3으로 졌다.

이에 앞서 군산상고는 신흥고(16대6), 밀성고(7대4), 성남고(5대1)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이후 8강전에서 대구상원고를 5대4로, 준결승에서 마산용마고를 7대 1로 각각 이기며 지난 2016년 봉황대기 이후 5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충암고 에이스 이주형에 막히고, 선발진 붕괴와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4점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군산상고는 아쉽게도 통산 12번째 우승기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이번 청룡기에서 우승 못지않은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특히 투타 무게감과 객관적인 전략에서 떨어진다는 분석에도 군산상고는 이번 대회서 특유의 팀워크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오랜만에 역전의 명수라는 이름값을 해냈다는 평가다.

여기에 지난 2013년 부임한 후 봉황대기와 전국체전 우승까지 경험한 석수철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도 크게 빛났다.

문태환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군산상고가 이번 청룡기 대회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 않았지만 역시 ‘역전의 명수’라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한 결과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 시작하기 전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야구 전문가와 고교 감독들이 예상하는 우승 후보 명단에도 ‘군산상고’라는 이름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한 때 ‘역전의 명수’로 이름을 날린 야구 명문고였지만, 지난 몇 년 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청룡기 대회 역시)활약을 기대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고 8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

군산상고가 전문가들의 냉정한 평가 속에 청룡기 야구대회에 출전해 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당당히 결승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비록 올해 고교 최강자로 우뚝 선 충암고에 패해 청룡기를 품지 못했지만, 군산상고의 활약은 이번 대회 최고 이변으로 손꼽히고 있다.

군산상고가 청룡기 결승전에 오른 건 지난 1984년 이후 37년 만이다.

군산상고는 5일 공주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충암고에 7대 3으로 졌다.

이에 앞서 군산상고는 신흥고(16대6), 밀성고(7대4), 성남고(5대1)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이후 8강전에서 대구상원고를 5대4로, 준결승에서 마산용마고를 7대 1로 각각 이기며 지난 2016년 봉황대기 이후 5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충암고 에이스 이주형에 막히고, 선발진 붕괴와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4점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군산상고는 아쉽게도 통산 12번째 우승기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이번 청룡기에서 우승 못지않은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특히 투타 무게감과 객관적인 전략에서 떨어진다는 분석에도 군산상고는 이번 대회서 특유의 팀워크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오랜만에 역전의 명수라는 이름값을 해냈다는 평가다.

여기에 지난 2013년 부임한 후 봉황대기와 전국체전 우승까지 경험한 석수철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도 크게 빛났다.

문태환 군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군산상고가 이번 청룡기 대회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 않았지만 역시 ‘역전의 명수’라는 찬사를 받기에 충분한 결과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멋진 활약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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