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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LPGA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개최

14일부터 17일까지 익산 CC서 KLPGA 올해 시즌 25번째 투어
올해 신설 대회이자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 선수단 구성
신설 대회지만 총상금 10억원 ‘메이저’급
프로암대회 11일과 12일 개최, 13일 공식연습후 라운딩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5번째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익산 컨트리클럽 (파72/예선 6569야드, 본선 6525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신설 대회인 이번 대회는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손을 맞잡아 열리게 됐다. 두 회사는 2018년도부터 KLPGA 선수들을 적극 후원 중이다.

신설 대회지만 총상금 10억 원으로 메이저급으로 열리는 본 대회에서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 각 구단에 소속된 선수들 11명을 포함해 총 108명 선수가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익산 출신인 박현경 프로(한국토지신탁)는 익산에서 나고 자라고 골프 선수로 성장한 텃밭 역시 익산 CC로 홈코트나 다름 없다.

이때문에 박현경은 익산 CC 코스와 그린 구석구석을 꿰고 있고, 코스를 더 잘아는 아버지는 이번에도 캐디로 나서는 등 이번 대회에서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박현경은 5월 KL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20차례 대회에서 우승을 보태지 못했지만, 4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10차례 톱10에 진입하는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박현경 프로는 공식회견에서 “우승하고 싶은 대회가 바로 이번 대회”라며 “익산 CC는 내가 태어나게 해준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3위, 평균타수 5위를 달리는 박현경은 특히 정교한 퍼트가 강점이다.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스코어 산정 방식이 다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돼 그 어느 때보다 공격적인 골프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하 -3점 등으로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한편, 변형 스테이블포드외인 대회 이틀 전인 11일과 12일 프로암대회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셀러브리티 대회’가 익산 CC에서 개최,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했다.

배우 김성수와 이종혁, 송종호, 야구 선수에서 골프 선수로 변신한 윤석민, 그리고 테니스 스타 플레이어 출신 이형택,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등이 출전했으며, 이들은 김수지, 박현경, 박지영, 임희정, 조아연, 지한솔 등과 팀을 이뤄 포섬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우승팀에게 주어진 상금 2000만원은 기부될 예정이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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