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재경 전북인] 고창출신 인사혁신처 김우호 처장

김우호 인사혁신처장
김우호 인사혁신처장

”공직자 삶과 적극행정의 기준은 국민 눈 높이입니다“

지난 3월에 취임한 김우호 인사혁신처장(59)은 “국민 눈높이와 기대를 따라가는 행정이어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인사비서관 출신으로 공무원 채용경로 다양화 등 인사정책 혁신을 주도해오며 업무 장악과 추진력이 뛰어나고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의 고창군 태생 김 처장은 고창중학교와 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다.

2009년 주 중국 주재관과 2014년 법무부 출입국 국적·통합정책단장으로 각각 2년여 근무한 것 이외에 공직의 대부분을 인사 관련 중앙 부처에 근무한 그는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인사혁신처 차장 등을 역임한 인사행정 전문 정통 관료다.

1948년 정부 수립 당시 고시위원회와 총무처(인사국)체제로 출발한 이래, 현재 한해 6000명이 넘는 국가공무원을 선발하고 공무원의 인사·윤리·복무·연금 사무를 관장하는 인사혁신처가 통합과 이원화를 거듭하며 2014년 국가 인적자원관리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되었다.

”인사제도는 국가나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다“라고 말하는 김 처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엄정한 공직윤리 확립과 함께 적극행정 활성화 등 당면 과제를 차질 없이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습 사무관 시절 고창군과 전북도에 근무한 바 있는 그는 “중앙과 전북도간 적극적인 인사교류로 지방 행정역량을 제고하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기여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경영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송방섭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읍장기철 김대중재단 정읍지부장, 내년도 정읍시장선거 출마 선언

정읍안수용 민주당 먹사니즘 정읍대표, 정읍시장 선거 출사표

완주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 완주군수 출마 선언

정치일반李대통령 “산업·민주화 전 과정 어르신들 함께해…헌신에 감사”

정치일반‘주민 주권 시대’ 전북도… 주민자치회,​ 풀뿌리 지방자치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