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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궂은 날씨에도 스키·스노보드 열정은 가득

영하 9도, 체감온도 영하 15도 이상 추운날씨, 아침 눈으로 설질 저하 악조건
스키 스노보드 열정은 계속, 스키부문 MVP 경기 용인 김재호 씨 차지

‘2022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첫째 날.

대회에 참가한 스키어들의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아마추어 스키어들은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펼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영하 9, 체감온도 영하 15도 이상을 넘는 추운 날씨에다 바람이 불고, 아침부터 눈이 내리면서 설질이 떨어져 경기를 치르기에는 악조건의 슬로프 컨디션이었지만,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에 대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13일 무주군 설천면 무주리조트내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열린 스키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60여 명의 스키 동호인들이 저마다 유연하게 활강하며 속도를 뽐냈다.

남녀로 나눠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등 7개 부문으로 열린 이번 스키 경기에서는 경기 용인에서 온 김재호 씨(44)가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빠른 2346으로 최고 기록을 내며 영광의 스키 부문 MVP를 차지했다.

가파른 코스에 설치된 16개의 기문(게이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참가자들의 질주 본능은 활강 경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초등 저학년 여자부에서는 조하윤(3833), 남자부는 최민겸(3610)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 고학년에서는 여자부 김나연(3874), 남자부 최현담(2916)1위에 올랐다.

본격적으로 스피드가 붙은 중등부 경기에서는 여자부 박교리(2924), 남자부 정민재(2822)1위를 차지했고 고등 여자부에서는 양지원(3119), 남자부 이세현(2682)이 우승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대학·청년부에서 대회 MVP가 나왔다.

남자 대학·청년부는 김재호 씨가 2346의 기록으로 이 부문 1위이자 스키 부문 MVP를 차지했다.

여자 대학·청년부에서는 유나래 씨가 2844의 기록으로 1위를, 박진경 씨가 3140으로 2위를 기록했다.

장년부와 실버부의 연륜에서 나오는 노련함도 엿볼 수 있었다.

남자 장년부에서는 문정렬 씨가 2429로 대학·청년부 못지않은 좋은 기록을 내며, 1위를 차지했고 여성부에서는 송혜진 씨가 389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65세 이상이 출전하는 실버부에서는 황인묵 씨가 3151로 남자부 1위를, 조옥란 씨가 45.73으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심판위원장인 김성훈 전북스키협회 경기이사는 기존 인공설에 자연설이 섞이면서 악조건이었던 대회 날씨였지만 선수들이 안전수칙과 코로나19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경기를 치러 큰 문제가 없었다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3일 스노보드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며, 시상식은 스키와 스노보드로 나눠 열린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8회째 열리고 있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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