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2-10-07 20:54 (Fri)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사설
오피니언

코로나19 재확산, 지역축제 규모 축소해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전북지역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4개월 만에 다시 5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최근에는 위중증 환자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여름 휴가철이 지난후 확진자가 다시 폭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황이 심각하다. 게다가 지난 유행 때보다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이 크게 줄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북지역에서는 코로나19로 수년 동안 중단됐던 대규모 지역축제와 문화행사가 줄줄이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당장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전주 가맥축제’를 비롯해서 ‘전주모래내시장 치맥&가맥페스티벌’(19~20일), ‘익산 문화재야행’(12~14일), ‘무주 반딧불 축제’(8월 27일 ~9월 4일),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9월30일~10월2일), ‘김제 지평선축제’(9월29일~10월3일) 등이 예고됐다. 특히 전주 가맥축제는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강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집단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주최측에서 행사장 입장 인원을 대폭 줄이고 좌석 간 거리를 확보하는 등 방역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지역축제도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크다.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인데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여는 축제인만큼 예년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행락객을 맞겠다는 계획이다. 지자체에서는 모처럼 다시 여는 지역축제와 문화행사를 어느 해보다 성대하게 치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주민 건강과 안전이다. 지역사회의 불안감 속에 대규모 축제를 기획하고, 축제가 끝난 후에도 가슴을 졸여야 하는 상황을 애써 만들 필요는 없다. 예년처럼 행사를 취소할 수 없다면, 규모를 축소하고 방역수칙을 재설정해 ‘안전한 축제’에 주력해야 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연장을 포함한 방역체계 재정비 방침을 속속 내놓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한동안 느슨했던 긴장의 끈을 다시 조여야 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사회에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전북지역에서도 하루 확진자가 4개월 만에 다시 5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최근에는 위중증 환자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여름 휴가철이 지난후 확진자가 다시 폭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황이 심각하다. 게다가 지난 유행 때보다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이 크게 줄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북지역에서는 코로나19로 수년 동안 중단됐던 대규모 지역축제와 문화행사가 줄줄이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당장 11일부터 13일까지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전주 가맥축제’를 비롯해서 ‘전주모래내시장 치맥&가맥페스티벌’(19~20일), ‘익산 문화재야행’(12~14일), ‘무주 반딧불 축제’(8월 27일 ~9월 4일),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9월30일~10월2일), ‘김제 지평선축제’(9월29일~10월3일) 등이 예고됐다. 특히 전주 가맥축제는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강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집단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주최측에서 행사장 입장 인원을 대폭 줄이고 좌석 간 거리를 확보하는 등 방역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지역축제도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크다.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인데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여는 축제인만큼 예년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행락객을 맞겠다는 계획이다. 지자체에서는 모처럼 다시 여는 지역축제와 문화행사를 어느 해보다 성대하게 치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주민 건강과 안전이다. 지역사회의 불안감 속에 대규모 축제를 기획하고, 축제가 끝난 후에도 가슴을 졸여야 하는 상황을 애써 만들 필요는 없다. 예년처럼 행사를 취소할 수 없다면, 규모를 축소하고 방역수칙을 재설정해 ‘안전한 축제’에 주력해야 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연장을 포함한 방역체계 재정비 방침을 속속 내놓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한동안 느슨했던 긴장의 끈을 다시 조여야 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opinion@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