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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기 전북체육회장 선거 후보 3명 단일화 합의

권순태, 김동진 , 최형원 단일화, 김 전 부회장 단일 후보 내세우기로 합의
기자회견 서 "도와 소통, 전북체육발전 이끌 사람이 체육회장 되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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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선언을 했던 최형원, 김동진, 권순태 예비후보가 4일 전주시 한 음식점에서 김동진 전 체육회부회장을 단일후보로 내세우기로 합의했다며 손을 맞잡고 있다. 오세림 기자

민선2기 전북체육회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던 권순태 전 전북유도협회장과 김동진 전 전북체육회 부회장, 최형원 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관련기사 12면)

권 전 회장과 김 전 부회장, 최 전 사무처장은 4일 전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5일 치러질 도체육회장 선거에 김 전 부회장을 단일후보로 내세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권 전 회장은 "9~10위를 하던 전북체육의 성적이 최근 14위까지 밀려나는 등 도체육회 위기를 그냥 볼 수만 없어 단일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 세 명 예비후보 모두 회장으로 출마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지만 전북체육 발전이라는 의제 하에 힘들게 단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한 분도 지속적으로 만나 완전한 단일화를 이뤄내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전 처장은 "저도 전북체육의 현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고 전북체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어젯밤 늦게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다자 대결 구도로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고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필요한데, 내년 전북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아태마스터즈가 현재 참가자 모집 저조 등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도와 소통이 필요한 사람이 바로 전북체육회장"이라고 단일화 이유를 들었다.

김 전 부회장은 "권순태, 최형원 예비후보들께서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려주신데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전북체육회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전주교육대학교에 황학당에서 치러진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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