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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6000명 참가 ‘성황’

엘리트풀코스 남 전수환·여 이수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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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가 9일 열렸다./사진제공=군산시

‘2023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가 9일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마라톤 대회는 군산시민과 마라톤 동호인 등 60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마라토너들의 열띤 각축전이 펼쳐졌다.

이날 개회식 및 준비운동을 마친 후 시총소리와 참가자의 힘찬 함성으로 마라톤대회가 시작됐다.

참가 선수들은 벚꽃길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동시에 근대문화박물관, 옛군산세관, 철새조망대 등 군산의 문화유산 주변을 달리며 기량을 뽐냈다.

또한 대회 구간 곳곳에는 응원하러 나온 많은 시민들이 풍물놀이, 막대풍선,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을 반겼다.

관심을 모았던 엘리트풀코스는 전수환(충남도청 소속)선수가 2시간 16분 28초로 남성부 우승을, 이수민(논산시청 소속)선수가 2시간 34분 59초로 여성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행사 주변에 푸짐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마라토너들이 만개한 벚꽃과 군산시의 문화유산을 따라 마음껏 달릴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군산시가 국제마라톤대회의 메카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탄소 운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메달, 친환경 유니폼 등을 제작해 참가자에 배부했으며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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