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인태권도 선수들 무주서 실력 겨뤄
2023 KPTA장애인태권도대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무주군, 전라북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심판 등 27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3일부터 겨루기(청각_개인 · 단체전 / 지체_개인)와 품새(청각_개인·복식·단체전 / 지적_개인·단체전), 격파 및 경연(지적_개인전) 등 다채롭게 치러졌다.
첫날 열린 개회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와 오응환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관리위원장을 비롯한 내빈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행사와 선수·심판 선서, 신한대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 발전은 물론, 대회 개최와 진행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오직 태권도로 편견의 장벽을 허물고 태권도인으로서 서로를 북돋워 태권도 종주국을 빛낼 세계적인 장애인태권도선수가 태권도성지 무주에서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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