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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전국 태권도인들 무주서 하나되다

7개 부문에 1060여 명 참가 이틀간 열전
서로 격려·응원하며 축제의 장으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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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열린 '제19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개회식에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등 내외빈과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전국적인 붐 조성에 앞장서 온 ‘제19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가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우석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28일에는 개인종합 격파와 높이 뛰어 격파, 멀리 뛰어 격파, 품새 개인전, 화합경연 등이 진행됐으며, 29일엔 자유 품새와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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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품새 개인전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품새 개인전은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성인부로 나눠 기량을 겨뤘고, 화합경연은 가족부와 사제부, 사랑부(가족·사제부 이외 참여자)로 나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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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파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오세림기자

격파는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자유 품새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태권체조와 팀 대항 종합경연은 유·청소년부, 일반부 등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대화사를 통해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태권도의 성지인 무주를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태권도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태권도가 세계인이 공유하는 문화콘텐츠로 세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고 올림픽 정신에 부응할 수 있도록 태권도인 모두가 함께 힘을 합해 나가 달라”고 강조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에서 “무주가 웰빙 태권도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웰빙 태권 댄스 페스티벌로 시작해 웰빙 태권도 축제로 자리 잡기까지 애정을 쏟아주신 전북일보사와 우석대학교 측에 감사드리고, 대회 참가자 분들 모두 신나게 즐기면서 기량을 맘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도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는 남녀노소와 세대를 뛰어넘는 대회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웰빙 태권도 축제만의 강점을 살려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축제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오광석 부의장·최윤선 행정복지위원장·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황인동 의원, 윤정훈 전북도의원, 고봉수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 이도우 무주군 태권도협회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광고사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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