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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과 체육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15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전주대학교와 전북종합사격장 등 도내 일부 체육 시설을 둘러본 뒤 전북체육회를 찾아 회원단체(종목단체·시군체육회) 현황과 체육 시설 및 실업팀 운영 현황 등을 청취했다.

또 체력단련장과 스포츠과학센터, 스쿼시장 등 전북체육회관의 시설도 견학했다.

이들은 특히 전지훈련과 체육 프로그램 등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전북체육회는 전북이 전지훈련 메카임을 적극 강조했다. 

베트남 관계자들은 전지훈련을 비롯한 각종 체육 교류 등 전북도와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전북체육회 이종석 사무처장은 “전북과 전북체육회를 방문해 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대학 관계자들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 활발한 체육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