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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 "생각지도 못한 우승, 파크골프 대회가 점점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시니어부 1위 이종진·홍명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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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1위 이종진, 홍명자/조현욱 기자

“운동삼아 시작한 파크골프, 생각지도 못한 우승에 기분 정말 좋습니다.”

지난 26일 열린 ‘제2회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에서 시니어부 남녀 1위의 주인공으로 이종진(72·남·전주), 홍명자(69·전주)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 씨는 “예상치도 못한 1위 소식에 대단히 기쁘다”며 “전반전에는 성적이 잘 안 나왔는데, 후반전에 만회하고 마지막에 가까스로 우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2년 전 처음 파크골프를 시작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즐기던 골프 실력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우승하기 위해 일주일에 4~5번은 이곳에서 꼭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파크골프를 접한 지 2년도 안 된 초심자였지만, 이날 보여준 모습은 프로선수 못지않았다.

홍 씨도 시니어부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믿어지지 않는 듯, 얼떨떨한 표정으로 시상식장에 선 채 수상의 영광을 되새겼다.

그는 “노년이 되고, 아는 언니가 운동삼아 해보라고 추천한 파크골프인데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이 파크골프장에서는 많이 쳐보지 않아서, 우승은 사실 생각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파크골프대회의 저변이 넓어져서,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회가 점차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최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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