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아이스하키 은메달 획득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은메달 1개를 확보하면서 최종 종합8위로 성적을 마감했다.
당초 목표였던 종합 9위보다 한단계 더 뛰어오른 성적이다.
전북선수단은 대회 4일차인 지난 14일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강원도와 결승에서 만나 12대 1로 패하면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11일부터 14일까지 치러지는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은 6개 종목에 총 78명(선수 31명, 임원 및 관계자 47명)이 출전했다.
지난해 제21회 대회때는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향후 대회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고득점 획득을 위한 컬링과 아이스하키 등 단체종목 집중육성이 절실하다.
하지만 도내 컬링전용경기장이 없어 전지훈련 지원과 신인선수 발굴·육성을 통한 선수층 강화가 급선무로 보인다.
개인종목에서도 장애유형별 신인(유망)선수 발굴·육성과, 이를 위해 상시 훈련환경 조성, 지속적 장비 지원, 동계종목 전문지도자 배치 등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 “추위와 부상 위험의 노출이라는 동계종목의 어려운 훈련환경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해 동계종목 훈련환경개선과 지원 강화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계체전 1위는 경기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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