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전북특별자치도배구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신영옥 회장이(재단법인 호정공원 이사장) 배구인들을 끌어안고 소통하기 위한 화합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전북배구협회는 27일 신영옥 회장의 주관으로 전주 금양정에서 전 박동선 부회장 등 17명의 이사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뒤 재직기념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09년 말 전북배구협회와의 첫 인연을 맺은 이후 배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사랑으로 전북 배구발전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실제 국내 전국규모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전국체전(2010년 제91회)에서 남성고등학교 배구부 남고부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같은 대회에서 제95회까지 남고부 5연패라는 기적 같은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그 밖의 전국규모대회에서도 초등부에서 일반부에 이르기까지 수차례에 걸친 상위 입상으로 전북의 배구 위상을 정립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제99회 전국체전과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의 전북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 및 운영으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통합 이후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도지사배 남녀배구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도민의 건강 증진에 힘을 쏟았으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개최를 통한 유·청소년들의 즐거운 학교스포츠클럽 문화 확산에도 이바지 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배구팀 창단 및 전국규모대회 유치는 이미 현실로 이뤄졌다. 지난 2018년도 우석대학교 남자배구부 창단을 비롯해 2021년 정향누리배 전국중고배구대회로 시작한 전국중고배구대회는 2024 익산보석배 전국중고배구대회로 이름을 바꾸어 4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또 2024년 제57회 추계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유치 또한 2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한편 신 회장은 제40대 대한민국배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되기도 했으며, 건설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전북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는 2016년 건설의날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고, 2020년도에는 사회적 공익사업과 장례문화의 롤모델로 평가받는 재단법인 호정공원을 준공해 전북의 새로운 장례문화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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