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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북일보배 만경강 파크골프대회] 400여 명 동호인 나이스 샷으로 '열띤 경쟁'

남자부 이요연·여자부 김수화씨 우승…홀인원도 4개, 갤러리들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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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완주군 고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3회 전북일보배 파크골프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힘차게 티샷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3회 전북일보배 만경강 파크골프대회가 14일 완주 고산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자치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완주군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14개 시·군 파크골프협회 소속 회원 4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개인전으로 남·여 구분하여 A·B코스에서 18홀 샷건 방식에 따라 진행됐다.

파크골프의 열풍을 실감이라도 하듯 매년 참가자가 늘고, 실력 또한 프로급 선수들의 면모를 보는 듯 했다.

밤 사이 내린 비로 인해 경기장 잔디가 젖어 비거리가 크게 줄어든 상황 속에서도 곳곳에서 버디와 이글이 터져나왔고, 갤러리들은 환호했다. 특히 홀인원도 4개가 나왔다.

경기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심판위원으로부터 경기 운영과 방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3회 전북일보배 만경강 파크골프대회가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벗 삼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경쟁보다는 배려와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가 더욱 많은 도민들에게 사랑받고, 건강한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한수 전북자치도파크골프협회장은 격려사에서 3회 전북일보배 만경강 파크골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순위 경쟁 보다는 시·군 회원간 소통과 화합의 대회가 되기를 기원하며 더욱 더 많은 도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3회 전북일보배 만경강 파크골프대회 참가를 위해 완주를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완주군은 만경강을 중심으로 총 126홀로 15개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파크골프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4대가 함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4부자 대회 등 대회 기획과 유치에도 힘 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남자부 우승은 이요연(전주·55)씨가 차지했다. 2위에는 박용철(전주·56), 3위 김귀남(고창·57), 4위 권희성(김제·57), 5위 김성환(완주·57)씨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김수화(완주·55)씨가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2위에는 이선옥(익산·58), 3위 정금자(완주·58), 4위 설순례(전주·60), 5위 이정희(완주·60)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정한수 전북자치도파크골프협회장, 권능중 전주시파크골프협회장, 민국열 완주군파크골프협회장, 임춘기 순창군파크골프협회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오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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