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50개 종목 1594명 출전
16일 현재 사전경기 금 6, 은 6, 동 6개 획득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린 사전경기에서 전북자치도선수단이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로 종합 9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부산시체육회,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이번 대회 50개(정식 48개, 시범 2개) 종목에 총 1594명(임원 462명, 선수 1132명)의 선수단을 출정시키며, 전북 체육 위상을 걸고 경쟁에 돌입한다.
본 대회에 앞서 치러진 사전경기에서 전북은 금 6, 은 6, 동 6개로 종합 9위를 기록하고 있다.
펜싱과 배드민턴에서 각각 3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해 총 6개의 금메달을 확보했다.
펜싱에서는 남자 일반부 에페 개인전에서 익산시청 권영준이, 여자 고등부 플뢰레 개인전은 전북체고 조주현이, 남자 일반부 에페 단체전에서는 익산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에서는 여자 고등부 개인복식에서 전주 성심여고 문인서·천혜인 조가, 대학부 혼합복식은 군산대 하지윤·원광대 김하빈이, 여자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전주 성심여고가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펜싱의 권영준과 배드민턴 문인서, 천혜인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체조 평행봉 남자 고등부에서 전북체고 서한울 등이 은메달을 차지하며 은메달도 6개를 획득했다.
동메달에는 카누 K1-500M에서 전북체육회 최민지 등이 획득하며 6개를 추가했다.
본선 경기에서는 수영 자유형 800m 한국신기록과 400m 대회신기록을 보유한 전북 수영 간판인 한다경(전북 원 스포츠단)과 김혜진(전북 원 스포츠단)이 각각 자유형과 평형에서 금빛 물살을 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역도의 헤라클라스 진안군청 유동주도 다관왕이 예상되며, 하이트진로 문민희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레슬링 역시 오는 18일 열릴 경기에서 그레코로만형 남자 대학부 전주대 윤동현과 남자 일반부 전북도청 정진웅이 전북에 금메달 2개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전국체전 기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선수트레이너와 스포츠과학센터를 현지에 파견해 밀착 지원을 벌일 예정이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전국체전에서 전북 체육의 명예를 드높이기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며 “승패도 중요하지만 정정당당 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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