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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우승' 전북현대, 파이널 라운드 여유⋯강원 원정도 무승부

전북, 1일 강원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만족
최근 2경기 연속 승리 없는 전북⋯1무 1패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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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을 다투는 전북과 강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현대모터스FC가 머나먼 원정길에서 승점 없이 돌아왔다.

전북은 1일 강릉 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A 35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선제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전반 33분 김진규가 올린 프리킥을 티아고가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며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티아고의 위치가 최종 수비수보다 살짝 앞섰다는 판정이 내려지면서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10분 뒤 강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2분 모재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박상혁이 골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동준·맹성웅을 교체 투입했다. 지난달 28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두 선수는 원 소속팀인 전북으로 복귀한 후 첫 경기에서 유효 슈팅을 만들었다.

후반 48분 이동준이 자신 있게 골문 상단 구석을 노렸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그대로 넘어갔다. 후반 60분 맹성웅도 공을 잡고 강하게 때렸지만, 그대로 밖으로 흘러 나갔다.

두 팀은 후반에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전북은 파이널 라운드 일정에 돌입한 이후 2경기 연속 1무 1패에 그치며 주춤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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