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3:40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이리공고 최진엽 지도자 “한국 육상 꿈나무 육성·배출 위해 최선”

“김태희처럼 한국 육상을 빛낼 꿈나무 선수들을 더욱 많이 육성·배출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깜짝 스타가 배출됐다. 한국 육상 최초로 여자 해머 던지기 종목에서 메달이 나왔기 때문. 그 주인공은 바로 이리공고 해머 던지기 선수인 김태희다. 김태희는 아시안게임에서 64m 14를 던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 기록은 한국 신기록이다. 이 메달 획득으로 김태희는 한국 육상 미래로 떠올랐다. 이 같은 영광 뒤에는 바로 김태희를 지도한 최진엽(65) 지도자가 있기에 가능했다. 원반 던지기 선수였던 최 지도자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선수 시절이 뛰어났다. 대학교까지 선수생활을 하다 군 제대 후 지도자의 길로 나선 최 지도자는 43년째 육상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묵묵히 잠재력이 높은 꿈나무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그는 1981년 9월 이리여중(현 지원중)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이리여고와 고산고, 전북기계고공 등을 거쳤다. 현재는 자신의 모교인 이리공고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40년 넘게 지도자로 활동하며 자신의 제자인 선수들이 획득한 메달 수는 현재까지 약 2840개에 달하며 지난해에는 마침내 국내 무대가 아닌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최 지도자는 ‘연필은 좋은 데 글을 잘 쓰지 못했다’며 김태희를 처음 만났을 때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태희가 당초 원반 던지기 선수로 전남체고에 있었는데 기록이 나오지 않았고, 운동 센스와 신체조건 등을 봤을 때 해머 던지기를 더 잘할 것 같아 권유를 했다”며 “이리공고로 전학한 뒤 태희의 실력이 날로 향상됐다”고 말했다. 이는 오랜 지도로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눈을 가진 최 지도자와 무한 가능성이 높은 김태희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냈던 것이다.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듯이 올해 김태희는 최 지도자의 품에서 벗어나 전통 육상 강호팀인 익산시청 실업팀으로 자리를 옮긴다. 최 지도자는 “익산시청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신유진, 이성빈 등 이리공고를 나온 제자들도 있다”며 “그 곳에서 더 큰 미래를 위해 태희도 열심히 훈련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육상 투척 종목이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제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4.01.10 15:36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제15회 가인법정변론대회 민·형사 부문 우수상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제15회 가인(街人)법정변론경연대회에서 민사 부문 및 형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초대 대법원장으로 독립운동가인 ‘가인(街人) 김병로’ 선생을 기리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민사 76개 팀과 형사 34개 팀 등 총 110개 팀, 330명이 참가했으며,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은 15기 재학생들로 구성된 민사 부문 팀(김민지·김소연·김호진)과 형사 부문 팀(김경건·김다예·최준혁)이 부문별로 16개 팀에게만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 확보에 이어 각각 8등 이내에 들어 우수상을 받았다. 민사 부문 팀원들은 “가인 법정변론대회를 참여를 통해 우리 법학전문대학원 원우들도 전국 대회에서 충분히 기량을 펼칠 수 있다는 점과 스스로 믿고 도전한다면 결국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형사 부문 팀원들도 “함께 형사법 법리들을 고민하고, 이를 어떻게 사안에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실력도 많이 쌓았다”며 “16기 이하 후배들도 기회가 된다면 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한편,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제9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 금상 수상과 함께 2024년 신규 임용 검사 시험에서 최종 2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1.10 15:35

[줌] 오케스트라 대중화 꿈 꾸는 호남권 최연소 지휘자 이상훈 씨

“대한민국에서 오케스트라 붐이 일어나는 그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전북을 무대로 오케스트라의 대중화를 꿈꾸는 호남권 최연소 지휘자 이상훈 씨(30)의 말이다. 그의 음악과의 인연은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 씨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관람했던 청주시립교향악단 연주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준 타악기 연주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며 “그 뒤로 오케스트라 타악기를 공부하고 여러 단체에 몸을 담으며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여러 단체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던 중 어느 지휘자의 눈빛과 숨소리에 사로잡혀 지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지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현재 호남지역 최연소 지휘자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햇수로는 3년 차다. 그런 그가 현재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오케스트라의 대중화’로 청년 오케스트라 창단과 연주회 개최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쏟고 있다. 실제 지난 2022년 온·오프라인 공연으로 도내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청년 예술 단체 ‘바른’을 창단해 도민과 함께하는 무대를 꾸려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씨는 “대중매체와 유튜브 등을 통해 성악과 무용은 대중화 시간이 찾아왔지만, 오케스트라가 인기를 끌었던 적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며 “보다 더 친숙한 오케스트라 이미지 형성을 위해 예술단 ‘바른’은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는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예술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연주 활동을 기획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 보은 출생의 이상훈 지휘자는 순수 국내파 지휘자로 보은고를 졸업하고 전북대 음악과를 나왔다. 현재 전북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전주비바체페스티벌오케스트라 팀파니 수석, 오케스트라 판 팀파니 수석, 자르떼오케스트라 팀파니 수석, 전주시립교향악단 비상임단원 등 다수 오케스트라 객원수석을 역임했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4.01.09 17:52

군산 새나래유치원, 고사리 손으로 이웃사랑 실천

장난감 등을 팔아 이웃사랑을 실천한 나눔 천사들이 있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군산시 나운동 소재 새나래유치원(원장 박율선)의 원생들이 최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나운 3동에 42만 9000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새나래유치원 원아들이 아끼던 옷과 장난감·동화책 및 직접 만든 물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성금은 (사)따뜻한군산 사랑의연탄본부를 통해 저소득 세대에 연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율선 원장은 “아동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배우며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고석권 나운3동장은 “고사리 손길을 모아준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따뜻하고 밝은 미래를 이끌 주역들 덕분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더욱 많이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새나래유치원은 매년 바자회를 열고 굿네이버스, 아름다운 가게 등에 기부하는 등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1.09 15:57

장수군, ㈜위메프-우석대학교 농식품 유통 업무협약

장수군이 9일 ㈜위메프, 우석대학교와 장수군 농식품 유통 활성화 및 취·창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정희석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황준호 ㈜위메프 이사가 참석했다. 앞서 장수군과 우석대학교는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 사업을 지난해 9월 시작했으며, 지역 내 청장년을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수출마케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과 장수군 농축산물 판촉 프로모션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 후 장수몰에 입점해 있는 관내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대상으로 위메프 오픈마켓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설 명절 전까지 지역 상품 판매 확장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장수군 입점 품목이자 장수군의 대표 특산물인 한우와 사과 등 판로 및 매출 확대 기반 구축과 지역 청장년의 취·창업 역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위메프, 우석대학교와의 협약이 지속적인 상생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장수군 관내 농축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 인재의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4.01.09 15:56

삼수회 재건...신임 회장에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선출

전북출신 재경공직자 모임인 삼수회(三水會)가 3년여의 공백을 딛고 재출발했다. 지난 2020년 김현미 전 회장(당시 국토교통부 장관) 이후 후임 회장을 선출하지 못해 중단 위기에 몰렸던 삼수회는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를 재경 전북도민회, 전북일보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재건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섰다. 앞서 재경 전북도민회 김홍국 회장을 비롯한 출향인사 등은 지난해 5차례 삼수회 재건 준비모임을 갖고 권 전 장관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삼수회 재건을 추진해 왔다. 삼수회는 대표적인 출향 전북인 모임체로, 지난 1972년, 고병우 전 건설부 장관과 강동석 전 인천공항사장 등 당시 서기관급 정부부처 공직자 40여명이 ‘친목도모와 함께 고향발전에 힘을 보태자’며 공식적인 친목모임을 발족하면서 첫 발을 내디뎠다. 모임을 전북 내륙을 관통하는 금강과 만경강·동진강 등 전북 3대 강(江)에서 이름을 따 삼수회(三水會)라 명명한 이들은 명칭의 의미를 살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모임을 가지며 우의를 다져왔다. 이후 정치 및 시대적 상황 속에서 2차례 중단 위기를 맞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선후배간 끈끈한 정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면서 꾸준히 성장, 전북출신 공직자 및 출향인들에게 든든한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해 왔다. 1980년, 당시 전두환 정권이 지역색을 띤 공직자 모임을 일절 금지시키면서 일시 중단됐으나, ‘삼수회가 정치색이나 배타성을 띠지 않은 순수한 고향 선후배 친목모임이라면 굳이 눈치 볼 필요가 없다’며 4년 후인 1984년 전북일보와 일반 출향인사 등이 모여 삼수회를 재건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용한 전 과기처 차관(아웅산사태 때 작고)이 추대됐고, 조직과 정관을 마련하는 등 모임체 틀이 갖춰졌다. 현재의 삼수회 시스템이 갖춰진 게 이 시기다. 조직은 크게 운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로 짜여져 있으며, 회원은 정부부처 서기관급 이상, 정부투자기관 부장급 이상을 정회원으로 하고 있다. 1991년부터는 중앙부처 사무관급을 준회원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또 노태우 정권 때는 삼수회에 대한 사시적 시각의 정보가 올라가면서 청와대에서까지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당시 청와대 행정수석비서관이었던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이 청와대에서 삼수회 문제가 제기되자 자신도 삼수회 회원임을 밝히면서 "삼수회는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단체가 아니고 순수한 선후배 친목모임이다. 공직사회에 오히려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고 적극 해명하며 무마시켰던 일화는 지금도 널리 회자되고 있다. 국민의 정부시절에는 청와대를 비롯 장·차관에 전북출신들이 대거 포진되면서 활기를 띠었으나,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 장·차관은 물론, 핵심 부서에서 전북인맥이 끊기다시피하면서 위상이 크게 약화됐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모임 제한 등으로 중단 위기를 맞기도 했다. 차기 회장 선출로 1차 위기는 벗어났지만, 정부 부처와 정부기관의 세종시 및 지방 이전과 대상 회원 수 감소 등의 내외적 상황 변화는 또 다른 위기 요인으로 남아 있어 성공적인 삼수회 재건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겨졌다. 권덕철 신임 회장은 "그동안 삼수회는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 왔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능동적 대응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 사람들
  • 김준호
  • 2024.01.08 20:57

[2024년 재경 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특별한 전북'의 기틀 다질 해 되도록 한마음 한뜻 뭉쳐야"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 출향인사들이 갑진년 새해 한 자리에 모여 올해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발을 축하하며 고향 발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전북일보(회장 서창훈)와 (사)재경 전북도민회(회장 김홍국), 삼수회(회장 권덕철),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공동 주최한 ‘2024년 재경 전북도민 신년 인사회’가 8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1300여 명의 출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 김원기·정세균 전 국회의장, 이연택·김덕룡·이강국 재경도민회 명예회장 등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면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전북이 새로운 희망을 찾고 비약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입을 모았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4년 갑진년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패를 좌우할 매우 중요한 해"라면서 "갑진년 새해 전북 도민과 재경 도민이 전북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특별한 전북'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홍국 재경 도민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언급하며 “구슬을 꿰 보배로 만드는 건 우리가 할 일"이라며 "각계각층의 전북도민들이 행동해야 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고, 경륜과 지혜, 고향사랑이 앞장 선다면 미래를 향한 우리의 길은 더욱 단단해 질 것"이라며 도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 전북은 1월 18일 특별자치도로 거듭난다"며 "특별한 100년을 향한 첫 발을 제대로 내디디도록, 이름에 걸맞은 내실을 가지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3년여의 공백을 딛고 재출발하는 전북출신 공직자 모임인 삼수회 권덕철 회장은 "전북도의 새로운 도전에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전북출신 공직자들은 같이 길을 가고, 함께 풀어나가겠다"며 전북도의 미래발전 전략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이 발의된 지 100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들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전북의 새로운 도전을 정부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새만금이 글로벌 첨단 산업의 전초기지로 비상할 수 있도록 국제 사업에 걸맞는 기본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겠다"면서 "산업용지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 친화적인 공간 계획과 토지 이용 계획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주요인사 새해인사, 자랑스런 전북인상 시상에 이어 장학금 전달, 건배제의 및 덕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을 빛낸 ‘자랑스런 전북인 상’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이 수상했다.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송정호 전 법무장관, 조남조·유종근 전 전북도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한병도·이원택·양경숙·홍영표 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등 전북 출신 여야 정치인이 함께했다. 또 정성주 김제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권익현 부안군수도 행사장에 직접 참석해 출향 도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재경도민회 신년인사회 주요 참석자 명단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 회장 △김원기 전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김홍국 재경전북도민회 회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권덕철 삼수회 회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한덕수 국무총리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김덕룡 전 국회의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박종길 시군회장협의회 회장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송정호 청계재단 이사장 △유균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장 △유종근 전 전라북도지사 △조남조 전 전라북도지사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김건희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김난희 서울효천의료재단 양지병원 부이사장 △김상한 서울효천의료재단 양지병원 행정원장 △김정민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김하민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김하영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신재우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신하림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양용웅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우인숙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윤민선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강대석 변호사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박재경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전위원 △박창군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 △성경환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 △송은정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유인수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전승현 자랑스런전북인상 선정위원 △정길호 전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조덕희 자랑스런전북인상 수상자가족 △강신숙 수협은행장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박노일 광일토건환경 회장 △신상훈 성균관대 경영대학 특임교수 △양복규 동암고등학교 이사장 △이용범 전민일보 회장 △임연택 재경전북도민회 골프회장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차정훈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 △김은호 전북은행 부행장 △김태현 전북은행 부행장 △박성태 전라북도 정책협려관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 △박종완 전북은행 부회장 △방극봉 전북은행 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서두원 전북은행 부행장 △심경식 전북은행 부행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전상익 전북은행 부행장 △고갑수 SQ엔지니어링 회장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백경태 전라북도 정무보좌관 △신형춘 농협은행 부행장 △심민섭 농협경제지주 상무 △유창희 전라북도 정무수석 △이정환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장경민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정재호 농협은행 부행장 △강현직 전 전북연구원 원장 △김봉주 신한총괄보험주식회사 대표이사 △남충우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전 상근부회장 △문경민 하림지주 전무 △설균태 성균관 고문 △오치선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윤형섭 통일부 통일교육 전문위원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 △임승규 동암법인 △한영주 도시지역계획연구원 원장 △황승현 성동교육청 교육장 △강중협 데이타센타연합회 회장 △권영환 재경전북도민회 지도위원 △김명수 신아일보 회장 △김명준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성권 DMZ네트워크 공동대표 △김종후 한국사학경영연구원 원장 △김현화 상담심리학 박사 △김형근 서원의료법인 이사장 △박남훈 CBS방송사업단 사장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부회장 △허상희 동부건설 부회장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강인석 전북일보 편집국장 △김준호 전북일보 서울본부장 △송방섭 전북일보 서울본부 국장 △이강모 전북일보 정치부장 △오세림 전북일보 사진부장 △김윤정 전북일보 기자 △ 김지원 전북일보 기자 △권영일 대한적십자사 기조실장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장윤정 대한적십자사 비서실장 △정창호 싸이몬 대표이사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회장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 △손준호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우병훈 전주비전대학교 총장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 △이경철 대도금속 회장 △이왕준 경기북부전북도민회 회장 △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조수경 잉글리쉬토피아 팀장 △하광용 호남고등학교 동창회장 △허필수 전 중앙교육진흥연구소 회장 △권익현 전라북도 부안군수 △나해수 전라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 △박경민 TBN교통방송 사장 △백동민 호남제일신문 사장 △유희태 전라북도 완주군수 △전성수 전북연합신문 사장 △정성주 전라북도 김제시장 △진교훈 서울특별시 강서구청장 △최경식 전라북도 남원시장 △한명규 JTV 사장 △황인홍 전라북도 무주군수 △김상희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김창곤 재경전북도민회 편집장 △김현덕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성흥수 신동아고속관광 대표이사 △신덕재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이광연 이광연한의원 원장 △이형미 재경신태인동문회 △임정호 시군회장협의회 상임부회장 △임종현 재경진안군민회 회장 △장길영 재경전북도민회 부회장 △정태학 전 재경정읍시민회장 △김병관 전 국회의원 △김정일 중앙대4.19혁명기념사업 회장 △김홍규 아신 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박용환 동부경원세기 대표이사 △박재윤 전 대법관 △박희승 법무법인 호민 대표변호사 △이무영 전 경찰청장 △이상옥 전 국회의원 △주영환 전라북도 대외협력과장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김강 에스제이씨성전 회장 △김광삼 법무법인 더쌤 대표변호사 △김귀순 세무법인 부민 대표 △김대욱 혜성산업개발 대표 △김순철 법무법인대륙아주 고문 △김종령 LH자회사 ㈜비채누리 사장 △박철곤 전 국무조정실 국무차장 △신상미 재경부안군향우회 회원 △이진수 모터스뱅크 회장 △최은상 더불어민주당 서초갑지역위원장 △최창권 고려인삼창영 대표이사 △김희철 야마하모터 대표회장 △박영길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박창규 UGS 회장 △유희열 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광연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한국협의회장 △이민형 전 국무총리실 과장 △이석연 법무법인 서울 대표변호사 △장대식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장 △장동석 한석봉서예미술협회 이사장 △고영미 IKC건설 △김미연 IKC건설 △김은정 IKC건설 △김종진 IKC건설 △박노신 IKC건설 △박인호 IKC건설 △양영철 전 삼척MBC 사장 △양용원 전북원음방송 본부장 △오종택 IKC건설 △진애순 IKC건설 △최영숙 IKC건설 △강병원 국회의원 △강성희 국회의원 △김성주 국회의원 △김의겸 국회의원 △배진교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임오경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한병도 국회의원 △홍정민 국회의원 △양경숙 국회의원 △안호영국회의원 △박용진 국회의원 △조수진 국회의원 △강보영 대한민국시도민회연합 회장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 회장 △권원오 대한민국시도민회연합 상임부회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 회장 △신원식 전라북도 전 정무부지사 △윤명식 강원도민회중앙회 특임부회장 △장기철 재경전북도민회 수석부회장 △정원석 삼성전자 상무 △한상우 비즈인탤리 대표 △김상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장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 △이용욱 국토교통부 국장 △이지성 행정안전부 과장 △이현범 재경전북도민회 감사 △조봉업 지방시대위원회 기획단장 △차동민 국무조정실 국장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황충연 대한민국 국회 입법심의관 △고형우 보건복지부 국장 △김영수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김주섭 전 국무총리 의전비서실장 △김희관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남점순 보건복지부 국장 △양영두 흥사단 상임대표 △유수영 기획재정부 국장 △이경옥 전 행정안전부 차관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 △허미숙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부위원장

  • 사람들
  • 김준호
  • 2024.01.08 20:52

"성장 기반 돼 준 해외어학연수, 목표 크게 갖고 공부했으면"

"저도 학창시절 도움을 받아 꿈을 키웠고, 오늘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습니다. 받은 만큼 사회에 다시 돌려주고 싶어 시에 장학금 기탁을 했는데, 진로특강을 제안해주셔서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결국은 '사람'이 성장을 위한 가장 큰 자산이 된다는 점에서 뜻 깊은 기회가 됐습니다." 세계 4대 회계법인 PwC(Price waterhouse Coopers)에 재직중인 조창규(32)씨가 8일 전주에서 고향 후배들을 만나 외국 유학과 취업 경험을 나눴다. 조씨는 이날 오후 전주인재육성재단이 마련한 '2024년도 제1기 전주시 글로벌 인재양성 영어능력강화사업 개강식'에서 진로특강을 맡았다. 그는 중학생이던 2006년 전주시가 처음 시행한 글로벌 해외연수생으로 선발돼 교환학생으로서 미국에 다녀왔다. 이후 1년간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 전주한일고에 진학했으며 2010년 미국 뉴욕주립대학 빙햄튼대학교에 입학해 재무경제학을 공부했다. 이후 2017년 미국 계리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이듬해 회계법인 PwC에 입사했다. 조 씨는 "제가 18년 전에 그랬듯 전북의 학생들이 뜻깊은 기회로 해외연수를 가게 됐는데, 나중에 모든 과정을 마치더라도 계속해서 연수생들이 네트워크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를 선발한 만큼 인적 자원을 잘 가꿔서 지역 경쟁력으로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조 씨는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과 이웃 돕기 성금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2018년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시작으로 연탄봉사를 위한 후원금 100만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만원 등 해마다 전주시 산하 인재육성재단과 자원봉사센터에 성금을 기탁해온 것.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멘토, 전주장학숙 입사생 특강, 전주국제영화제 통역 등 전주시 주최 국제행사와 학생들과의 만남의 장에도 참여해 열정을 쏟았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 2000달러를 추가로 기탁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2024년도 제1기 전주시 글로벌 인재양성 영어능력강화사업을 지원했다. 전북지역 대학생 8명이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 어학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씨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성금으로 지역사회를 밝히는 일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조 씨는 "비록 아주 큰 액수는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고, 제가 성장한 기반이 돼 준 전주에 고마운 마음을 계속 표현하려고 한다"며 "후배 학생들도 자신의 목표를 더욱 크게 갖고, 많은 지원정책이 있으니 찾아서 공부에 필요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4.01.08 18:01

김제 희망병원, 정신의료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김제시 금구면에 위치한 ‘희망병원’이 보건복지부 정신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 희망병원은 2011년 5월에 개원한 이래로 줄곧 환우분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하면서 보다 나은 치료환경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우의 웃음과 희망을 찾아주어 환우분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정신질환 및 알코올 환우분들 등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하여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치료와 더불어 원내 작업 및 오락요법과 산책, 외부 아웃팅, 각종 치료 목적용 축제와 행사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넓은 산책로와 운동 등 다양한 외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그린 힐링 그라운드는 환우분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백인숙 이사장은 “환우분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10대 기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매우 보람되고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되어서 이뤄낸 결과라 더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백 이사장은 “앞으로도 저와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되어 안주하지 않고 환우분들에게 현재보다 더 나은 진료 및 치료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4.01.08 16:19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