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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연말연시 이웃사랑 줄이어

익산시에서의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눔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순)는 6일 익산시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정순 회장은“연말연시를 맞아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성금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도 같은날 (유)사각사각(대표 권순표)과 ㈜에스제이컴(대표 배동수) 등과 함께 익산시를 방문해 아동돌봄센터 및 청소년센터 등 6개소에 전달해 달라며 수제가구와 방역 물품(마스크 및 손소독제) 2000개 등 시가 7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쾌척했다. 유기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따뜻한 돌봄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활동과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송학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주민은 20kg짜리 백미 100포를 송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철영)에,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체인 금마면 소재 ㈜서동이엔지(대표 강성준)는 10kg짜리 백미 15포와 라면 20상자(시가 100만 원 상당)를 금마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탁덕남)에, 익산시 봉사단체인 봉돌이(회장 유재화∙봉사하는 착한 사람들)는 3대가 함께 사는 영등2동 취약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은미)에 각각 기탁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12.06 12:55

“변화하는 새만금을 보면 아직도 설레요” 이달의 혁신 주인공 유희원 주무관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새만금을 알고 지지해주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5일 전북도 이달의 혁신주인공에 선정된 유희원 전북도 새만금개발과 주무관(38)의 각오다. 전북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이달의 혁신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데 11월에는 도정 성과 창출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한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의 조연 주인공’을 선정했다. 11월 주인공은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혁신주인공으로 선정된 유희원 주무관은 지난 2014년 새만금개발과에서 근무를 시작해 약 9년의 세월 동안 새만금 알리기에 노력해왔다. 특히 새만금 홍보 전문가로서 풍부한 홍보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국책사업인 새만금 개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우호적 여론 형성에 기여했다. 또 유 주무관은 새만금의 각종 홍보 콘텐츠를 기획해 새만금 개발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고 새만금청, 군산시 등 유관기관과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새만금전국인라인마라톤대회, 새만금 K-POP 페스티벌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관심기업, 관련부처 관계자 등이 새만금에 방문할 때마다 내부 주요 현장 등을 직접 안내하며 국가예산 확보 등 각종 현안에서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 유 주무관은 “오랜 기간 같은 곳에 있다 보니 지루하지 않냐는 질문도 받지만 항상 변화하는 새만금의 모습을 보면 아직도 설렌다”며 “앞으로도 새만금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2.12.05 17:56

전주지역 50+세대, 독거노인 가구 연탄배달 봉사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전주지역 50+세대들이 에너지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산타로 변신했다. 전주시는 지난 3일 50+세대들로 구성된 전주시민 50여 명이 사회공헌활동으로 독거노인 3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연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50+세대는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제16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에서 되살림장터를 열었다. 이들은 되살림장터를 통해 각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을 기증받고, 기증받은 물품을 필요한 시민들에게 되팔아 106만 원의 수익금을 거둬들였다. 여기에 연탄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의 온기로 기부금 240여만 원이 더해져 이렇게 모인 총348만7246원을 전주연탄은행에 기부했다. 되살림장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기부금을 마련한 이지영 50+섬진강 커뮤니티 대장은 “코로나 이후 연탄봉사 인원이 많이 줄었다고 들었다”면서 “함께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고, 나눔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지난해부터 50+세대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보면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려고 진심을 다해 노력하는 한 분 한분에게 감동을 받았다”면서 “50+세대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더 확장돼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12.05 16:30

완주소방서, 심정지 환자 살린 일반인에 '하트세이버' 수여

심폐소생술을 배우면 죽어가는 사람도 살릴 수 있다. 이를 시행,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이 있었다. 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는 5일 심정지 환자를 살린 일반인 2명에게 ‘2022년도 하트세이버 대상자 인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 ‘하트세이버’란 생명을 구한 사람이란 뜻이다.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하트세이버 제도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에게 인증서 및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은 임석주·김민중씨 등 일반인 2명은 지난 5월 14일 봉동읍 인근 도로 차량 내에서 심정지 환자 동승인의 구조 요청을 듣고, 신속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구했다. 심폐소생술은 골든타임 4분 이내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번 수범사례는 심정지자가 발생한 후 동승인이 재빠르게 구조요청을 하고, 이에 인근 도로에 있던 사람들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박덕규 서장은 “심폐소생술을 배우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의 생명도 구할 수 있다”라며 “완주소방서는 전 국민의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2.12.05 15:38

익산시청 박갑수 과장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익산시청 박갑수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과장)이 지방행정달인에 선정됐다. 박갑수 담당관이 5일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지방공무원을 달인으로 선발하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 주최 ‘제12회 지방행정의 달인대회’에서 국가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노고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박 담당관은 200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유치한 주역으로 농식품부 파견기간을 포함해 총 13년간 국가식품클러스터 전담 부서에 근무 중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의 ‘산 역사’로서 정부와 유관기관의 협력을 도모하며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 및 입주기업 애로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박 담당관은 과거에 외국산 김치가 한국산으로 둔갑 판매하여 골머리를 앓던 국내 굴지의 김치업체인 P사를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유치하고자, 농식품부를 끈질기게 설득하여 ‘김치 국가명 지리적표시제’를 골자로 한 김치산업진흥법 개정을 이끌어 낸바 있다. 그 결과, 앵커기업인 P사를 유치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현재까지 벤처 기업 포함 124개 기업을 연달아 유치하여 전라북도 투자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식품클러스터 단지 조성 초기에 왕궁면 주민들의 토지가 산업단지와 진입도로 공사를 시행하는 주체가 달라서 바로 옆에 있는 토지라도 이주대책에 차이가 발생해 국토부와 행안부를 수차례 방문하여 불합리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결국 박 담당관은 관련부처인 국토부를 오랜 설득 끝에 토지보상법 관련 조항이 신설됐고,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산업단지 조성이 가속화됐다. 이밖에도 기업지원시설 마련에 장애물로 작용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개정을 꾸준히 건의하여 총 12개의 기업지원시설을 구축하는 등 탁월한 아이디어와 노련한 행정력을 발휘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공이 크다. 이와 관련해 2019년도, 2020년도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 및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박갑수 담당관은 “어렵고 막막한 순간이 많았는데 기업들이 익산시 덕분에 식품클러스터에 오길 잘했다고 할 때 가장 보람있다”면서 “남은 과제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에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12.05 12:48

전통놀이 고누 문화유산적 가치 인정받다

전통놀이 고누가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준비하는 대안 놀이이자 유산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지난 2일 전통놀이 고누의 미래 가치에 대해 각계 전문가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2022 전통놀이 문화포럼-전통놀이 고누, 미래의 가치를 묻다’ 학술포럼에서 고누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포럼에서는 장장식 길문화연구소장의 기조 강연 ‘추상전략의 판놀이, 고누의 탁월한 유산성-참고누를 중심으로’, 이상호 놀이연구소 풂 대표의 ‘고누놀이의 포괄적 이해와 가치’, 김도형 전북대 국문학과 교수의 ‘전통놀이 고누의 고전문헌 속 가치’, 이진병 전북대 국문학과 교수의 ‘전통놀이 고누의 고전문헌 속 가치-고누의 어원에 대하여’, 이정훈 이야기연구소 연구교수의 ‘전통놀이 고누의 대중화 가치’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 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선태 지역문화연구공동체 모정 대표, 강만문 한국고전번역원 본원 선임연구원, 조민희 전통놀이 연구단 대표가 토론을 벌였다. 장장식 소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고누는 보편적 탁월성을 내장한 인류의 집단 지성이 작동한 놀이, 추상전략 게임이라는 판놀이 등으로 끊임없이 향유되고 또 다른 판놀이로 진화할 뿐만 아니라 오래된 미래의 놀이로 탁월한 유산적 가치가 발휘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상호 대표는 “고누는 과거와 현재를 잇고 나아가 미래를 준비하는 대안 놀이의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으며, 김도형 교수는 “고누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전통놀이로서 부활시킬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김도영 원장은 “이번 전통놀이 문화포럼을 통해 전통놀이 고누에 대한 학계의 다양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고누의 미래 가치, 유산적 가치가 일반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1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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