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전북인] 정읍출신 이동진 서울시 도봉구청장
“원활한 소통으로 예측 가능한 행정을 펼치며 지역 현실에 맞는 미래 지향적인 구정을 이끌어왔습니다“ 이동진 서울시 도봉구청장(63)은 ‘사람을 향한 도시, 더 큰 도봉’슬로건으로 25개 서울시 자치구 중 낙후된 편이지만 가장 환경친화적인 인구 32만의 도봉구민을 위해 12년째 주민 행정을 맡아오고 있다. 이 구청장은 ‘사람 중심의 따뜻한 성장’을 위해 봉직해오며 ”2010년부터 연이어 3선에 당선되어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문화, 복지, 교육, 경제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성과이외에 운도 따랐다“는 자평이다. 정읍시 덕천면에서 태어난 그는 정읍 덕천초, 정읍 배영중과 전주고를 거쳐,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사회부장, 통일시대민주주의국민회의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치열하게 청년기를 보내고 지방자치 일선에 뛰어들어 1998년 제 5대 서울시의회 의원, 2003년 김근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출발하여 2010년 민주당 부대변인을 역임하였고, 구청장 재임 중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제2대 회장,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제3대 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상임부회장, 현 민선 7기 3차년도 서울시 구청장 협의회장을 겸임한 바 있으며, 현재 자치분권 지방정부 협의회장과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제2대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 저변을 확대하는 일이며, 주민들의 뜻을 반영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선택하고 실현해 나아가는 것이 생활정치이자 민주주의 확장의 과정이다“라고 강조하는 이 구청장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서울시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서울시 최초 여성 친화도시 인증,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 지정 및 유엔(UN) 연구기관인 유엔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도시 인증 등 국내•외 기관과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으며 주민 삶의 미래 지향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고향은 좌절하지 않고 언제나 용기와 희망을 주는 어머니 품속 같은 곳“이라는 그는 ”10년 넘게 서울시 구정 행정을 해 온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새로운 진보를 이루기 위해 우리사회 발전에 힘써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금년 6월 말까지이며, 저서로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