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농촌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귀농한 청년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동에 나선다.
김제지역 청년창업농으로 구성된 '농촌을 보고 배우다'(회장 김기현)는 오는 21일 김제시 검산동 지평선학당에서 청년플리마켓 행사를 연다.
귀농한 청년농업인과 지역 청년활동가, 소상공인 등 팀과 업체 26곳이 지역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플리마켓은 농산물과 공예품, 먹거리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과 지역 소상공인이 만든 모기퇴치팔찌 등 판매와 함께 나만의 소품만들기(머그컵,쿠션), 다육식물심기, 종이모자만들기, 브로치만들기, 감정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또 체험 참여 시 받는 스탬프를 통한 경품 뽑기와 경매행사도 마련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현 회장은 "청년 농업인, 예술가, 소상공인이 지역과 상생하며 안정적 영농정착,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플리마켓을 구상했다"며 "일회성 축제형식이 아닌 청년 일자리 창출, 권역과 지역별 특생 반영, 지역예술이 지원,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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