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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함열여성의용소방대, 헌신적인 봉사 ‘귀감’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 함열여성의용소방대(부대장 한효진)가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함열여소대는 매주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설 명절 때 찾아뵙지 못한 어르신들께 위문품을 전하고 청소와 방역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함열여소대는 함열지역 쪽방촌을 대상으로 수시로 청소방역봉사와 혈압혈당체크, 말동무 등을 해오고 있다. 이들의 방문을 손꼽아 기다리며 힘겹게 홀로 사고 있는 어르신들이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효진 부대장은 이번 설 때는 몸이 좀 안 좋으시다 하신 몇 곳을 오늘에서야 다녀왔다면서 어르신께서 신발도 신지 않으시고 문 앞까지 나오셔서 저희 대원들을 반갑게 맞아주셨는데, 난방도 안 되고 온수도 나오지 않는 상황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며 뭐라도 주시려는 어르신들 마음에 뿌듯하기도 하고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다면서 어려운 분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계시니,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봉사와 나눔에 함께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2.02.06 19:54

군산대·미래형자동차 상용자율주행미니클러스터, 협약 체결

군산대(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와 미래형자동차 상용자율주행미니클러스터는 최근 대학 공대2호관에서 5G 관련 자율주행 분야 산학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산학협력활동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과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 두 건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 군산대 커플링사업 수송기계부품설계인력양성사업단이 후원했다. 이 협약은 5G 관련 자율주행 분야 산학공동연구 및 협력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 및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산학협력 세부 사항은 기술‧정보 상호교류 및 협력, 산학협동 프로그램 등 산학연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산업체 애로기술 지원 및 재직자 능력향상 교육, 연계교육과정 및 인턴십,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운영 등 인력양성 관련 협력이 핵심이다. 향후 업무협력 세부 사항은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및 R&BD 촉진을 위한 상호 기술지원 및 공유, 자율주행 관련 지적조사 및 3D 맵핑 등 다양한 연구조사 활동, 자율주행 연구개발에 필요한 장비 제공 및 상생 모델 발굴, 자율주행서비스 상용화 및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환 군산대 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학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적극 발굴 및 논의해가면서 최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2.02.06 19:54

익산 온정 줄이어

익산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나눔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농산물 유통 전문기업 ㈜팜조아(대표 황은경)는 지난 4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저소득층 어르신 지원에 써 달라며 배 200상자와 밀키트 6000개(시가 4600만원 상당)를 쾌척했다. 황은경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 싶었다.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은 배와 밀키트를 통해 부디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목천동 소재 ㈜팜조아는 식품 및 과일꾸러미, 백미 등 그동안 저소득 가구와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 지원을 펼쳐왔다. 또한, 이리중앙 라이온스클럽(회장 박승우)도 이날 입춘을 맞아 어양동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들을 방문해 난방 보일러 교체와 함께 120만원 상당의 생필품 을 전달하며 위로∙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9년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맺은 저소득층 맞춤형 복지사업 업무추진 민관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행보로 두단체는 그동안 3년에 걸쳐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왔다. 박승우 회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나서는 이웃사랑 나눔실천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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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2.02.06 19:54

권혁남 “선거방송 통해 유권자들, 올바른 정보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

권혁남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전북연구원장) 선거방송심의위원장으로 일할 수 있게 돼 부담있지만 유권자들이 선거방송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취득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장에 호선된 권혁남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전북연구원장)의 각오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임기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등록신청개시 전날인 2022년 1월 31일부터 선거 30일 뒤인 2022년 7월 1일까지다. 위촉식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호선을 통해 권혁남 전북연구원장을 위원장으로, 박동순 한국YWCA연합회 국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언경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박수택 생태환경 평론가, 심미선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유기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이동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이동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방송을 위해 준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의결공표했다. 주요 내용은 선거여론조사 보도기준 준수, △후보자의 방송 출연제한, △선거보도의 공정성 및 객관성 유지 등으로,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과 기존 심의 사례 등을 담았다. 권혁남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장은 정말로 일할 수 있는 정치인들을 뽑는데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도록 그런 방송을 하도록 저희들이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역할이다며 중립성을 지켜가며 공정한 내용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2.02.06 19:54

‘자랑스런 전북인’…김덕룡· 김홍규·이왕준 3인 선정

김덕룡 전 국회의원(공공부문)과 김홍규 ㈜아신 회장(산업부문),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사회부문) 등 3명이 (사)재경전라북도민회가 주최하는 자랑스런 전북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경전북도민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의 제17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자랑스런 전북인 상은 재경전북도민회가 지난 2005년부터 각 분야에서 전북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는데 뚜렷한 공적이 있는 전북 출신 가운데 전북도와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해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크게 고취시킨 인물을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앞서 자랑스런 전북인 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이강국 전 헌재소장)는 지난달 28일 전북도를 비롯해 51개 기관에서 추천한 13명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3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재경전북도민회 2022년 신년인사회에서 진행된다. 수상자 이력은 다음과 같다. 1941년 익산 오산면 출생, 5선 국회의원. 서울 경복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했으나 1964년 문리대 학생회장으로 대일 굴욕외교 반대 등의 63항쟁을 기획주도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졸업은 하지 못했다. 졸업 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에 비견되는 상도동계에서 활동했다. 개혁적 보수 성향으로, 민주산악회 및 민주화 추진협의회 활동 등을 통해 군사정권 종식 등의 민주화 운동을 펼치면서 4차례 옥고를 치렀다. 2017년 19대 대선 때는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서울 서초구)에서 통일민주당 후보로 금배지를 단 이래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연속 5번 당선됐으며, 1990년 3당 합당 이후 한나라당 부총재와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1993년 문민정부 출범 때 정무 제1장관에 임명됐으며, 당시 새만금사업 추진 지원과 전북 출신 공직자의 인사 불이익 방지, 전북장학숙 장학금 지원 등 고향을 위해 크게 힘썼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회의 대표상임의장과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의장에 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20172019년)을 맡으면서 민족의 화해협력, UN한반도평화번영재단 설립을 통한 평화번영 및 통일 운동 등을 전개했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및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이사장도 역임했으며, 청조근정훈장과 대한민국무궁화대상,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제7회 DMZ평화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1948년 김제 출생. 전주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40여 년간 유통물류업에 종사하며 국내 유통물류 혁신을 이끌어 온 유통물류 개척자 및 선구자로 불린다. 유통물류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1990년대 초, 선진 물류센터 기반 종합물류 시스템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현재의 국내 물류시스템은 당시 그가 보급했던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 같은 공로로 물류대상 대통령 표창과 유통물류 업계 최초로 은탑산업 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아신은 제조사 제품을 대기업 계열 편의점과 슈퍼마켓에 대신 배달하는 3자 물류와 제품을 직접 구입해 물류창고에 보관했다가 슈퍼마켓 등에 판매배송하는 도매물류를 병행하는 등 도매물류 분야에서 국내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유통되는 연간 물동량은 8000억9000억 원 정도에 달한다. 자신의 경험을 엮은 아신 스타일, 골목상권을 사로잡다를 발간하기도 한 그는 대한상공회의소 유통위원회물류위원회 위원, 통합물류협회 부회장, 한국유통학회 고문,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 고문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재경 전주고총동창회장, 재경 전주고100주년기념사업추진회장 등을 통해 고향과의 끈을 이어오고 있으며, 각 지역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젊은이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전북 미래 인재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윤리경영 시행으로 장학사업(한송장학금), 서울대 난치병 환우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부 등도 실천하고 있다.   1964년 전주 출생. 전라고-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 운동권 핵심으로 수배투옥 등의 고초를 겪으면서 9년만에 의대를 졸업했다. 졸업 후엔 외과 전문의 보다는 의료 경영인으로서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1998년 인천사랑병원에 이어 2009년엔 경영난을 겪고 있던 일산 명지병원을 인수해 회생시켰다. 명지병원은 현재 530개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최근엔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코로나 비상대응본부 실무단장을 맡으며 정책결정 과정 참여 및 언론을 통한 코로나 방역 정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등 지난 2009년 신종플루와 2015년 메르스,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에서 주요 역할을 맡고 있다. 국제병원 연맹아시아병원경영연맹질병관리본부 등에 코로나 대응 시스템을 전수하는 것은 물론 UN산하 국가재난 담당 공무원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K방역의 노하우를 전하는 등 K방역 전도사 역할도 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국제위원장, 대한중소병원협회 부회장, 한국의료수출협회 회장, 아시아항바이러스협회 회장, (주)캔서롭회장 등을 맡고 있다. 1992년 창간했던 의료 신문 청년의사 발행인이기도 한 그는 지난해 창립한 경기북부 전북도민회 회장도 맡고 있다.

  • 사람들
  • 김준호
  • 2022.02.03 19:27

강승주 주무관 “종교시설 내 코로나19 확산 안 되도록 노력”

강승주 전북도 문화유산과 종무팀 주무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종교시설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북도 문화유산과 종무팀 강승주(27) 주무관의 각오다. 강 주무관은 전북도가 매달 진행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올해 첫 수상자다. 전북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노사가 함께 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데 올해 1월은 코로나19 예방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도민 지킴이란 주제로 선정이 진행됐다. 강 주무관은 종교시설 코로나19 방역 담당자로 2년간 종교시설 현장점검 및 행정명령에 따른 방역조치 등 주요 업무를 도맡았다. 특히 그는 종교시설이 따로 등록을 하고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일이 시설을 찾아 점검을 했던 점이 가장 어려웠다고 손꼽았다. 강 주무관은 아무래도 종교시설은 신고 또는 허가제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파악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시군 직원들과 함께 협업했기 때문에 그나마 시설을 찾아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강 주무관은 종교시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코로나19 방역 행정명령이 변경되면 각 종교시설에 지체 없이 관련 내용 협조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0년 3월에 공직생활에 입문해 이제 2년 차를 맞이한 그는 이번 방역 업무가 첫 업무였음에도 성실히 수행해 타인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이다. 강승주 주무관은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주변에서 함께 도와주고 고생한 동료들과 팀장님 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방역업무에 노력해 종교시설 내에서 확진자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2.02.03 19:26

"올해도 뜨거웠다" 전북 사랑의 온도탑 24년 연속 100도 달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는 73억 5000만 원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2022나눔캠페인이 나눔온도 137.1도(모금액 100억 8000만 원)로 마무리 됐다고 3일 밝혔다. 캠페인 초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으로 모금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힘든 시기에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곳곳에서 모아져 사랑의 온도탑이 24년 연속 100도를 달성하게 됐다. 희망2022나눔캠페인의 총 모금액 100억 8000만 원 중 개인 기부금은 54억 800만 원(53.7%), 법인 기부금은 46억 7200만 원(46.3%)을 기록했다. ㈜전북은행, ㈜참고을, 앤아이씨㈜ 등 도내 나눔명문기업들이 1억 원 이상 기부하며 나눔온도를 끌어 올렸고, 태인컨트리클럽, ㈜케이씨씨, ㈜호룡,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 등 지역 기업들이 함께 온정을 나눴다. 또한 지쿱㈜, 이성당, ㈜성실 등의 지역 기반 업체들은 자사에서 직접 생산한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했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가장 필요한 마스크, 손소독제, 식품 등의 물품 기부들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천사들도 있었다. 지난 캠페인에 임실군 저소득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3억 7000만 원을 기부했던 익명의 독지가가 올해도 4억 3000만 원을 기부했고, 김달봉 씨도 부안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2000만 원을 보내왔다. 또한 22년 째 연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7009만 원을 보내오며 나눔 열기를 이어갔다. 고액기부자들 외에도 3만여 명의 기부자들과 1000여 개의 법인이 각 지역에서 소중한 마음을 보내와 목표금액인 73억 5000만 원을 훌쩍 뛰어넘은 100억 8000만 원이 모금됐다. 이 성금은 올 한 해 동안 도움이 필요한 도내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기관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동수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와중에서도 나눔에 동참해준 도민 여러분들의 마음이 모여 24년 연속 나눔온도가 100도를 넘기게 됐다며 보내준 소중한 마음 하나하나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동민
  • 2022.02.03 19:26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주 발전 위해 시민의 보편적 소비 욕망 해소해야”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전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보편적 소비 욕망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3일 전북일보사를 방문한 조 전 경진원장은 종합경기장 개발과 관련해 종합경기장 개발 사업은 올해 착공 예정이라면서 행정의 연속성 속에서 시민들이 예측 가능한 행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부분을 존중하면서 시민들의 보편적인 소비 욕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대해서는 현재 개발과 관련해 민주적 절차의 과정 속에 있는데, 일단 이곳은 사유지이고, 민간사업자가 진행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이곳에 초대형 디지털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전주시민들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공익성도 포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전 경진원장은 민주당의 대선 승리가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맡겨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전 경진원장은 이재명 대선후보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부본부장과 전라북도 총괄특보단장이라는 중책과 함께 경제 특보를 맡고 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2.03 19:26

임정엽 전 완주군수 “종합경기장·대한방직 부지 개발, 5자 협의체 구성·추진해야”

임정엽 전 완주군수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임정엽 전 완주군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래경제단장)가 전주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터 개발 현안의 행정 지속성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전주시와 전북개발공사, LH공사, 롯데쇼핑, 자광 등 기관 공동참여 방식의 5자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전 군수는 3일 전주시청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경기장의 경우 도심재생과 연계시키고 대한방직터는 신도시형 모델로 추진 방향을 잡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사업방식과 분담내용은 기존의 시민여론을 토대로 5자 협의체를 통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합경기장은 통합시청사와 복합시설로 만들고, 복합시설에는 청년창업, 미래산업육성, K 캠프, 로컬푸드 매장, 시민마트 등을 입주시켜 일자리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지하에는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입주시키고 시내버스 환승시설도 보강해 사람과 물류의 흐름을 극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임 전 군수는 또 대한방직 터는 종합경기장 개발 용도와 중복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통합적 안목으로 용도를 원만하게 재조정하겠다면서 시민공론화위원회의 대한방직 터 40% 환수 권고사항을 원칙적으로 지키면서 그 환수방식을 다변화함으로써 개발의 효율성과 속도감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2.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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