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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감독 전성시대'

가을에 개막하는 프로농구 2015-2016시즌에 추(秋) 감독 전성시대가 찾아왔다.7일로 정규리그 1라운드가 끝나는 가운데 추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고양 오리온(8승1패)과 전주 KCC(6승3패)가 나란히 1, 2위로 2라운드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오리온은 추일승(52) 감독, KCC는 추승균(41) 감독이 팀을 이끌면서 이번 시즌 상위권으로 가는 발판을 1라운드에 착실하게 놓은 것이다.추씨 자체가 드문 성(姓)이기도 하지만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추씨 성을 가진 감독이 추일승, 추승균 두 명뿐이고 선수 역시 추승균, 추철민(은퇴) 두 명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두 명의 추 감독이 나란히 1,2위를 달리는 장면은 이색적이다.먼저 오리온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팀이다.문태종, 김동욱, 허일영, 전정규, 김도수 등 쟁쟁한 포워드진에 한국형 외국인선수 애런 헤인즈까지 가세했고 이현민, 정재홍, 한호빈, 조 잭슨이 돌아가며 나오는 가드진 역시 풍부하다.여기에 이승현이 국가대표에서 돌아왔고 2016년 1월에는 최진수까지 군 복무를 마치고 합류한다. 오리온이 이렇게 탄탄한 선수층을 구성하게 된 데에는 추 감독의 역할이 컸다.지난 시즌 도중 감독대행을 맡았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KCC 추 감독은 현역 시절 소리없이 강한 남자로 불렸다.궂은일 등 화려하지 않은 부분에 전념하면서도 막상 경기가 끝나고 보면 20득점이상을 기록하는 등 조용하게 제 할 일을 다 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추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서는 최근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KCC의 명가 재건에 앞장서며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6일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5연승을 달성하며 KCC에 무려 3년7개월 만에 5연승을선사했다.전태풍, 안드레 에밋, 리카르도 포웰 등 탁월한 개인기가 돋보이는 선수들을 앞세워 자신의 현역 때와는 다른 화려한 스타일의 농구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KCC 역시 김태술과 하승진이 6일 경기부터 팀에 복귀하면서 2라운드 이후 상승세에 한층 더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승균 감독은 3년7개월 만에 팀이 5연승을 했다는 말에 KCC가 원래 잘하는 팀이었다고 자신 있게 답하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목표 이상으로 1라운드에서 승수를 쌓았다고 말했다.추 감독은 김태술과 하승진이 복귀 첫 경기부터 잘 해줬기 때문에 2라운드 이후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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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10.08 23:02

전주 KCC 696일만에 4연승 신바람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가 696일 만에 4연승 신바람을 냈다.KCC는 3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 원정 경기에서 88-84로 이겼다.최근 4연승을 내달린 KCC는 2013년 11월6일 이후 약 1년11개월 만에 4연승을 거두며 단독 3위(5승3패) 자리를 지켰다.KCC는 또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동부에 6전 전패를 당한 아픔도 털어내며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반면 동부는 3승5패로 하위권에 밀렸다.76-69로 앞서던 KCC는 경기 종료 3분10초를 남기고 동부 로드 벤슨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줬고 이어 허웅에게 2점슛까지 얻어맞아 종료 2분47초 전에는 76-7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그러나 KCC는 리카르도 포웰의 2점 야투와 종료 1분33초 전 정희재의 3점슛으로8점 차로 달아나며 한숨을 돌렸다.동부는 라샤드 제임스가 경기 막판 3점슛 2개를 연달아 터뜨리며 종료 11초를 남기고 86-84까지 따라붙으며 저항했다.이어 KCC는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정희재가 1개밖에 성공하지 못해 3점 차까지만 달아났다.마지막 공격에 나선 동부는 제임스가 3점슛 라인에서 멀찍이 떨어진 지점에서 던진 슛이 림을 돌아 나와 분루를 삼켰다.KCC 포웰이 21점을 넣었고 김효범(17점), 김태홍(16점), 전태풍(15점) 등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뒷받침됐다.김주성, 윤호영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 동부는 허웅이 24점을 넣고 벤슨이 더블더블(10점15리바운드)을 기록했지만 4쿼터 후반 점수 차를 좁힌 것에 만족하게 됐다. 연합뉴스

  • 농구
  • 연합
  • 2015.10.05 23:02

전주 KCC, 340일만에 '3연승 질주'

태풍이 몰아친 전주 KCC 이지스가 모처럼 풍성한 추석을 즐겼다.전주 KCC가 3연승을 거두며 공동 3위에 올랐다.전주 KCC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를 80-61로 마치며 340일 만에 3연승을 질주했다.앞서 전주 KCC는 지난 25일 울산 모비스를 86-73으로 꺾으며 무려 673일만에 모비스와의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전주 KCC가 모비스를 이긴 건 2013년 11월 21일 이후 처음이다.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최고의 외국인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에밋이 26득점 9리바운드를, 포웰이 18득점 3스틸을 기록하며 승리를 주도했으며 김태홍(14득점)과 전태풍(11득점)도 힘을 보탰다.KCC는 삼성과의 맞대결 승리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LG와의 홈경기를 64-57로 이기며 연승 가도를 예고했다. 이날 전태풍은 팀내 최다인 26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리카르도 포웰도 13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16리바운드는 자신의 최고 기록이다.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삼성과의 경기를 펼친 KCC는 1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전태풍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안드레 에밋이 17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리카르도 포웰이 10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삼성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KCC는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KCC는 내달 3일 원주 동부를 전주로 불러들여 696일만의 홈경기 4연승을 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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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09.30 23:02

추승균 첫 지휘봉 홈경기 승리 짜릿

추승균 전주 KCC 감독이 프로농구 2015-2016시즌 신임 사령탑 세 명 가운데 가장 먼저 승리를 따냈다.KCC는 13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92-88로 승리했다.전날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패한 KCC는 1승1패를 기록하며 무난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KCC는 1쿼터를 30-16으로 크게 앞서며 기선을 잡는 듯했다. 전반까지 54-40으로넉넉한 리드를 잡은 KCC는 하지만 후반 인삼공사의 맹추격에 혼쭐났다.가드 전태풍이 3쿼터 종료 6분55초를 남기고 테크니컬 반칙 2개로 퇴장을 당한 KCC는 4쿼터 한때 1점 차까지 인삼공사의 추격에 시달렸다.인삼공사는 79-86으로 뒤지던 4쿼터 막판에 마리오 리틀의 자유투 2개와 김윤태의 2점슛으로 83-86까지 따라붙었다.KCC는 정희재가 종료 1분51초를 남기고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이 그물을 갈라 89-83으로 달아나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리틀과 김윤태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1점 차로 추격하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위기에 몰린 KCC는 종료 18초를 남기고 안드레 에밋이 과감한 골밑 공격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3점으로 다시 벌렸고 이어진 수비에서 리틀의 골밑 공격을 막아내며승리를 지켰다.KCC는 에밋이 21점, 김효범이 19점 등으로 공격을 주도했다.역시 신임 사령탑인 김승기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인삼공사는 김기윤이 19점으로분전했으나 개막 2연패에 빠졌다.조동현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긴 부산 케이티도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4-76으로 분패, 개막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연합뉴스

  • 농구
  • 연합
  • 2015.09.14 23:02

'도박 혐의' 먹구름 낀 프로농구

상습 도박 혐의를 받는 현역 프로농구 선수들의 출전이 무더기로 보류되면서 올시즌 프로농구는 더욱 짙은 안개에 휩싸이게 됐다.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12일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그러나 현역 선수들이 경찰의 불법 도박 수사 선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 8일 KBL이 이들 11명에 대해 경기 출전 보류 처분을 내리면서 흥행에 타격을 피할 수 없게됐다. 전주KCC를 제외한 모든 팀의 선수들이 사건에 연루됐다.이들 중에는 김선형(서울 SK), 오세근(KGC인삼공사) 등 주전 선수도 포함돼 있어 해당 팀 감독들은 커다란 부담을 진 채 개막전에 임해야 한다.가장 큰 타격을 입은 팀은 단연 인삼공사다. 인삼공사는 국내 최고 빅맨 중 하나로 꼽히는 오세근과 포워드 전성현을 잃었다.오세근은 신인 시절이던 2011-2012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5점, 8.1리바운드를기록하며 인삼공사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선수다.상무에 입대한 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조기 전역한 그는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2.56득점, 6.9리바운드라는 좋은 기록을 썼다.지난달 승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전창진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하며 분위기가 크게 어수선해진 인삼공사는 팀의 대들보인 오세근까지 잃은 채 개막전에서 고양 오리온스를 상대하게 됐다.개막전에서 전주 KCC와 맞붙을 SK도 김선형의 출전 보류로 인삼공사 못지않은 타격을 입었다.빠른 발과을 자랑하는 김선형은 SK의 심장과도 같은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53경기에서 11.45득점에 어시스트 4.04개를 기록했다.이밖에 오리온스가 스타 포워드인 장재석을, 원주 동부가 안재욱, 이동건 2명을 잃은 게 눈에 띈다.김태환 MBC스포츠 해설위원은 김선형이 빠진 SK와 오세근이 빠진 인삼공사가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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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9.11 23:02

프로농구, 12일부터 5개월 대장정

2015-2016 시즌 프로농구가 12일 개막해 5개월간의 정규리그에 들어간다.전주 KCC이지스는 12일 잠실에서 SK와의 경기에 이어 13일 오후 6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KGC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9위였던 전주 KCC는 귀화 혼혈 선수인 전태풍에다 리카르도포웰, 안드레 에미트 등 쟁쟁한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10월에 개막했던 예년과 달리 이번 시즌은 한달 이른 9월에 시작한다. 월요일 경기를 없애고 주말과 공휴일에 3경기씩을 배정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10개 구단은 6라운드 54경기를 치러 2016년 2월 21일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개 팀을 가린다.이번 시즌에는 전력의 핵인 외국 선수들의 선발 방식을 바꿨다.각 구단은 지난 7월 드래프트를 통해 신장 193㎝를 기준으로 장신과 단신의 외국 선수 2명씩을 뽑았다. 193㎝ 이하의 외국 선수들은 득점력과 돌파력을 갖춰 이번시즌 화려한 개인기로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외국 선수들의 출전 시간에도 변화를 줬다.13라운드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2명 보유에 1명 출전이다. 하지만 36라운드와 플레이오프에서는 1쿼터와 4쿼터에는 2명 보유, 1명출전, 23쿼터에는 2명의 외국 선수가 모두 뛸 수 있다.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도 각 팀들의 전력에 변수가 된다.각 팀의 주축 선수들은 국가대표팀에 차출되기 때문에 1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선수층이 두꺼운 팀들이 시즌 초반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정규 시즌 개막이 한달 앞당겨 열림에 따라 국내 신인 선수들은 3라운드 이후에볼 수 있다.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는 10월 26일에 열려 선발된 선수들은 11월 8일부터 경기에 뛸 수 있다.신인 드래프트에는 문성곤, 이동엽(이상 고려대), 한희원, 최창진(이상 경희대)등 실력 있는 선수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각 팀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 중 문성곤은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슈터의 능력을 과시했고, 이호근 전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감독의 아들인 이동엽은 193㎝의 장신 가드여서 대어급으로꼽힌다.이번 시즌에는 울산 모비스가 4시즌 연속 챔피언 등극을 노리지만 지난 시즌 하위권을 맴돌았던 팀들의 반격이 만만치 않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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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8 23:02

"KCC와 준결승전서 정면승부"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추일승 감독은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중앙대를 꺾은 후 창피한 수준의 경기력이었다며 불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추 감독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중앙대 전에서 99-71로 승리한 후 기자회견에서 중앙대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굉장히 좋았고 저희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오리온스 선수들이 전반전에 중앙대의 움직임을 쫓아가지 못하고 수비에서도 소극적으로 임한 데 대한 아쉬움이었다. 오리온스는 1쿼터에서 중앙대에 26-27로 뒤지다 2쿼터부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그는 대표팀에서 복귀한 승현이를 더 쉬게 하려 했는데 경기가 안 풀려 투입할수 밖에 없었다면서 다만 재홍이가 지난경기 이어서 좋은 경기를 보인 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이어 KCC의 하승진이 내일 준결승에서 뛸지 모르지만 정면승부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담없이 하라고 했고 열심히 해줬다. 저도 선수들도 많이 배웠다고 평가했다.그는 저희가 빅맨이 없다보니 빠르게 갈수밖에 없다면서 체력적으로 버겁다 보니 당연히 득점력이 떨어졌고 전반보다 움직임이 둔화됐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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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8.20 23:02

전주KCC, 경희대 꺾고 4강 안착

프로농구 전주 KCC가 대학 강호 경희대를 잠재우고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준결승에 진출했다.KCC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경기에서 경희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76-62로 승리했다.2013년 이 대회에서 경희대에 진 패배(56-70)를 설욕한 KCC는 오리온스-중앙대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경기 초반 KCC는 경희대 한희원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당했으나 이후 공격이 살아나면서 16-14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2쿼터 김지후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KCC는 경희대와 쫓고 쫓기는 양상을 보이다 김태홍의 막판 골밑 득점으로 35-33으로 간신히 앞섰다.3쿼터 들어 KCC는 한 차례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정의한과 김지후, 전태풍의 잇단 득점으로 55-47로 점수 차를 벌이며 3쿼터를 마감했다.4쿼터에서는 김지후와 정희재의 연속 득점으로 6분51초를 남겨놓고 63-52로 앞서나갔다. 이어 돌아온 김민구와 전태풍의 3점슛으로 73-58, 15점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지난해 6월 음주운전 사고로 1년 넘게 코트에 나서지 못했던 KCC 가드 김민구(24)는 이날 4쿼터에 첫 모습을 드러낸 뒤 6분51초를 소화했다. 경기 종료 3분58초를 남겨놓고서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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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19 23:02

전주KCC, 외국 선수 에밋·포웰 지명

프로농구 전주 KC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2016 외국 선수 드래프트에서 다른 팀과 다른 선택을 했다.193㎝를 기준으로 장신과 단신 선수로 나눠 뽑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0개 구단 중 9개 팀이 1라운드에는 장신, 2라운드에는 단신 선수를 뽑았다. 하지만 KCC는 1라운드에 단신 선수인 안드레 에밋(191㎝)을, 2라운드에 장신 선수인 리카르도 포웰(196.2㎝)을 선택했다.2011-2012 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뛴 경험이 있는 에밋은 득점력과 파워를겸비한 선수로 이번 트라이아웃 경기 때부터 주목을 받았지만 단신 선수라는 점 때문에 1라운드 지명을 꺼리는 팀들이 많았다.과감하게 에밋을 선택한 추승균 감독은 역량이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고 하승진과 전태풍, 김태술과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에밋은 내 주 포지션은 가드지만 포워드도 소화한 경험이 있다며 하승진과 포웰도 잘 알기 때문에 호흡이 잘 맞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지난 시즌까지 인천 전자랜드에서 뛰었던 포웰도 추승균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한국 농구를 잘 아는 포웰은 에밋은 프로 경력이 많은 선수로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하승진, 전태풍, 김태술과 함께 좋은 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포웰은 2라운드에서 뽑혔기 때문에 월급 2만 달러를 받는다. 1라운드 지명 선수의 월급 3만 달러보다 적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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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23 23:02

'승부조작·스포츠도박' 프로농구 전창진 감독 22일 영장

프로농구 승부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안양 KGC 전창진 감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2년 전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이 같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서 영구제명되고 나서 다시 불거진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이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전 감독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전 감독의 지시를 받아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통해 수억원을 베팅한 김모(32)씨와 윤모(39)씨 등 6명은 불구속 입건됐다.경찰은 이미 5월 전 감독이 불법 스포츠토토에 베팅하는 것을 도운 강모(38)씨 등 지인 2명을 구속해 이 사건에 연루된 공범은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경찰에 따르면 전 감독은 올해 2월20일, 2월27일, 3월1일 등 세 차례에 걸쳐 당시 자신이 감독을 맡았던 부산 KT의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전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평균 출전시간보다 적게 뛰게 하고, 당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경기력이 떨어지는 후보 선수와 교체하는 방법 등으로 일부러 경기에서 지도록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경찰은 전 감독이 2월6일부터 3월1일까지 대포폰으로 공범들과 통화한 내역과 승부조작 관련 정황이 담긴 공범 간 통화 녹취록, 공범과 참고인들의 진술 등을 확보해 승부조작 사건의 경위를 밝혀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전 감독은 사채업자 장모씨에게 3억원을 빌려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베팅 전문가' 김씨와 윤씨를 통해 해외에 서버를 둔 대형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윤씨는 계통을 따라 전달된 전 감독의 지시를 받고 2월20일 KT와 SK와의 경기에 대한 불법 스포츠토토 게임에 각각 2억원과 1억원 등 총 3억원을 베팅했다.두 사람은 이 경기에서 1.9배의 고배당이 걸린 'KT가 6.5점 이상 패한다'는 쪽에 돈을 걸었다.이 경기는 전 감독의 승부조작으로 KT가 15점 차이로 패배해 이들은 총 5억7천만원을 손에 쥐었다.2월27일 경기에서도 전 감독 지시대로 'KT가 6.5점 이상 패한다'는 쪽에 김씨가 3억8천만원, 윤씨가 1억9천만원을 베팅했다.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KT가 상대팀에 5점 차이로 패배하면서 한 골 차이로 베팅한 돈을 모두 날렸다.전 감독은 이를 만회하고자 3월1일 경기에서 지인 강모(38)씨를 통해 '상대팀이 승리한다'는 쪽에 베팅하려 했으나, 베팅할 돈을 모으지 못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전 감독은 경찰에서 장씨에게 3억원을 빌린 적은 있지만, 승부조작에 관여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2월20일 경기 하루 전날 상대팀의 문경은 SK 나이츠 감독이 공범인 연예기획사 대표 전모(49)씨와 통화한 기록을 확보하고 문 감독에 대한 추가 조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감독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나가겠다"고 답했지만, 이후 전지훈련 등을 이 유로 경찰에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전 감독에 대한 신병처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범들에 대한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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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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