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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사제 동행' 진안 안천중

진안 안천중 교사와 학생들이 특별한 겨울 동행에 나섰다. 2020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처음으로 함께 참여한 것. 겨울방학해도 동네 밖으로 나오기 힘든데, 선생님과 친구들과 스키장에 오니 너무 신나요. 함께 재밌는 추억도 만들고 사이도 돈독해져 학교생활도 더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9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만난 안천중 학생들이 들뜬 목소리로 외쳤다. 이홍민(16) 학생은 매년 학교에서 스키 캠프를 갔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다며 스키는 안전지도를 잘 따르고 자기가 즐길 줄만 안다면, 가까운 우리 지역 무주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동계 종목이라고 말했다. 이번 스키대회에는 이홍민, 김희수, 박진만, 송태희, 황교원, 최용화 학생이 참여했다. 든든한 보호자로 안천중 한상현, 김순기, 김효경 교사가 함께 했다. 학교가 학생들의 겨울 방학 다양한 체험을 위해 마련한 기회로, 모든 비용을 학교 예산으로 부담했다. 교사들은 요즘 안전 사고 위험으로 학교밖 활동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많지만 다행히 안천중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걸 선호한다며 농산촌 지리적 특성과 맞벌이로 바쁘신 부모님 등으로 지역밖을 나가기 힘든 학생들에게 교사들이 대신 보호자가 돼 많은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상현(51) 교사는 야외 운동을 통해 학교 수업에서 못 보는 학생 성격들도 볼 수 있다. 또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신뢰도 쌓이고 몸으로 부딪히니 훨씬 빨리 친해진다고 자랑했다. 학생들 역시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참여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요즘 인공눈을 맞으면서 바람을 가로지르는 게 무척 매력적이다. 학생들은 대회 전날 개회식에서 비보이 공연도 보고 경품 추천도 해서 참가자들의 사기가 진작됐다. 우리 팀에서 사과 4상자, 초코파이 2상자, 특산품도 받아서 경품 성적이 좋았다면서 기세를 몰아 대회에 더 성실하게 임해 성적에 관계없이 만족스런 대회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보현
  • 2020.01.09 17:43

[2020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80여명 스키 동호인들 활강 솜씨 뽐내

2020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첫날 경기에서 스키어들의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아마추어 스키어들은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펼치며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전날까지 비가 내려 설(雪)질이 걱정됐지만 기우였다. 성공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리듯 춥지 않은 영하의 날씨로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보드의 매력을 선보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슬로프 컨디션이었다. 다만 전날까지 비가 내린 탓에 눈질이 전년보다 떨어지면서 기록이 지난대회 보다 다소 떨어졌다.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열린 9일 스키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80여 명의 스키 동호인들이 저마다 유연하게 활강하며 속도감을 만끽했다. 남녀로 나눠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등 7개 부문으로 열린 이번 스키 경기에서는 경기 용인에서 온 김재호 씨(43)가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빠른 29초58으로 대회 최고 기록을 내며 스키 부문 MVP를 차지했다. 김 씨는 2년 연속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파른 코스에 설치된 20여 개의 기문(게이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참가자들의 질주 본능은 활강 경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초등 저학년 여자부에서는 최아인(1분11초74)이, 남자부는 배슬우(45초38)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 고학년에서는 여자부 박교리(38초18), 남자부 박재민(38초89)이 1위에 올랐다. 본격적으로 스피드가 붙은 중등부 경기에서 여자부는 양지원(36초89)이, 남자부는 송찬웅(44초78)이 우승했다. 남자 대학청년부 김재호 씨가 29초58의 기록으로 이 부문 1위이자 스키 부문 MVP를 차지했다. 여자 대학청년부에서는 유나래 씨가 36초2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년부와 실버부의 연륜에서 나오는 노련함도 엿볼 수 있었다. 남자 장년부에서는 김영수 씨가 30초15로, 대학청년부 못지않은 좋은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성부는 송혜진 씨가 47초5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65세 이상이 출전하는 실버부에서는 공상영 씨가 1분1초75의 기록으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8일 개회식으로 대회를 시작한 이번 대회는 10일 스노보드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3시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7년째 열리고 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1.09 17:39

70주년 전북일보배 2020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막

무주 덕유산 설원에서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 대회가 개막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2020 전북일보배 전북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회식이 8일 오후 무주 덕유산 리조트 티롤호텔 질레탈 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대회사에서 창간 70주년을 맞은 전북일보의 기념 첫 사업이 바로 이 대회여서 더욱 감회가 깊다며, 대회 참가자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상의 기량을 안전하게 뽐낼 수 있도록 전북일보와 스키협회가 대회 마지막 날까지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문화사업국장,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한용성 전북스키협회장, 송재호 무주군 체육회장 당선자, 황석관 농협 무주군지부장, 곽동열 무주농협 조합장, 양승욱 구천동농협 조합장, 참가선수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9일부터 이틀간 치러진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1.08 18:57

2020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이모저모

△ 비보이 공연으로 분위기 고조 칼바람이 부는 바깥 날씨와 달리 2020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회식장은 참석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참가선수와 가족 200여 명은 전주 출신 세계적인 비보이팀 이스트기네스의 화려한 무대에 연신 환호를 보냈다. 최근 5년 연속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대회에 축하 공연자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춤과 스키스노보드는 몸으로 즐기는 활동이란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축하무대가 더욱 뜻깊고 의미 깊습니다. 이스트기네스팀의 소감에 학생 참가자들이 큰 박수로 화답했다. 팀원들은 서로 아는 사이들이 아닌데도 반응이 뜨거워서 좋다며 테이블에 앉은 참가자들끼리 편하게 무대를 즐기며 새로운 인연과 친구도 사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비보이 공연은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개회식 포문을 열었다. △ 스키대회에서 받은 뜻밖의 선물 부산에서 스키타러 무주 왔는데,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현수막을 봤어요. 아들이 참여하고 싶어 해서 좋은 추억을 쌓고자 신청했는데, 뜻밖의 큰 선물까지 받게 돼 무척 기분 좋습니다. 공식적인 개회식이 끝난 후 이어진 경품추첨 시간. 대회 참가선수와 응원하러 온 가족들 모두 손을 번쩍 들며 본인의 이름이 호명되길 바랐다. 일부 학생들은 수리수리 마수리자신만의 당첨 주문을 외우며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경품 중 1등 상품인 공기청정기 당첨자는 배슬우(10) 군. 부산에서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가족여행을 왔다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스키종목에 참여하는 배슬우 군은 6살 때부터 매년 겨울마다 한 달에 세 번씩은 무주를 찾았다면서 스키 탈 때마다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현수막을 보면서 참여하고 싶었다. 올해 드디어 열 살이 돼 부모님 허락을 받아 선수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배 군은 공기청정기에 당첨돼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기쁘다며 대회에서도 1등해서 또 한 번 기쁨을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보현
  • 2020.01.08 18:57

겨울 스포츠 꽃, 덕유산 은빛 설원서 만끽

대회에 참석한 모든 선수는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정정당당히 대회에 나설 것을 다짐합니다. 2020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선수대표의 선서와 함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무주 덕유산의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동호인들의 스키스노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스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스키스노보드 인구의 저변 확대와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7년째 열리고 있다. 개회식에는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와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개회식에 앞서 전주에서 비보이로 활동하는 이스트기네스가 멋진 공연으로 개회식장 분위기를 달궜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태권도와 겨울 스포츠의 성지인 무주에서 뜻깊은 대회가 해마다 치러지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호인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스키와 스노보드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에 동계스포츠의 대표종목으로 성장하고 있어 뿌듯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동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바이애슬론과 스키, 스노보드 꿈나무들의 고향 무주에서 전북일보 대회 개최지가 되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발탁되고 무주군도 무주 대회가 모두에게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은 눈부시게 하얀 설원 위를 활주하기 위해 세 개의 계절을 기다린 여러분의 설렘과 행복이 느껴져 오늘 대회가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아름다운 덕유산 설원에서 좋은 추억과 인연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는 남녀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키는 9일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스노보드는 10일 △청소년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1.08 18:57

‘설원의 대제전’ 8일 팡파르…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무주 설원에서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의 축제가 열린다. 2020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오는 8~10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7년째 열리고 있다. 스키 경기는 남녀로 나눠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 △장년부 △실버부로 열리며, 스노보드는 △청소년부(중고등) △대학일반부로 나눠 개최된다. 개회식은 8일 오후 5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내 티롤호텔 질레탈 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서청원 이사, 김영곤 문화사업국장과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한용성 전북스키협회장을 비롯해 참가 선수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회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1.07 16:35

첫 민선 전북도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별 주요현안 공약은

첫 민선 전북도 체육회장 선거가 사흘앞으로 다가왔다. 5명의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후보자들의 체육계 주요 현안에 대한 공약과 견해를 들어봤다. (기호 순 답변) ◇지도자와 선수 처우개선 방안 박승한 - 지도자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중앙체육단체 수준으로 개선하겠다. 그 재정은 대한체육회에서 예산 지원받겠으며, 비인기 종목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 선수들은 기업들과 스포츠 마케팅 협약을 통해 연계해 지원하겠다. 정강선- 대학 및 실업팀 창단을 단계적으로 늘려 선수와 지도자들이 전북에서 활약하고, 일자리 창출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 지도자들의 성적 마일리지제도 및 연금제도,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호봉 산정을 통해 복지혜택을 늘리는 한편, 체육 관련 종사자(실무자)들도 지도와 행정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 김광호 - 체육예산을 살펴보니, 효율적인 예산 운용이 필요하다. 성적에 급급한 외부 선수 영입보다는 우리 지도자 선수들에게 실질적으로 지원해, 집토끼를 놓치지 않는 혁신적 방안을 검토하겠다. 윤중조 - 현재 도내 지도자들이 최저임금도 안되는 평균 150만원 정도를 받고 있다. 이것이 현실이다. 이 부분은 조례 등 입법이 필요한 부분이다. 각계각층의 힘이 필요하다. 스카우트비 대신, 학교체육을 육성해서 법인화, 기금을 만들어 처우를 개선해야된다고 생각한다. 고영호 - 체육회장은 단체장들을 만나면서 지도자의 처우와 선수 고용 안정, 법적 지원 조례를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실업팀 창단도 필요한데, 하림 등 도내 대표적 기업과 연계해 팀을 창단, 우수선수 유출을 막겠다. 기업과 스포츠가 상생하기 위해 발로 뛰겠다. ◇생활, 학교, 엘리트 체육 통합방안 박 - 선진국형 생활체육과 엘리트 통합은 말뿐인데, 진정한 통합을 이끌어 내 3개 분야 체육계의 소통과 링크역할을 하겠다. 정 - 성적지상주의에 목을 매고 있는 전문체육은 해마다 전국체전 10위권 안팎을 오가며 순위 올리기에 급급한데,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우수 체육인재를 발굴하는 선진형 생활체육 시스템의 정착이 급선무다. 도교육청과 연계한 체육동아리 활성화, 모든 분야의 체육을 하나로 화합하는 정책을 수립하겠다. 김 - 생활체육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생활체육에서 엘리트 체육 인재가 나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생활체육에 대한 마인드가 잡힌다면, 비인기 종목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질 것이다. 집단화 된 스포츠 클럽센터를 활성화 시켜서 그 클럽에서 운동하고 자연스레 인재 양성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윤 - 통합이 됐지만, 명목뿐인 것이 현실이다. 당선이 된다면 시군 관리, 종목 관리 등 기구를 개편해서 공동발전하는 방향으로 이끌겠다. 고 - 선진체육시스템을 도입하려면 학교체육이 중요하다. 선진생활 시스템을 받아들이고, 생활체육의 꽃인 클럽활동을 활성화 해 선수를 육성하겠다. 시군체육회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첫 민선 체육회 재정 확보 방안 박 -기획재정부 지역특별회계, 문화체육부 체육진흥공단 지역체육시설 유치 등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스포츠사업 추진으로 자금 확보에 주력하겠다. 정 -대한체육회 연계사업을 통한 공모유치와 전북도와 각 시군간 협조, 공사나 공단들과 1사 1종목 지원 협약을 이뤄내겠다. 또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해 도체육회 재정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키겠다. 김 - 민선 전북체육회의 법정 법인화를 추진하고 예산 지원근거가 될 조례 제정을 하겠다. 도 체육회의 지난해 예산 350억원 중 대부분이 도비 보조금으로 매년 도비지원을 받을수 있는 인맥과 경륜이 필요하며, 적임자가 바로 저이다. 윤 - 시의원 경험을 살려 체육회 내부 예산 TF팀을 결성하고 예산 항목이 한 곳에 편중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공평한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 민간 예산 확보를 위해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 고 -전북 7조 예산중 체육예산은 257억 규모로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 1%와 달리 0.4%에 불과하다. 17개 시도 광역체육회장, 전북 14개 시군 체육회장과 연대 전북체육회의 주체성 확립과 재정 지원을 위한 법적인 근거를 반드시 만들겠다. ◇정치와 체육 관계에 대한 견해 박 - 정치와 체육은 분리돼야 한다. 사상 첫 체육회장 선거를 통해 체육계가 홀로서기 중인데, 정치에 예속되거나 정치와 함께 체육을 이끌어 가면, 진정한 독립이 이뤄질수 없을 것이다. 정 - 예산 독립이 이뤄져야 하나 현실적으로는 정치권과 연결된 인물을 차단하는게 급선무다. 구태한 사고방식과 경력을 가진 사람이 체육회장이 되면 과거 정치인의 하수인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렇다고 정치와 벽을 쌓아서도 안된다. 서로 협력하고 협의해서 체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인물이 회장으로 선출돼야 한다. 김 - 도 체육회 일반회계예산 240억원 중 190억원이 도 보조금이다. 체육회가 관선 임의단체로 돼 있어서 사실상 예산에 얽매여 정치와 분리될 수 없는 상황이다. 예산 근거가 되는 임의 규정을 강제규정으로 바꿔야한다. 그래야 진정한 분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전에는 도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가 회장이 돼야 한다. 윤 - 제가 소신을 갖고 있는 게 정치와 체육 분야이다. 정치가 체육을 끌고 가고 있다. 저는 개혁할 것이다. 완전분리하겠다. 정치보다 체육이 주가 돼 체육이 정치를 이끄는 형태로 체육회를 이끌 것이다. 고 -민선 체육회장 선출은 정치와 체육의 단순 분리보다 체육이 자율성, 독립성을 갖자는 취지다. 이번 선거는 상호 보완하는 상생방향으로 가야한다. 체육이 정치적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은 반대한다. 지자체장이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1.06 16:49

전북현대, 김보경 재영입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이자 지난해 K리그 MVP인 김보경(30176cm/73kg)을 다시 품는다. 전북현대는 5일 2019 K리그 MVP를 차지하고 전북의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김보경을 재영입 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아시아 최고의 미드필드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중심에는 김보경이 최적의 선수라고 판단했다. 전북은 패스마스터 김보경의 완벽한 패스를 중심으로 로페즈, 이승기 등 다른 공격진 선수들과 펼칠 연계 플레이와 가장 큰 장점인 창의적인 플레이에서 나오는 다양한 공격 루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보경은 지난 시즌 K리그 35경기에 나서 13득점, 9도움을 기록하고 리그 MVP와 베스트11에 오르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보여준 득점력과 날카로운 프리킥은 전북 공격에 더욱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김보경은 전북에 돌아와 기쁘다. 전북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열정을 잊지 못했다며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그 날의 영광을 되찾아 팬들과 다시 한 번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2010년 일본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보경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 시티(2012~2015)와 위건 애슬레틱(2015)을 거쳐 2016년에는 전북에서 활약하고 2017년 여름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다.

  • 축구
  • 백세종
  • 2020.01.05 16:02

“체육회장 선거, 이런식으로 하면 조직이나 지인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지극히 제한된 선거운동기관과 방법 상황에선 조직이 있고, 평소 많이 알던 사람이 회장으로 당선될 수밖에 없습니다. 전북도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의 말이다.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북도 체육회장 선거가 당초 우려대로 깜깜이 선거로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5일 전북도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체육회장 선거 후보등록이 이뤄졌으며, 선거운동기간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 다음날부터 선거일 전일까지인 9일뿐이다. 어느 선거를 봐도 이같은 짧은 선거운동기간은 없다. 선거운동방식이 엄격히 규제돼깜깜이 선거라는 비판을 받았던 지난해 제2회전국동시조합장 선거도 13일이었다. 이에 아무리 소수 대의원 선거라해도 대의원들은 체육인들과, 넓게는 도민들의 각종 체육정책과 방향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는데, 광역체육회장 선거에는 걸맞지 않은 선거운동기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도체육회가 구성한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에 대한 선거지원도 턱없이 부족하다. 일반 공직선거는 각 정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원으로 실시되면서, 방송사 주관 후보자 연설과 토론은 물론, 책자선거공보물현수막선거벽보 등을 제공하지만 민간체육회장 선거는 각 시도체육회 산하 체육회장 선거관리위가 담당하며, 그런 제공 자체가 없다. 전북도 체육회장 선거의 경우 지난 1일부터 도체육회 홈페이지에 제36대 전라북도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인적사항 및 공약이라는 문서 파일만 올려져 있을 뿐이다. 또한 깜깜이 선거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도체육회도 토론회 개최를 고려했으나, 비용을 선관위나 후보자 측, 도 체육회가 아닌 토론회를 여는 측이 부담한다는 이유 때문에 사실상 무산됐고, 통합 기자간담회만 열릴 여지만 남겨뒀다.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방식도 제한적이다. 후보자 본인만 어깨띠를 두르고 전화통화나 문자메시지, 명함 배포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전자우편으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토론회 개최도 당초 불가능했지만 워낙 깜깜이 선거라는 지적이 많음에 따라 허용하는 등 노력을 했다면서 초기 선거이고 여러 비판이 제기된 부분에서는 차기 선거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차차 선거 방식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1.05 16:02

전북 민선체육회장 선거 공개 토론회 어려울 듯

전북도 민선체육회장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의 체육발전 방안과 공약을 밝힐 자리를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 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토론회 개최를 허용하지만, 후보자 전원 합의가 필요하고 토론회 비용 부담은 주최 측이 해야한다는 입장이어서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토론회 방식이 아닌 전남도 체육회장 선거처럼 통합 간담회 형태로 진행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2일 대한체육회와 도체육회, 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체육회장 선거 토론회 개최는 후보자 전원 합의가 이뤄져야 열릴 수 있다. 주최는 언론사가 보도 목적으로만 해야 하며, 참여대상은 사회자(진행)와 후보언론이다. 지지자나 대의원 참여는 금지다. 토론회는 첫 민선 체육회장 후보의 정견발표와 공약을 듣고 상대후보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질의가 이뤄지는 자리인데, 대다수 후보들이 개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실제, 후보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도 체육회장 공개토론회를 열어야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선관위 측이 언론에 토론회 개최를 제의했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비용을 자부담으로 해야하는 등의 문제로 토론회 성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전북뿐 아니라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3개 시도의 회장선거가 마무리 됐으나 정식 토론회가 열린 곳은 지금까지 한 곳도 없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토론회 개최가 어렵다면 토론회 형태를 띤 후보자간 질의응답 통합 간담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후보자 전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정견발표와 후보자 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형태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전남도 체육회장 선거에서 개최된 바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원래는 토론회를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규정됐지만 깜깜이 선거라는 지적이 계속되자 후보자간 토론회 장을 허용하기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후 결정한 것이라며, 기자실이나 회의실에서 간담회 형태로 언론 기자들과 후보간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태로 열리는 방식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1.02 17:12

전북현대, 2020 시즌 앞두고 젊은피 수혈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2020시즌을 앞두고 젊은 피를 수혈하고, 베테랑 중앙수비수를 영입하는 등 새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2일 유스 팀 영생고 출신의 중앙대 최희원(21DF/185cm/80kg)을 우선지명으로 영입하고, 영생고에서 프로로 직행하는 명세진(19MF/176cm/72kg)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준프로 계약으로 입단한 골키퍼 김정훈도 정식 프로계약으로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U-17부터 20세까지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루 활약한 최희원은 다부진 체격에 왼발잡이 수비수로 제공권과 스피드가 뛰어나다. 공격수 출신으로 세트플레이와 공격 가담 시 득점력을 발휘하는 선수로 2019 U리그 왕중왕 전에서는 수비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명세진은 김제 금산중과 전주 영생고를 거친 전북현대 유소년을 대표하는 선수로 기술력과 득점력이 좋고 뛰어난 축구지능과 대범한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힌다. 최희원은 최강 전북현대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고 영생고 시절부터 전북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쟁쟁한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권경원 선배와 같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명세진은 담대한 플레이로 반드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2의 이재성 같은 선수가 돼 전북현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전북현대는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중앙 수비수 오반석(31189cm/81kg)을 태국 무앙통 유나이트로부터 영입했다.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오반석은 2012시즌부터 주전 수비로 자리매김하고 2018년 여름 UAE로 이적하기 전까지 K리그 경기에 꾸준히 출전한 베테랑 센터백 선수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1.02 16:37

전북도 민선체육회장 선거 5명 후보 도전장

광역 단위의 전북도체육회를 이끌 첫 민선체육회장 선거에 5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규정)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북도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접수 마감 결과, 고영호 전 도체육회 이사(70), 김광호 전 도체육회 부회장(79), 박승한 전 전북생활체육협의회 회장(62), 윤중조 전 전북역도연맹 회장(61), 정강선 피앤 대표이사(53)가 등록했다.(가나다 순) 등록 전 자천 타천으로 거론됐던 8명의 후보들 중 3명의 후보는 출마를 접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수를 340명으로 정했다. 선거운동은 회장 후보자 본인 만 할 수 있으며 선거는 오는 10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대의원 1인1표(무기명 비밀투표)로 치러진다. 첫 민선체육회장 선거를 치를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선거운동 기간 공약을 비교할 토론회 개최여부와, 후보자들의 적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 체육회장 선관위는 후보자 전원 합의 시 토론회 개최가 가능하다고 결정했지만, 일부 후보가 토론회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현재 개최여부가 불투명하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민선체육회장 선거가 정치색으로 물들지 않게 하기 위한 후보들 간 노력도 요구되고 있으며, 독립된 체육회를 구성하는 만큼, 예산 등 체육회 재정능력 확보가 가능한 후보가 누구인지에 대한 기대감도 체육계 내부에서 높다. 선관위 관계는 이제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만큼, 후보자들간 공명 정대한 선거운동을 통해 자신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법 개정 취지에 맞는 참신한 후보가 첫 민선체육회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 체육회장 후보자 약력 -고영호= 대한올림픽 조직위원회 생활체육위원, 전북도체육회 이사, 전북대학교 체육교육과 명예교수 -김광호= 전 전북도체육회 부회장, 전 전북 복싱, 태권도 연맹 회장 (주)흥건사 회장, -박승한= 전 전북생활체육협의회장, 전 국민생활체육회 이사, 대한체육회 생활체육 위원 -윤중조= 전 전주시의회 부의장, 전 전북역도연맹 회장, 전 전북레슬링 협회 부회장 -정강선= 전 전라일보뉴시스 국제부 베이징 특파원, 체육학 박사, ㈜피앤 대표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9.12.31 17:29

익산시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조장희 당선

익산시 초대 민간체육회장 선거에서 조장희 후보(54)가 당선돼 내년 1월16일부터 3년간 익산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조 당선인은 30일 전체 선거인단 163명 가운데 156명이 참여해 익산공설운동장 내 민방위교육장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144표를 획득해 12표를 얻은 이석권 후보를 압도적인 132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조 당선인은 익산체육 가족들에게 큰 빚을 졌고, 그 빚을 갚아야 하는 것이 숙제가 됐다며 언제든 열린 소통으로 체육 동호인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신뢰를 보다 굳건하게 쌓아가는 등 초심을 잃지 않고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수한 민간 체육단체로 거듭날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과 행동하는 양심을 몸소 실천해 보일 것이며, 지자체 간의 체육 관련 교류 확대와 함께 각종 스포츠 대회 및 전국 체육 관련 행사 유치에 적극 발벗고 나서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익산시체육회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지역 체육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력있는 취미생활을 영위할수 있도록 체육 관련 예산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67개 종목별 회원들이 하나된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젊은 패기와 열정을 다 쏟아부겠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원광대 교육대학원 체육학 석사를 졸업해 전라북도 생활체육 이사, 익산 청년회의소 회장, 전북 탁구연합회 부회장, 대한 궁도협회 이사, 금상 종합건설 대표이사. 광전자 그룹 고문, 익산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원광대 총동문회 부회장을 비롯한 강남빌딩명품빌딩동명프라자 대표로서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9.12.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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