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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포츠과학서비스 지원합니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올해에도 다양한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26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보고와 밀착지원 종목전문가를 선정했다. 밀착지원 사업은 대상자(선수팀)를 선정한 뒤 외부 전문가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높이는 것으로 심리와 기술, 체력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밀착지원 종목은 핸드볼과 바이애슬론, 사격(권총), 태권도, 양궁 등 5개 종목이다. 또 올해 체력측정 및 피드백을 통해 선수 1400여 명을 지원하고, 스포츠 전문 지식을 위해 스포츠과학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 문동안 센터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선수와 지도자 중심의 스포츠과학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전북지역 소속 엘리트 선수들의 버팀목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관 2층에 자리 잡은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전국 최초로 2010년부터 자체적으로 센터를 운영해왔으며 2016년 국가공모사업인 지역 스포츠과학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그간 국가대표급 선수들만 이용하던 첨단 측정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극대화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2.26 19:58

2019 K리그1 개막 앞둔 전북현대 캡틴 이동국, 대기록 달성 눈앞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전북현대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의 기록 행진이 계속된다. 해마다 기록을 써 내려가는 이동국. 그가 내딛는 걸음마다 K리그의 역사로 기록된다. 올 시즌 5년 만에 전북의 캡틴을 다시 맡게된 이동국은 K리그 최초 80(득점)-80(도움) 클럽 가입과 300 공격포인트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으로 1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이동국은 올 시즌 10개의 공격포인트만 기록하면 300 공격포인트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여기에 5개의 도움을 더하면 K리그 최초의 80-80클럽에도 이름을 올린다. 최다 득점 기록도 골을 기록할 때마다 갈아치우게 된다. 이동국은 통산 215골을 기록, 2위인 수원의 데얀(186골)과 차이가 크다. 22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2009년 이후 무려 10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어 11년째 두 자릿수 득점이 가능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공격 포인트만큼 의미 있는 기록이 바로 경기 출장 부문이다. 이동국이 출전한 경기 수는 504경기. 리그 전체로는 3위인 기록이지만 1위 김병지(706경기)와 2위 최은성(532경기)은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라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필드 플레이어로는 이동국이 1위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 29경기 이상 나설 경우 역대 2위로 올라선다. 이동국은 지난해 35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이 기록도 충분히 달성 가능성이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기록도 빠질 수 없다. 아시아 대표 골잡이로서의 자격도 충분하다. 이동국이 ACL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골은 모두 36골로 ACL 통산 최다 골이다. 수원 삼성의 데얀도 이 부문 공동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올해 수원은 ACL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1979년생으로 불혹을 넘긴 이동국이 전북현대의 주장으로서, K리그의 레전드로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시점이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26 19:58

최강희 이어 황선홍도…中축구팀 옌볜 해체 위기에 곤혹

최강희 감독에 이어 황선홍 감독까지, 중국에 진출한 한국 사령탑이 잇따라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쳤다. 북경일보 등 중국 언론은 26일 중국 갑급 리그(2부리그) 옌볜 푸더가 자금난으로 해체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옌볜 구단의 위기는 올해 초부터 불거졌다. 2억4000만 위안(401억원)의 세금을 내지 못한 구단은 그동안 당국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논의했으나 결국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구단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지만 일부 현지 언론에서는 구단의 파산을 기정사실화해 보도했으며, 옌볜을 대신해 갑급 리그에 합류할 구단 전망까지나오고 있다. 구단의 운명이 어두워지면서 황선홍 옌볜 감독의 운명도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황 감독은 지난해 FC서울 사령탑에서 물러난 후 지난해 12월 옌볜 감독으로 선임됐다. 국내에서 전지훈련 중인 황선홍 감독은 보도와 관련해 경황이 없다며 들어가서 정리해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옌볜은 박태하 전 감독이 지휘하던 2015년 갑급 리그에서 우승해 슈퍼리그(1부리그)로 승격했다가 지난 시즌 15위에 그치며 2부리그로 다시 강등됐다. 지난해 정규리그 10위를 기록했다. 현재 상무에서 군복무 중인 윤빛가람도 옌볜 소속이다. 앞서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의 감독으로 취임했던 최강희 감독도 모그룹이 존폐 위기에 놓이며 팀을 떠났고, 이후 다롄 이팡에 합류했다.

  • 축구
  • 연합
  • 2019.02.26 19:58

전북 모라이스 “닥공!”…울산 김도훈 “강력하고 재밌는 축구”

전북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겠다.(전북 조제모라이스 감독), 더 강력하고 재밌는 축구를 하겠습니다.(울산 김도훈 감독), 명예회복이 먼저.(서울 최용수 감독) 2019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3월 1일)을 앞둔 12개 클럽 사령탑들은 26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 모여 높게는 챔피언부터 현실적인 강등권 탈출까지 저마다의 포부를 드러냈다. K리그1 3연패를 노리는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닥공으로 대변되는 전북의 색깔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이에 맞서 K리그1 12개팀 감독이 만장일치로 최고의 전북 대항마로 꼽은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강력하고 재밌는 축구를 공약하고 나섰다. 다음은 K리그1 12개팀 감독들의 출사표. △ 김종부 경남FC 감독=지난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해 정규리그 2위까지 차지하면서 올해 팬들의 기대를 많이 받고 있다. 말컹, 박지수, 최영준이 이적했지만 그들이 남긴 많은 이적료로 조던 머치와 룩 카스타이흐노스를 영입하는 등 준비를 많이 했다. 이번 시즌 많은 기대가 된다. △ 안드레 대구FC 감독=올해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A컵까지 3개 대회를 치르는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 뛰었던 선수들을 유지하면서 2~3명을 새롭게 영입한 게 우리 팀의 장점이다. △ 남기일 성남FC 감독=올 시즌 승격팀의 자존심을 걸고 잘하겠다. △ 조제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전북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겠다. △ 이임생 수원 삼성 감독=축구는 혼자서 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변수가 많을수밖에 없지만 준비한 대로 우리의 색깔을 보여주겠다. △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다른 팀보다 일찍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느라 부담이 있었다. 2019년은 많은 기대를 할 수 있는 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더 강력하고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겠다. △ 에른 안데르센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문선민을 비롯해 주요 선수들이 팀을떠났지만 새로운 선수들도 합류했다. 이번 시즌은 강등권에서 뛰는 팀이 아닌 상위권을 바라보는 팀이 되고 싶다. △ 조성환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지난 시즌 긴 시간 동안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지 못했다. 올해는 즐거운 시간이 오래가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시즌 15경기 연속무승(8무 7패)을 했었다. 승리에 대한 목마름으로 준비를 잘하겠다. △ 최용수 FC서울 감독=이번 시즌은 특히 팀에 변화의 폭은 물론 불안 요소도크다. 그래도 값진 땀을 흘리며 준비했다. 최근 2년 넘게 팀의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그것 역시 더 나아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 명예회복에 주력하겠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내용이 알찬 축구를 하고 싶다. △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감독=지난 3년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팀이 잘해왔다고 본다. 좀 더 나은 경기력과 승리를 위해 부단한 노력으로 상승세를 가져왔다. 올해 환경이 더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지난 2년보다 더 많은 승리를 하려고 애를쓰겠다. 올해는 기필코 옛날 포항이 보여줬던 영광을 다시 보여주도록 하겠다. △ 김태완 상주 상무 감독=모든 전문가가 올해는 상무가 힘들지 않을까라고진단을 하고 있다. 어렵지만 잘 극복해서 K리그1에서 훌륭한 조연으로서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서고 싶다. △ 김병수 강원FC 감독=눈에 띄는 큰 영입은 없었지만 재능있는 선수들이 들어왔다. 겨우내 열심히 노력했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높은 순위로 올라가고 싶다.

  • 축구
  • 연합
  • 2019.02.26 19:58

‘제2의 김민재·한승규는 나’…K리그 젊은 피의 출사표

개막을 앞둔 프로축구 K리그1에서는 가장 뜨거운 젊은 피를 뽑는 영플레이어상 경쟁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K리그1 12개 구단을 대표하는 영플레이어들은 2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젊은 패기를 발산했다. 젊은 선수들은 개인보다는 팀의 성적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으면서도, 앞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선배들에 이어 제2의 김민재(2017시즌), 제2의 한승규(2018시즌)가 되겠다는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지난 시즌 한승규와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쳤던 골키퍼 송범근(22)은 최강 전북의 주전 수문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시즌에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송범근은 영플레이어상 질문에 솔직히 저는 내려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받고 싶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제가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때 상도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송범근 외에도 이미 K리그 적응기를 마친 2년 차 선수들이 영플레이어상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있다. K리그 영플레이어상은 만 23세 이하, K리그 3년 차까지의 국내 선수를 대상으로한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전세진(20수원)은 작년에 협회에서 받아서 올해 K리그에서도 물론 받고 싶다며 우리 팀을 비롯해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에 앞서 2016년에 대한축구협회 영플레어상을 받은 1999년생 동갑내기 라이벌조영욱(20서울)은 작년보다도 K리그 영플레이어상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조영욱은 작년에 공격 포인트가 없어가지고 팀에 도움이 많이 못 된 것 같아 이번 시즌엔 공격 포인트 많이 올리도록 하겠다며 1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약속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2년 차를 맞는 이진현(22)은 상에 대해서는 생각 안 해봤다며 이번 시즌 꼭 우승하고 싶은데 팀이 이기는 경기를 하고, 제가 팀 승리에 기여한다면 상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 같다고 기대했다. 1년 차 루키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고등리그 왕중왕전 득점왕인 박정인(19울산)은 신인인 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수록 최선을 다하고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겠다며 팀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드리고 최선을 다하면 상도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K리그 젊은 선수들은 이번 시즌 리그 외에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등 연령대별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준비 중이다. 조영욱은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불러주시면 열심히 할 것이라며 최용수 감독님이 팀에 헌신하는 선수가 되라고 해주신 말씀을 소속팀에서든 대표팀에서든 생각하면서 뛰겠다고 말했다. 전세진은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은데 즐기면서 준비를 잘 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지난해 A대표팀 데뷔전도 치른 이진현은 형들이 은퇴하고 자리를 물려주셨으니노력해서 좀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축구
  • 연합
  • 2019.02.26 19:58

[2019 금석배] 울산현대중 김백관 감독 “금석배만이 가진 장점은…”

프로 유소년팀부터 학원 팀까지 모두 참가하는 대회는 금석배뿐 입니다. 2019 금석배 중등부에 참가해 준우승을 거둔 울산 현대중 김백관 감독의 말이다. 2017년 울산 현대중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지난해부터 금석배에 선수들을 이끌고 출전했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랐지만 안타깝게도 전북 동대부속금산중에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그는 초반에 이른 실점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선수들이 잘 따라줬기 때문에 연장과 승부차기까지 갈 수 있었다. 득점찬스가 많았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평했다. 김 감독은 참가팀이 많기 때문에 여러 유형의 팀들이 모여 경기가 펼쳐진다며 상대에 따라 경기를 하기보다 우리가 준비한 대로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말했다. 아쉬운 두 번의 준우승이지만 선수들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은 여전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참가해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다짐한다. 그는 금석배는 프로 유소년 팀과 학원팀 구분 없이 다양한 팀들이 참여하는 대회라며 기량 점검뿐 아니라 선수들이 다양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내년에 참가한다면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프로 유소년 팀과 학원 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초등부에 79개 팀이 출전해 243경기를 치렀고, 중등부는 45개 팀이 83경기를 벌였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25 20:17

2019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 대단원…프로 유스팀 강세

우리나라 축구를 짊어질 예비스타의 산실 2019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학교) 축구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5일 오전 군산 수송공원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전에서 울산현대 U12는 전주조촌초를 3대2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금석배는 12일간의 열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북일보사와 전북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초등부와 초등부 페스티벌(저학년), 중등부, 중등부 페스티벌(저학년) 등 4개 부문별로 조별 예선 및 본선 토너먼트를 치렀다. 초등부 페스티벌에서는 경기도내FC U12가 정상에 올랐다. 경북 포철초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에서는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 산하 유소년팀인 전북 동대부속금산중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금산중은 중등부 페스티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통합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울산현대중과 경기수원FC U15P 팀이 각각 준우승을 거뒀다. 특히 올해 2019 금석배에서는 8인제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오는 5월 전북에서 개최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8인제 축구 도입을 확정함에 따라 국내에서 펼쳐지는 모든 초등학교 대회는 올해부터 8인제로 바뀌게 된 것. 금석배는 이미 4년 전부터 초등부 경기를 8인제로 치르며 유소년 축구 대회를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대회 기간 많은 축구 관계자들이 8인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 한편, 올해로 29년째를 맞은 금석배는 우리나라 축구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군산 출신 고(故) 채금석(1904~1995)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대회로 박지성박주영김영권이재성 등 수많은 축구 스타를 배출했다. 다음은 2019 금석배 각 부문 우승준우승팀과 최우수선수 △중등부 = 전북 동대부속금산중 / 울산현대중 / 강상윤(전북 동대부속금산중) △중등부 페스티벌 = 전북 동대부속금산중 / 경기수원FC U15P / 이후찬(전북 동대부속금산중) △초등부 = 울산현대 U12 / 전북 전주조촌초 / 황의준(울산현대 U12) △초등부 페스티벌 = 경기도내FC U12 / 경북 포철초 / 김재현(경기도내FC U12)

  • 축구
  • 천경석
  • 2019.02.25 20:17

전북현대, 개막식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2019 K리그의 첫 시작을 알린다. 전북현대는 오는 3월 1일 금요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해 FA컵 우승팀 대구FC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9 K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3월 1일 개막전을 치르는 전북현대는 31 운동 100주년과 개막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기 시작에 앞서 2005년 전주대사습놀이 대통령상과 2014년 KBS 국악대상 종합대상을 받은 판소리 명창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전북의 승리를 응원하는 에스코트 키즈는 특별 제작한 유니폼 티셔츠를 입고 입장한다. 기념 티셔츠는 전라북도 내 31 운동 사적지 22곳을 새겨 넣은 티셔츠로 100년 전 그날의 정신을 담았다. 또 전북현대 서포터즈 MGB는 애국가 제창에 맞춰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지난해 K리그 개막전에서 전북의 승리를 응원한 걸그룹 아이돌 마이달링이 다시 한번 승리 기원 공연을 펼친다. 특히 마이달링은 자신들의 공식 SNS에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고 신입 멤버를 소개하거나 활동 복귀를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전북의 홍보대사 역할을 해왔다. 또한 경기장에 입장하는 팬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서울우유에서 협찬한 커피와 음료 2500여 개와 태극기가 그려진 스페셜 클래퍼 1만 개도 나눠줄 예정이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25 20:17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전국 동계체육대회서 선전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지도자 최호엽)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목에 걸면서 스포츠 강군의 자존심을 지켰다. 무주군에 따르면 22일 열린 혼성계주(최두진 선수 출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해 21일에는 22.5km계주에서 이준복, 최두진, 최창환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최두진 선수는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일에는 최두진 선수가 개인스프린트 10km경기에서 2위를, 이준복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19일에도 개인 20km에서 최두진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김호엽 감독은 그간 고생이 많았던 만큼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며 이제부터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뤄도 뒤지지 않을 실력과 체력을 기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남자)은 2011년 창단돼 이수영(국가대표), 이준복, 최두진(국가대표), 최창환 선수(국가대표), 김용규(국가대표) 등 5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종별 선수권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80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등 실력을 뽐내며 바이애슬론 강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편,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했던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을 비롯한 도체육회 소속 선수단, 무주와 무풍, 안성, 설천, 부남면 지역 초중고등학교 선수 등 76명(바이애슬론+스키)은 50개의 메달(금 15, 은18, 동17)을 획득하며 전북이 21년 연속 종합 4위(금 21, 은 21, 동21)를 차지하는데 주역이 됐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전북바이애슬론 선수단의 선전은 선수층이 두터운 무주지역 내 육성학교의 선의의 경쟁이 고스란히 실력으로 축적되면서 밑거름이 된 결과라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9.02.25 16:51

전북현대 출정식…선수와 팬 하나되어 ‘트레블’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23일 오후 전라북도청 대공연장에서 1500여 명의 팬과 함께 2019 출정식을 성공리에 진행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전북은 선수단은 리그 개막에 앞서 출사표와 다짐 및 다짐, 신인 선수 소개, 유니폼 발표회, 우승 기원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1500여 명의 팬이 찾아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시즌 전북의 목표는 단연 트레블이었다. 취임 기자회견부터 트레블을 목표로 밝힌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은 매년 1관왕에 그쳤는데 이는 풀어야 할 숙제와 목표이기도 하다며 올해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들도 각오를 밝히는 자리에서 누구 할 것 없이 트레블을 연호했다. 이날 깜짝 발표도 있었다. K리그 대부분 팀이 주장 선임을 마친 상황에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전북의 주장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전북의 선택은 이동국이었다. 이동국은 2014시즌에 이어 5년 만에 캡틴 완장을 차게 됐다. 부주장은 이용이 맡았다. 이는 모라이스 감독의 적극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팀이 요구하는 부분을 가장 잘 알고 리더십이 뛰어나 팀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이 선택 배경이다. 주장으로 복귀한 이동국은 감독님과 선수들 간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게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독님과 전북의 새 역사를 이룰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하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출정식에서는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인 N 전면광고가 들어간 K리그 홈, 원정 유니폼 발표도 이뤄졌으며 팬들과 함께 팬 사인회, 포토타임 등을 실시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출정식은 전북현대 공식 유투브에서도 생중계되며 참석하지 못한 많은 팬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전북도는 도청과 사업소 직원 등이 자율적으로 동참해 1000만 원 상당의 시즌권을 구입하며 전북현대에 힘을 실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현대 우승을 위해서는 12번째 선수인 서포터즈 등 도민의 응원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시즌 축구장을 가득 메워 줄 것을 부탁했다. 전북현대는 3월 1일 대구FC와 K리그 홈경기를 시작으로 2019년 K리그 클래식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24 18:35

전북 선수단, 동계체전 21년 연속 종합 4위 달성

최윤아 선수.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21년 연속 종합 4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북 선수단은 역대 최초로 대회 최우수 선수를 배출하는 겹경사도 맞았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강원 등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총 63개(금 21개은 21개동 21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점수는 502.5점으로 경기와 서울, 강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전북 선수단은 21년 연속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다시금 드높였다. 특히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만 금메달 15개 포함 총 40개의 메달이 쏟아져 나오면서 종합 4위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쇼트트랙과 크로스컨트리, 피겨, 스키, 컬링 종목에서도 메달 사냥에 성공하면서 종합 4위 달성에 기여했다. 한국 바이애슬론 기대주인 최윤아(무주고)는 바이애슬론(개인경기스프린트계주)과 크로스컨트리(프리) 종목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 대회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종목을 넘나들며 메달을 획득해 철인 소녀라는 별명을 갖게 된 최윤아는 이번 대회를 가장 빛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계체전에서 전북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것은 역대 최초이다. 아울러 귀화 선수인 바이애슬론의 랍신 티모페이(전북바이애슬론연맹)는 3관왕에 올랐고 같은 종목의 정영은(무주중)과 김가은(안성중), 김혜원(무주초) 등은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대진추첨 결과 1~2회전에서 강팀을 만나 어려움이 예상됐던 컬링 종목에서도 선수들의 선전으로 귀한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체전 총감독을 맡은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강화훈련을 이겨내 준 모든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년 연속 종합 4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는 했지만 향후 선수 저변확대와 열악한 선수층에 대한 육성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컬링 등 일부 종목의 경우 전용 경기장 신설확충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2.24 18:35

[2019 금석배] K리그 1강 경쟁 전북vs울산…전북유스가 먼저 웃었다

K리그1 우승 경쟁을 벌일 전북현대와 울산현대 유소년팀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금석배 중등부 결승전에서 전북현대가 먼저 웃었다. 프로축구 전북현대 산하 유소년팀인 전북 동대부속금산중이 2019 금석배 전국 학생 축구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4일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 동대부속금산중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울산 현대중을 누르고 중등부 최강자에 올랐다. 대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순조롭게 결승전에 안착한 동대부속금산중은 결승에서 지난해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 울산 현대중을 맞아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금산중은 경기 시작 1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각 장남웅의 2골로 앞서 나갔다. 곧바로 현대중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금산중 김민성이 한 골을 더 넣으며 3대1로 전반을 마쳤다. 무난히 우승을 결정 지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경기 후반 현대중에게 연속 PK를 허용하며 3대3으로 70분 간의 정규시간을 마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결승 리턴매치인 만큼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고, 연장 전후반 20분 간 쉼 없는 공격에도 불구하고 득점 없이 연장전을 마쳤다. 우승컵의 향방은 승부차기에서 정해졌다. 금산중 골키퍼 김효준 선수가 2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금산중이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금산중은 지난해 금석배 결승에서 울산 현대중을 제압한 데 이어 올해에도 결승에서 승리하며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금산중 강상윤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울산현대중 김도현이 우수선수상, 울산현대중 송혁 선수가 득점상을 수상했다. 앞서 열린 중등부 저학년 페스티벌 부문 결승에서도 전북 동대부속금산중이 경기수원FC U15P를 맞아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금석배 우승을 차지했던 전북현대 유스 금산중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저학년과 고학년 모두 우승하며 대회 최초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한편, 전북일보사와 전북축구협회가 공동 주최로 지난 14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25일 전주조촌초와 울산현대 U12의 초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24 18:35

메시, 통산 50번 해트트릭…바르사는 세비야에 4-2 역전승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소속팀 FC바르셀로나의 역전승을 끌어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와 2018-2019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4-2로 역전승을 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7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47)와 승점 차를 10으로 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메시의 발끝이 뜨겁게 타오른 한판 대결이었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세비야의 헤수스 나바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4분 뒤 이반 라키티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메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그림 같은 왼발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려 균형을 맞췄다. 세비야는 전반 42분 가브리엘 메르카도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재차 리드를 잡고 후반전에 나섰다. 후반전은 메시의 독무대였다. 메시는 후반 22분 우스만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재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이번 경기 두 번째 동점골을 꽂았다. 마침내 메시는 후반 40분 팀동료 카를레스 알레냐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재빠르게 볼을 잡아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잡아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로써 메시는 개인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44차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6차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5골을 꽂아 득점 선수 자리도 굳건히 지켰고, 세비야를 상대로 통산 35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하며 세비야 킬러의 입지도 확실히 다졌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 시간 메시가 후방에서 투입한 침투 패스를 루이스 수아레스가 쐐기골로 만들면서 4-2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메시는 3골 1도움으로 이날 바르셀로나가 터트린 모든 골에 관여하며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 축구
  • 연합
  • 2019.02.24 15:55

‘올핸 꼭 맞붙자’…류현진·강정호, 25일 나란히 시범경기 출전

KBO리그에서 성장해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1987년생 동갑내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아직 빅리그에선 맞대결 기록이 없다. 둘은 묘하게 엇갈렸다. 2013년과 2014년, 2시즌 연속 14승을 거두며 다저스 3선발로 자리매김했던 류현진은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았고, 2016년에도 부상 여파로 1경기만 등판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015년에 류현진은 재활 중이었다. 강정호는 류현진이 자리를 비운 2016년까지 피츠버그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류현진은 2017년 재기에 성공했고, 2018년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다. 그러나이번에는 강정호가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켜 2018년 9월 막바지에 빅리그로 돌아왔다. 빅리그 무대에서 희비가 교차했던 둘은 2019년, 함께 웃길 소망한다. 둘의 소망이 이뤄지면 국내 야구팬들은 류현진과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투타 맞대결을 지켜볼 수 있다. 일단 류현진과 강정호가 같은 날 2019년 첫 시범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5시 7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류현진이2월에 시범경기를 치르는 건, 어깨 수술 전인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강정호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3시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전을 치른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25일 마이애미전 선발 3루수는 강정호라고 발표했다. 시범경기 초반이라, 그라운드를 밟는 시간은 짧다. 류현진은 1이닝 정도만 소화하고, 불펜으로 옮겨 투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정호도 3루수로 5이닝 정도를 뛰며 23번 타석에 들어선다. 두 동갑내기 빅리거 모두 개막 로스터(25명) 진입을 걱정하지 않는다. 시범경기는 3월 말까지 이어져 첫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2019년 첫 출전은 둘에게 의미가 크다. 류현진은 2018시즌이 끝나고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다저스가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했고, 류현진이 이를 받아들여 1년 1천790만 달러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2019시즌 종료 뒤 다시 FA가 된다. 류현진이 건강을 증명하면, 가치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류현진은 FA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2014년부터 매년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에 올해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부상 없는 시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정호는 콜린 모란과 주전 3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시범경기를 통해 장점인 장타력을 과시하면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다. 피츠버그는 지난 시즌 종료 뒤 강정호와 1년 550만 달러(보장 금액 300만 달러,보너스 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강정호도 올 시즌이 끝나면 FA 시장에 나갈 수 있다. 주전 자리를 확보해야 가치가 상승한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에서, 강정호는 플로리다에서 시범경기를 치러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마주칠 수 없다. 그러나 둘이 순조롭게 시범경기를 마치면 4월 2729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다저스-피츠버그 첫 3연전에서 투타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KBO리그에서 류현진은 강정호를 상대로 타율 0.167(30타수 5안타), 1홈런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류현진이 미국에 진출하기 전, 마지막으로 등판한 KBO리그 경기(2012년 10월 4일 대전 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전)에서 0-1로 뒤진 7회초 우월솔로포를 쳤다. 당시 류현진은 10이닝을 던졌으나 1-1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던 류현진은 2012년 마지막 경기에서 강정호에게 동점포를 맞아 그해 9승에 그쳤다. 깊은 친분에, 사연까지 많은 두 동갑내기 친구가 2019년 첫 실전 테스트를 치른다. 둘 사이의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만들어질 새로운 출발점이다.

  • 야구
  • 연합
  • 2019.02.24 15:55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 성료

24일 정읍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남자부 1위에 2시간33분36초를 기록한 최병진(경북 구미시), 여자부 1위는 3시간1분02초로 들어온 오순미(서울 성동구)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정읍시체육회(상임부회장 윤준호) 주최, 정읍시육상연맹(회장 김관섭) 주관,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후원한 대회는 풀코스, 23km, 10km, 5km 종목에 총 4015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선수들은 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정읍천변~ 내장산문화광장 ~내장사탐방안내소~ 동학혁명기념탑~내장산IC사거리~과교삼거리~종합경기장으로 이어진 코스를 달리며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되새겼다.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부 2위는 이종현(광주달리기교실2시간35분29초), 3위 박창하(대전주주클럽2시간39분03초), 여자부 2위는 정기영(대전여명달리기3시간19분57초), 3위 노은희(전주마라톤3시간21분32초)선수가 차지했다. 23km 남자부 1위는 송영준(경북 구미시1시간22분47초), 2위 김수용(대전 유성구1시간27분30초), 3위 윤행남(강원 원주시1시간27분33초), 여자부 1위 최은숙(전남 담양군1시간37분15초), 2위 정순자(진주마라톤클럽1시간38분22초), 3위 권보경(대구남구육상1시간42분59초) 선수가 각각 올랐다. 또 10km 남자부 1위 이재식(전북 전주), 2위 박대영(광주 광산구), 3위 이승희(전북 임실군)선수, 여자부 1위 이은혜(군산시마라톤연합), 2위 김진아(러닝크루히어로), 3위는 박은정(목포시청마라톤)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5km에서는 남자부 1위 전수익(전남 영광), 2위 전재완(전주), 3위 김용선(익산마라톤), 여자부 1위 최은숙(경남 진주마라톤), 2위 최미영(충남 천안마라톤), 3위는 장보현(러닝크루히어로)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19.02.24 15:55

전북 선수단 동계체전 21년 연속 종합 4위 달성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이 21년 연속 종합 4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북 선수단은 역대 최초로 대회 최우수 선수를 배출하는 겹경사도맞았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강원 등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총 63개(금 21개은 21개동 21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점수는 502.5점으로 경기와 서울, 강원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전북 선수단은 21년 연속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다시금 드높였다. 특히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만 금메달 15개 포함 총 40개의 메달이 쏟아져 나오면서 종합 4위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쇼트트랙과 크로스컨트리, 피겨, 스키, 컬링 종목에서도 메달 사냥에 성공하면서 종합 4위 달성에 기여했다. 한국 바이애슬론 기대주인 최윤아(무주고)는 바이애슬론(개인경기스프린트계주)과 크로스컨트리(프리) 종목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 대회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종목을 넘나들며 메달을 획득해 철인 소녀라는 별명을 갖게 된 최윤아는 이번 대회를 가장 빛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동계체전에서 전북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것은 역대 최초이다. 아울러 귀화 선수인 바이애슬론의 랍신 티모페이(전북바이애슬론연맹)는 3관왕에 올랐고 같은 종목의 정영은(무주중)과 김가은(안성중), 김혜원(무주초) 등은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대진추첨 결과 1~2회전에서 강팀을 만나 어려움이 예상됐던 컬링 종목에서도 선수들의 선전으로 귀한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체전 총감독을 맡은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도 높은 강화훈련을 이겨내 준 모든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년 연속 종합 4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는 했지만 향후 선수 저변확대와 열악한 선수층에 대한 육성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컬링 등 일부 종목의 경우 전용 경기장 신설확충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2.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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