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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시는 스윙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다. 피니시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 중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몸의 중심이 흐트러지면서 스윙이 무너지는 것이다.주말 골퍼들이 가장 잊기 쉬운 것은 피니시를 할 때도 코킹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팔로우스루 때 두 손을 뻗어 클럽 헤드를 타깃 방향으로 향한 채 위로 들어 올리면 샤프트는 왼쪽 귀와 왼쪽 어깨 사이로 들어가면서 등판을 가볍게 치게 된다. 이 때 손목은 백스윙 때의 코킹과 같은 동작이 이루어져야 한다.물론 백스윙 때 하는 코킹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피니시 때의 코킹은 자신의 스윙 플레인이 제 궤도를 유지한 결과물로 보면 된다. 이 때는 양 어깨가 타깃 정면을 향하면서 양손의 위치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왼쪽 어깨에서 약 30 ~ 50cm 이상 거리를 유지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클럽이 등 뒤로 넘어가 양손이 왼쪽 귀 부분에 붙으면서 포대 자루를 맨 듯한 자세는 잘못된 동작이다.장타를 치려면 임팩트 순간 공이 헤드면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야 한다. 보통 공이 묻어 나간다라는 표현을 쓴다. 헤드가 공을 따라 나가기 위해서는 지나가는 스윙을 해야 하며, 그 스윙의 결과가 자연스럽게 피니시에 묻어나야 한다. 그것이 제대로 된 피니시인 셈이다.써미트 골프아카데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긴 줄다리기 끝에 외야수 김주찬(37)과 계약을 마쳤다.KIA 구단은 16일 “김주찬과 2+1년 총액 27억 원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계약금은 15억 원이며, 연봉은 4억 원이다.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김주찬은 이듬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KIA 유니폼은 2012시즌이 끝난 뒤 입었다. 당시 김주찬은 KIA와 4년 총액 5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김주찬의 프로 통산 성적은 1550경기 출전, 타율 0.296 1634안타, 116홈런, 377도루, 655타점, 916득점이다.김주찬은 지난해 선수단 주장을 맡아 122경기 출전, 타율 0.309, 136안타, 12홈런, 70타점으로 활약하며 KIA의 통산 11번째 우승을 이끌었다.시즌 초반 고전한 김주찬은 중반 이후 타격감을 끌어 올리며 KIA의 정규시즌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당초 김주찬은 KIA와 순조롭게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기간을 놓고 쉽게 합의에 이르지 못해 해를 넘겨서야 계약서에 사인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전북 출신 축구인 조긍연(57) 씨를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했다.전북 현대는 16일 오랜 기간 선수와 감독을 지내며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축구행정가로 노하우를 쌓은 조긍연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을 초대 테크니컬 디렉터로 낙점했다고 밝혔다.조긍연 테크니컬 디렉터는 앞으로 구단뿐만 아니라 유소년 팀의 전반적인 선수 선발 기준을 확립하는 등 선수 육성 시스템을 다듬는 역할을 하게 된다.백승권 전북 현대 단장은 이제 전북은 단순히 선수를 영입하는 것에서 벗어나 선수를 육성해 팀을 완성하는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며 테크니컬 디렉터는 세계 속의 명문 구단으로 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산 출신인 조긍연 테크니컬 디렉터는 포항제철 아톰즈현대 호랑이 축구단에서 프로선수로 뛰었고, 포항 스틸러스와 선문대 축구부, 중국 연변 FC 등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는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외에도 다른 나라 국기를 단 한국계 선수들이 여럿 출전한다.미국 대표 토머스 홍(20·홍인석), 호주의 앤디 정(20·정현우), 카자흐스탄 김영아(25)는 모두 모국에서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지난달 미국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에서 4위를 차지해 대표팀에 승선한 토머스 홍은 5살 때 가족과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 1.5세다.마치 스케이트를 탈 운명을 지고 태어난 것처럼 5살 때 일찌감치 스케이트를 신은 토머스 홍은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초등학교 3학년 때 9세 이하 아메리카컵 스케이트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주니어 대표를 거쳐 지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최연소 선수로 대표 선발전에 도전했으나 11위로 탈락했다.이후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 미국 대표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했고 지난 시즌 5000m 계주 금메달을 수확했다.한국말이 유창하고 한국 훈련 덕에 고국이 낯설지 않은 토머스 홍은 평창올림픽대표로 선발된 후 “엄청나게 신이 난다”며 “한국 문화에 아주 익숙하다. 돌아가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호주 대표 앤디 정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민을 했다.6살 때 한국에서 스케이트를 처음 시작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선수의 꿈을 키운 것은 중학교 때인 2012년이었다.당시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쇼트트랙 국제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박세영(화성시청)을 보고 진지하게 쇼트트랙 선수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앤디 정은 이듬해 호주선수권대회에서 두 종목 3위를 차지했고,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제무대를 처음 경험했다.소치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선 간발의 차이로 탈락했지만 이후 한국에서 훈련하면서 기량이 향상돼 지난해 12월 대표선발전을 당당히 통과하고 평창올림픽 500m와 1500m에 출전하게 됐다.카자흐스탄 대표 김영아(영문 표기 Long A Kim)는 선수의 꿈을 위해 귀화한 경우다.세계 최강 수준인 한국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의 바늘구멍을 통과하지 못한 김영아는 2017년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준비하며 전력 보강이 필요했던 카자흐스탄빙상연맹을 제안을 받고 2014년 귀화했다. 최근 카자흐스탄의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김영아는 평창올림픽에서 1000m와 1500m에 출전한다. 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의 1~2월 친선경기 장소와 시간이 확정됐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몰도바, 30일 오후 8시 자메이카, 2월 3일 오후 11시 30분 라트비아와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른다.세 팀 중 한국 축구대표팀(60위)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은 팀은 자메이카(54위)뿐이다. 라트비아는 132위, 몰도바는 167위다.연합뉴스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이 지난 11일 강원도에서 열린 2018 전국 남녀종목별오픈펜싱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새해 벽두를 힘차게 출발하였다. 여자 사브르 김지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사브르 종목 단체전(김지연,황선아, 임수현,최신희 출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남자 에뻬 선수들은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출전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되어 메달 획득에 어려움이 더해가는 중에도 좋은 성적으로 새해 첫 출발을 하는 펜싱팀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꾸준히 실력을 배양하여 오는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성장더포럼 김성중 대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 동사모2018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김 홍보대사는 익산 성공시대를 열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뤄질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이고, 다가오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익산은 모두가 하나 되는 장이 되길 기대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익산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김 홍보대사는 경찰대학 행정학과 출신으로 익산경찰서장을 마치고 지난 8월 경무관으로 명예퇴직을 했으며, 현재 원광대 초빙교수,익산학연구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이 세계랭킹 81위인 빅토르 에스트레야 부르고스(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스매싱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브라질 공격수 티아고(25)를 영입했다.전북 현대는 15일 사우디 알 힐랄에서 뛰던 티아고와 3년 계약을 맺었다면서 K리그 최강의 공격진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K리그 포항과 성남에서도 선수생활을 하며 이미 검증을 마친 티아고는 이동국, 김신욱, 로페즈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에 힘과 스피디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티아고는 브라질 선수 특유의 유연함을 바탕으로 측면 돌파와 순간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 빼어나다. 특히 주무기인 왼발 크로스가 날카로워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전북의 설명이다.그는 브라질 명문 산토스 FC 유스 출신으로 일찍이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1년 프로팀에 입단했다. 이후 산토스에서 브라질의 아메리카 미네이루, 파라냐 등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2015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했다.2016년 성남 FC로 자리를 옮긴 티아고는 전반기 19경기에서 13골 5도움을 기록한 뒤 그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클럽 알 힐랄로 이적했다.티아고는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며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 그 이상을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최강희 감독은 티아고의 합류로 측면 공격력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공격 자원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스타전으로 이번 시즌 전반기를 마감한 프로농구가 이제 후반기를 맞아 치열한 순위 싸움에 불을 댕긴다.원주 DB(24승9패)의 선두 독주를 막으려는 전주 KCC(23승11패)가 추격전을 준비하는 가운데 6강 플레이오프의 마지노선을 지키려는 인천 전자랜드(18승16패)와 이를 빼앗으려는 서울 삼성(14승19패)의 힘겨운 도전이 눈길을 끈다.최근 5연승을 내달린 DB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5위 안양 KGC 인삼공사와 홈경기를 통해 올시즌 팀 최다연승 행진을 6경기로 늘릴 태세다.DB는 지난 10일 창원 LG전에서 접전 끝에 73-69로 재역전승을 따내면서 이번 시즌 팀 최다연승인 타이인 5연승을 작성했다. ‘은퇴 투어’를 펼치는 김주성이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는 DB는 2위 KCC를 1.5경기 차로 앞서면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다만 이번 16일 예정된 인삼공사전은 DB가 2~3위 팀들의 추격을 계속 뿌리칠 수 있을지를 판단할 시험대다.DB는 이번 시즌 인삼공사를 세 차례 만나 1승2패로 열세다.반면 DB를 추격하는 2위 KCC는 오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이번 시즌 전적 2승 1패로 앞서는 8위 창원 LG를 상대한다.DB가 인삼공사에 패하고, KCC가 LG를 이기면 선두와 2위의 승차는 순식간에 반 경기 차로 줄어든다.이 때문에 DB는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에 오른 KCC의 추격을 피하려면 인삼공사전에서 승리가 절실하다.DB의 위험요소는 또 있다.DB는 18일 하위권인 9위 고양 오리온과 맞붙고, KCC는 19일 ‘꼴찌’ kt와 상대한다.DB와 KCC는 모두 오리온과 kt를 상대로 이번 시즌 3연승을 거둔 터라 어느 한 팀이라도 실수가 나오면 승차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DB는 올스타전 MVP를 차지한 외국인 선수 디온테 버튼를 활약을 필두로 주전급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KCC는 최근 하승진의 활약이 눈에 띈다.하승진은 지난 9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자신의 이번 시즌 최고점인 21점을 꽂았다. 여기에 D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힌 정희재가 오는 17일 상무에서 제대해 KCC에 합류하는 것도 팀에는 호재다.·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축인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활약 기대를 부풀렸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과 독일 분데스리가의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부상 복귀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 결승 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에 앞장섰다.손흥민은 0-0 균형을 이어가던 전반 중반 선제골로 에버턴의 골문을 열었다.원톱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치는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반 26분 세르주 오리에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강하게 밀어준 공을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손흥민의 리그 8호 골이자 시즌 11호 골이다.특히 손흥민은 지난달 스토크시티전을 시작으로 안방에서 5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면서 2004년 저메인 데포 이후 토트넘 선수로는 14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홈 5경기 연속 골’ 기록을 달성했다.이 골로 손흥민은 2015-2016시즌 토트넘 입단 이후 각종 대회를 통틀어 40골도 돌파했다.손흥민은 후반 2분엔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4호이자 시즌 6번째 도움도 기록하는 등 펄펄 날았다.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구자철도 분데스리가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골을 신고했다.구자철은 이날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45분 절묘한 헤딩슛으로 골을 기록했다.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는 이날 뉴캐슬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홍정호(29)를 영입했다.전북은 14일 중국 장쑤 쑤닝에서 뛰던 홍정호를 1년 임대 영입해 김민재와 함께 최고의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가 가세하면서 전북은 김진수-김민재-홍정호-최철순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수비라인을 갖추게 됐다. 또 현재 전북의 골키퍼인 홍정남(30)은 홍정호의 친형으로 형제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진풍경도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홍정호는 그해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 축구의 대표적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2013년 독일 분데스리가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해 3년간 활약했고, 이듬해에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뛰었다.이후 그는 2016년 최용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장쑤 쑤닝으로 이적했다.홍정호는 K리그 최고의 팀인 전북에서 뛰게 돼 큰 영광이라며 팀이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CL)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에는 홍정호의 친형인 홍정남이 골키퍼로 뛰고 있다.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했다.빅토르 안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유럽 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500m에서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여섯 차례나 제패한 빅토르 안은 최근 전성기에 못 미치는 기량을 보이며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1∼4차 월드컵에서 메달을 1개도 얻지 못했으나 이번 은메달로 저력을 과시했다.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한국 국적으로 3관왕, 2014년 소치올림픽에선 러시아 국적으로 3관왕에 오른 빅토르 안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는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한편 평창에서 우리 선수들의 강력한 견제 대상 중 한 명인 싱키 크네흐트는 전날 1500m에 이어 500m에서도 우승하며 평창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연합뉴스
다음 달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을 논의 중인 가운데 봅슬레이에서도 합동훈련을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AP 통신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와 미국 출신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고위 관계자의 지도로 남북 선수들이 봅슬레이 남자 4인승 합동훈련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남북 합동훈련은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정식 경기가 아닌 테스트 주행 때 이뤄진다.테스트 주행은 정식 경기 전 빙질과 썰매 상태를 점검하고자 이뤄지는 것으로 이번 남북 선수들의 합동훈련은 일종의 이벤트와 같은 성격을 띤다.통신은 이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2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로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남북 ‘평창 회의’에서 더 많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AP 통신은 IOC 위원인 이탈리아의 이보 페리아니 IBSF 회장이 남북 선수 2명씩 탑승하는 봅슬레이 합동 테스트 주행 계획을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페리아니 회장과 대린 스틸 미국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은 남북 선수의 훈련을 지도한다.스틸 회장은 “계획은 실행될 것 같다”면서 “나는 남과 북의 어떤 협력이든 이를 지원한다는 제안을 좋아한다. 스포츠는 그것을 위한 위대한 수단”이라고 평했다.IOC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벌어질 남북의 모든 협력을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진전’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에서 현재 활동하는 봅슬레이 선수가 있는지, 어떤 선수가 남북 공동훈련에 참가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연합뉴스
이세돌 9단이 ‘홈’ 제주도로 ‘숙적’ 커제 9단을 불러들여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이세돌 9단은 지난 13일 제주도 해비치호텔 로비에서 열린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에서 커제 9단에게 293수 만에 흑 1집 반 승을 거뒀다.이번 대국은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의 14번째 맞대결이다. 두 기사는 2017년 11월 삼성화재배 준결승 이후 14개월 만에 마주 앉았다.이전까지 이세돌 9단은 커제 9단에게 상대전적 3승 10패로 크게 밀렸다.개막식에서 “커제에게 빚이 많다. 그 빚을 조금이나마 갚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이세돌 9단은 이날 대국에서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이세돌 9단은 지난 10일 중국에서 열린 동준약업배 세계바둑명인전에서 중국의 롄샤오 9단,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 등 중·일 명인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날도 이세돌 9단은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탔다. 돌가리기로 흑을 잡은 이세돌9단은 먼저 전투를 걸며 주도권을 가져갔다.그러나 커제 9단이 살아나 팽팽한 바둑이 됐다.잘 막아내던 이세돌 9단은 우변에서 흑117수라는 큰 실수를 했다. ‘너무 느슨했다’는 평가다.흐름은 백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이세돌 9단에게는 특유의 ‘흔들기’라는 무기로 우하귀에서 패를 내며 대혼전을 만들었다.엄청난 수세에 몰렸던 이세돌 9단은 차츰 살아나기 시작했다.커제 9단은 머리를 쥐어뜯었다.이세돌 9단은 끝내 역전했다.이세돌 9단은 끝내기 미세한 상황에서 조금 더 정확한 마무리로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현장 해설자로 나선 김성룡 9단은 “이세돌 9단이 오늘만큼 재밌게 바둑을 둔 적이 없었다. 승률 그래프가 위에서 아래로 급격히 떨어지다가 다시 올라갔다”며 또 하나의 드라마를 쓴 이세돌 9단에게 박수를 보냈다.이세돌 9단은 대국 후 인터뷰에서 “그동안 커제 9단에게 진 빚을 갚겠다고 했는데 커제 9단이 양보해 준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우승자 이세돌 9단은 상금 3000만 원과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를, 커제 9단은 준우승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연합뉴스
일본 여자 실업축구 명문 클럽인 고베 아이낙 입단이 확정된 한국 여자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27)가 곧 새 팀에 합류한다.김진후 고베 아이낙 한국지사장은 11일 “이민아 선수가 15일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며, 22일 구단이 주최하는 신인 선수 입단식에 참석한다”고 말했다.이민아는 22일부터 진행되는 고베 동계훈련에 참가한다. 등번호는 정해지지 않았고, 오는 3월 중순 개막하는 일본 리그에 데뷔한다. 이민아는 고베에 계약하면서 팀 선수 중 최고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아는 앞서 “고베는 고교 졸업 때부터 뛰고 싶었던 팀이다. 개인적으로 고베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한다. 팀 분위기에 빨리 적응해 필요한 선수가 돼서 우승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신태용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6개월 앞두고 이달 중 유럽 전지훈련에 나서는 가운데 국내파 중심의 대표팀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월 전지훈련에참가할 23명 안팎의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대표팀은 22일 터키 안탈리아로 떠나 그곳에서 몰도바(27일), 자메이카(30일), 라트비아(2월 3일)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신 감독은 이번 주말까지 코치들과 논의해 소집명단을 확정할 예정이지만 여러 변수로 선수 차출이 난관에 부딪혔다.유럽 전훈이 진행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이 아니다. 이 때문에 시즌이 진행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유럽파는 대표팀에 부를 수 없다.지난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선수 가운데 일부는 군(軍) 입대와 이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다.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가 확정된 김민우(전 수원)와 경찰팀 아산 무궁화에 입단한 이명주, 주세종(전 서울)은 전훈 기간 4주 기초 군사훈련이 예정돼 있다.또 29일과 3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염기훈(수원)과 권경원(톈진 취안젠)도 차출이 불가능하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미드필더 이승기(30)한교원(28)과 재계약했다.전북 현대는 11일 팀의 핵심 선수인 이승기, 한교원과 2020년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전력 누수 없이 기존 조직력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승기는 2013년 광주 FC에서 전북으로 팀을 옮긴 뒤 K리그 82경기에 출전해 19골 1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과 지난해에는 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201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한교원은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전북의 두 번째 아시아 챔피언 등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이승기는 더 많은 시간을 전주성에서 뛰게 돼 기쁘다면서 올 시즌 팀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교원은 구단에서 더욱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믿음을 줘 정말 고맙다며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앞서 전북은 수비수 최철순(31)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무대에 가장 먼저 애국가를 울려 퍼지게 할 주인공은 누가 될까.내달 9일 평창올림픽 개막 후 이튿날인 10일 5개 종목에서 첫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지는데 이 가운데 우리나라의 메달 가능성이 가장 큰 종목은 쇼트트랙 남자 1500m다.10일 저녁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1500m 결승에는 우리나라의 서이라(화성시청),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부흥고)이 출전한다.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부터 추가된 1500m에서 우리나라는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안현수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이정수가 금메달을 가져왔다.4년 전 소치 대회에서는 1500m를 포함해 남자 쇼트트랙이 노메달에 그쳤지만 설욕에 나서는 평창 대회에서는 첫 단추인 1500m에서부터 정상을 탈환한다는 각오다. 성공적인 세대교체에 성공한 남자 대표팀은 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순조로운 예행연습을 마치며 1500m에서도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네 차례의 월드컵에서 ‘무서운 막내’ 황대헌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며 네 번 모두 시상대에서 올라 현재 1500m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1차 대회에서 1500m 금메달을 딴 후 허리 부상으로 2·3차 대회에 나서지 못한 임효준이 세계랭킹 4위, 서이라가 6위로, 세 선수 모두 메달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서울서 열린 4차 월드컵에서만 2014년 소치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 샤를 아믈랭(캐나다)에게 정상을 내줬을 뿐 네 차례의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3번 금메달을 휩쓴 만큼 평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월드컵 기간 부상에 시달린 임효준과 황대헌은 부상에서 많이 회복됐고, 이번 시즌 월드컵에선 1500m 메달을 얻지 못한 서이라도 월드컵 때보다 컨디션이 올라왔다.김선태 총감독은 “첫 종목인 1500m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흐름을 가져올 수 있다”며 “거기서 생각대로 풀리면 나머지도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메달을 따고 넘어가야 하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 체육대회를 스포츠와 문화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체육 대제전으로 만들겠습니다.11일 전북도체육회가 2018년 전북체육의 주요 정책과 과제를 내놓았다.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날 올해 전북체육의 비전으로 △스포츠를 통한 도민 자긍심 고취와 삶의 질 향상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 △체육으로 생동하는 전북 △학교전문생활체육 선순환 구조 구축 △스포츠과학센터의 역할과 월드스타 육성을 꼽았다.최 사무처장은 올해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전문성 및 투명성을 확보해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하나 되는 체육회로 거듭날 것이라며 오는 10월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 사무처장은 전북도의 핵심 사업인 토탈관광과 삼락농정 달성을 위해 관련 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북을 찾는 전지훈련 선수단과 응원단의 지역 관광을 유도할 것이라며 체육단체 통합에 따른 전북체육 발전 목표를 담은 전북체육 발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올해 전국체전을 스포츠와 문화예술, 관광이 결합된 문화 체전으로 치러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통한 시도별 종합순위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삼았다.그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상위권 입상을 통해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종합 3위를 목표로 학교 운동부 및 실업팀 창단, 우수 선수 영입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그는 46개 종목별 경기장을 도내 모든 시군에 고루 배분해 전북 전역에서 도민들이 전국체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도민이 체육을 통해 화합하고 건강한 삶을 일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제99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북 일원에서 열린다.경기는 주경기장이 있는 익산을 비롯해 전주군산완주 등 도내 14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고등부대학부일반부해외동포 등 각 부문에서 선수 및 임원 3만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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