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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산악자전거 스릴 만끽

고창MTB파크 일원에서 지난 12일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고창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창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방장산 정상에서 MTB파크까지 4km의 코스길을 내달려 레이스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다운힐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10대 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대회가 열린 고창MTB파크는 최상의 자연환경과 잘 정비된 코스를 보유해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대회 결과 주니어부 1위는 최승호(MSM Bike Academy), 시니어부 1위 양민호(코리아바이크스쿨), 배테랑 1위 박진덕(제로바이크), 마스터 1위 서상식(TEAM 오사마리), 그랜드 마스터 1위 전성영(DH광견), 여성부 1위는 장예린(수일고등학교)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박우정 군수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레저 스포츠를 찾고 있고, 산악자전거는 자연과 함께하며 심신을 단련하고 성취감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고창MTB파크는 다운힐 코스뿐만 아니라 100Km가 넘는 임도를 보유하고 산악자전거를 타기에 적당한 경사도로 구성되어 재미와 안전을 모두 갖춘 최상의 코스를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11.14 23:02

군산시, 전북역전마라톤 8연패 금자탑

군산시가 전북 역전마라톤대회 절대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뽐냈다.군산시는 지난 9~10일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29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틀간 전주~익산~군산(52.1km), 순창~임실~전주(70.4km) 구간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군산은 누적 기록 6시간 52분 45초로 종합 1위에 올랐다.이에 따라 군산은 제22회 대회를 시작으로 8연패,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쌓았다.2위 다툼도 볼만 했다. 대회 막바지까지 치열한 경쟁 끝에 전주시가 7시간 8분 7초로 순창군(7시간 8분 29초)을 22초 차이로 앞지르고 준우승을 차지했다.이어 정읍시가 7시간 14분 10초로 4위, 김제시가 7시간 23분 34초로 5위에 각각 올랐다.6위 임실군(7시간 23분 39초)은 대회 감투상, 7위 익산시(7시간 30분 37초)는 성취상을 각각 받았다.또,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2개 소구간에서 우승한 군산시 도현국 선수, 지도상은 군산시 최규전 감독, 신인선수상은 순창군 주세경 선수, 감투상은 완주군 안계원김제시 송기산 선수, 장려상은 고창군 김용수무주군 김하빈 선수가 각각 받았다.지난 9일 전주 금암동 전북일보사 앞에서 출발한 전북 역전마라톤대회에는 전북 14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250여 명이 참가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11.13 23:02

[현장 교통 총괄 지휘한 이석현 전북경찰청 계장] "도민·동료경찰 협조로 성공적 마무리"

도민과 경찰 동료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사고 없이 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한 제29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기간 순조로운 진행과 도민 교통안전을 위해 현장 교통을 총괄 지휘한 이석현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이석현 계장은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코스 사전답사와 두 차례에 걸친 사전 훈련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 대회 관계기관 및 해당 경찰서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전과 소통,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했다.특히, 올해 들어 전북지역에서 열린 무주세계태권도대회와 FIFA U-20 월드컵 등 크고 작은 188회의 행사 교통관리에서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휘한 노련함이 이번 마라톤대회에서도 돋보였다.대회를 앞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으로 상당수 지방 경력이 동원 요청을 받은 가운데, 지역 경찰과 경찰청 사이드카 순찰대, 교통경찰 등 400여 명을 동원해 안전한 행사 진행을 이뤄냈다.이 계장은 전북도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쏟은 덕분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며 역사가 깊고 뜻깊은 행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7.11.13 23:02

['최우수선수상' 수상 군산시청 도현국 선수] "국내 최고 마라토너 향해 뛸 것"

팀 선수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뛴 결과입니다. 국내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제29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군산시 도현국(21군산시청) 선수는 대회 두 번째 출전 만에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전주시 소속으로 출전한 지난해 MVP 조원준(35)과 2회 연속 MVP를 수상한 정읍시 심종섭(27) 선수가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도현국 선수가 이들을 제쳤다. 도현국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군산시 김준오 선수와 함께 팀내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대회 1일 차(9일) 4구간(익산역~광산초등학교 앞9.6㎞)에서 31분 14초를 기록해 1위로 통과했다. 2위와 13초, 3위와는 1분 이상 격차를 벌리며 군산시가 첫날 1위로 독주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특히, 대회 2일 차(10일) 8구간(남관초등학교 앞~영동고덕아파트 앞10.6㎞)에서는 임실군 소속 전종완 선수를 간발의 차이(2초)로 앞서며 자신이 뛴 모든 구간에서 1위를 기록했다.그는 광주체고 재학시절 마라톤을 시작했고, 지난해 군산시청 소속 마라톤팀에 들어와 급격한 기량 발전으로 전북 육상의 미래를 책임질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았다.국내 최고의 마라토너가 되고 싶다는 도 선수는 2시간 10분대 진입이 1차 목표라며 이번 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7.11.13 23:02

[전북 역전마라톤대회 총괄 엄재철 전북육상연맹 전무이사] "최상의 날씨·완벽한 교통대책 빛나"

이번 제29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는 최상의 날씨와 물 흐르듯 막힘없는 교통대책이 어우러진 성공적 대회로 기억될 것입니다.제29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를 총괄한 엄재철 전북육상연맹 전무이사는 지난 10일 대회 시상식에서 대회 기간 쾌청한 날씨가 이어져 기록이나 안전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쳐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엄 이사는 적재적소에 많은 경찰력이 투입되면서 그 어느 해보다 안전하게 대회를 치렀다며 긴 구간을 막힘 없이 통제하고 선수단을 안전하게 유도한 경찰관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엄 이사는 전북육상연맹 임원으로 올해로 11년째 전북 역전마라톤대회를 치렀다.정읍시 소속으로 이 대회 선수로도 뛰었던 그는 전국 17개 시도 중 전북을 비롯해 6개 지역에서만 역전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다. 역전마라톤이 유소년 유망 선수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재각인돼야 한다며 도내 각 시군에서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30회째를 맞는 내년 대회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유망주 및 실업팀 선수가 출전하길 바란다면서 각 시군에서도 전북 마라톤 중흥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11.13 23:02

양문섭 영원약품 대표 "전북 육상발전 힘 보태 기뻐"

“고향에서 열리는 행사에 작은 부분이나마 참여할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주)영원약품 양문섭 대표이사가 지난 9일 제29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선수단에 10㎏들이 쌀 250포대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전북역전마라톤대회 2일 차 경기가 양 대표의 고향인 순창에서 열리는 것을 기념하고, 전북 육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29년째 이어져 온 전북역전마라톤대회는 첫날 전주에서 시작해 군산까지 이어지고, 2일 차 경기는 남원에서 시작했었지만, 3년 전부터 순창에서 열리고 있다.양 대표는 전주에 본사를 둔 영원약품 주식회사의 설립자로, 그동안 드러내지 않고 꾸준히 사회에 기부를 해왔다. 양 대표는 “저 말고도 좋은 일 하는 사람이 세상에 많고, 작은 나눔을 한 것뿐인데 송구스럽다”며 “마침 고향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려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누는 것이 기쁨이고, 나누기 위해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4기 감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 대표는 지난 9일 역전마라톤대회 환영 만찬 현장을 찾아 각 시·군 선수단과 임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양 대표는 “조그마한 나눔이지만, 전북 육상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단과 임원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7.11.13 23:02

준우승 다툼 치열…2위 전주시, 3위 순창군보다 22초 빨라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29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에서 군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대회 첫날 6명의 선수들이 소구간을 이어 달린 총연장 52.1.km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던 군산시는 여세를 몰아 둘째 날에도 압도적 성적으로 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지난 9일 군산시는 6명의 주자 중 백동현(1소구), 도현국(4소구), 정홍균(5소구)이 각각 소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시간 54분 12초로 선두에 올랐다.다음날에는 9개 소구간 중 6개 구간에서 1위를 거두며 누적 기록 6시간 52분 45초로 2위 전주시(7시간 8분 7초)를 약 16분 차이로 넉넉하게 따돌렸다.군산시의 독주로 전북 역전마라톤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준우승 다툼에 쏠렸다. 대회 첫날 종합 2위에 올랐던 전주시는 둘째 날에도 구간별로 상위권을 형성하며 막판 거세게 추격하는 순창군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대회 입상권인 4~7위간 기록 격차는 꽤 컸다.4위 정읍시가 7시간 14분 10초로 1~3위권에 근접한 반면에 5~7위에 오른 김제, 임실, 익산은 7시간 23분~30분대에 머물렀다.특히 1~3위권인 군산, 전주, 순창군의 누적 기록은 지난해 기록보다 다소 나았다. 또 중하위권 기록도 지난해보다 다소 반등했다.대회를 마친 지난 10일 전북일보사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주필, 위병기 문화사업국장을 비롯해 전북육상연맹 이면우 상임부회장엄재철 전무이사, 시군 선수단은 30회를 맞는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을 결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1~7위 입상팀, 최우수선수상 등 개인상 수상자에게 상장 및 상금이 전달됐다.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좋은 기록으로 입상한 시군 선수단을 축하한다며 30회째를 맞는 내년 전북역전마라톤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29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의 소구간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1일(전주~익산~군산)1소구= 백동현(군산), 2소구= 김용수(고창), 3소구= 안계원(완주), 4소구= 도현국(군산), 5소구= 정홍균(군산), 6소구= 유기택(순창)△2일(순창~임실~전주)1소구= 김재복(군산), 2소구= 김무연(군산), 3소구= 김준오(군산), 4소구= 한용희(순창), 5소구= 주세경(순창), 6소구= 백동현(군산), 7소구= 송현수(군산), 8소구= 도현국(군산), 9소구= 김용수(고창)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11.13 23:02

[구태완 심판장 인터뷰] "도민들 성숙한 시민의식 돋보여 육상 유망주 발굴의 장 만들어야"

마라톤대회를 개최한 전북일보사와 매끄러운 교통통제를 보여준 전북경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전북도민 덕분에 이번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명품 마라톤대회로 기억될 것입니다9일 열린 제29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선수감독들의 경기규칙 준수 여부와 경기 진행을 도운 구태완 심판장(57전북육상연맹 이사).그가 역전마라톤 대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15년 전 군산시 소속 선수로 참가하면서부터다.그는 역전마라톤에 선수로 참여한 것은 한 번뿐이지만 이듬해부터는 경기 진행을 돕고, 심판도 하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충남 서천이 고향인 그는 학창시절 육상 선수 생활을 한 경험을 살려 20년 전부터 군산지역에서 육상 동호인을 지도해 왔고, 전북육상연맹 소속으로는 전북 육상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그는 전북육상경기연맹 마라톤 이사와 군산시 육상경기연맹 이사에 재직하면서 매년 대회마다 경기 운영에 필요한 각종 사항을 점검하고, 선수들이 대회를 치르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전북 육상 발전을 위해 선수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구 심판장은 역전마라톤은 전북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이름을 날린 중장거리 선수들을 배출한 대회라면서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더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회 첫날, 가장 걱정했던 교통통제가 매끄럽게 잘 이뤄져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그는 가장 우려했었던 안전문제가 하나도 발생하지 않아 만족스럽다며 전북 육상 발전을 위해 대회를 마련한 전북일보사와 질서 유지에 힘써준 전북 경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도민들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이어 마지막 날(10일)도 선수들이 안전한 도로 위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전국에서 점점 소외되는 전북 육상계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그는 가장 아쉬운 점은 전북지역의 육상 선수층이 너무 얇다는 것이다. 학교체육은 인기 스포츠 위주로 가기 때문에 육상이 소외되고, 전국 체전에서도 육상 부문은 선수 부족으로 성과를 내기 어려웠다며 학교에서 육상팀을 창설하고, 실업팀 차원에서도 유망주를 발굴하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7.11.10 23:02

이변 없었다…7연패 빛나는 군산 1위 질주

전북을 대표하는 마라토너 등용문인 전북 역전마라톤대회가 9일 오전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대회 첫날 군산시가 1위를 질주했다.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29회 전북 역전마라톤대회가 이날 오전 10시 전북일보사 앞에서 이틀간 122.5km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 코스는 첫날 전주~익산~군산(52.1km), 둘째 날은 순창~임실~전주(70.4km) 등 모두 122.5km이다.전주~익산~군산 6개 소구간은 전북일보사~새전주요양병원, 새전주요양병원~익산 덕실교차로, 덕실교차로~익산역, 익산역~군산 대야초 광산분교장, 광산분교장~군산 정수마을, 정수마을~군산시청이다.△ 전주~군산구간 결과서정일 전북도체육회 상임고문이 출발 총성을 쏘아 올리자, 전북 14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단의 첫 번째 주자들이 힘찬 레이스에 돌입했다.6명의 선수들이 소구간을 이어 달리는 총연장 52.1.km 레이스를 펼친 결과 지난해까지 대회 7연패를 달성한 군산시가 대회 첫날 합계 1위를 기록하며 8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군산시는 6명의 주자 중 백동현(1소구), 도현국(4소구), 정홍균(5소구)이 각각 소구간에서 1위를 차지하며, 2시간 54분 12초로 선두를 달성했다. 뒤를 이어 전주시가 3시간 15초로 2위를 확보했다. 근소한 차로 정읍이 3시간 32초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10일 대회 출발지인 순창은 정읍보다 5초 늦은 3시간 37초로 4위에 오르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처럼 대회 첫날 초접전을 벌이면서 둘째 날 대회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둘째 날 대회 코스인 순창~임실~전주 9개 소구간은 순창군청~인계면사무소, 인계면사무소~임실 일중교, 일중교~임실 청웅면사무소, 청웅면사무소~전북보건환경연구원,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임실 기림초, 기림초~관촌 사선대휴게소, 사선대휴게소~남관초, 남관초~전주 대성리 영동고덕아파트, 영동고덕아파트~전북일보사이다.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소구간별로 선수들이 이어 달린다. 시군별로 15개 소구간 기록을 모두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대회 시상식은 10일 오후 4시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개회식9일 오전 9시 30분 전북일보사 앞에서 열린 전북 역전마라톤 개회식에서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북 역전마라톤은 지역 마라톤 유망주 발굴과 도민 건강증진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며 선수들이 힘차게 달려 고장의 명예를 높이고 전북 마라톤 중흥을 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대영 전북육상연맹 회장은 이면우 연맹 상임부회장이 대신 읽은 축사에서 전북 역전마라톤은 학교체육 및 동호인 마라톤 중흥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면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소속팀의 명예를 드높이고 전북도민의 저력과 패기를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주필, 정대섭 전략기획국장(이사), 이면우 전북육상연맹 상임부회장, 강동옥 전북도체육회 스포츠진흥본부장, 이대원 전북스포츠클럽 회장, 노홍래 전북도 체육정책과장, 최락기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고영호 민주평통 전주시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11.10 23:02

홍명보 전 감독, 축구협회 전무이사에

홍명보(48)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새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박지성(36)은 유소년 축구 총괄 임원인 유스전략본부장을 맡는다.대한축구협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홍명보 신임 전무는 최근 김호곤 부회장 등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안기헌 전무 후임으로 협회 행정을 총괄하게 된다.국가대표로 네 차례 월드컵에 출전한 홍명보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거쳐 지난 5월까지 중국 2부리그 항저우 뤼청의 감독을 지냈다.협회는 또 전무이사를 보좌하는 사무총장직을 신설해 전한진(47) 전 축구협회 국제팀장을 발령했다.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은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게 된다.협회는 박지성이 경험한 선진 축구 시스템을 통해 축구 경쟁력을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호곤 위원장이 물러난 기술위원회는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과 기술 연구 기능을 담당할 기술발전위원회로 개편되며, 위원장엔 이임생(46) 전 중국 톈진 감독이 선임됐다.기존 조병득 부회장과 함께 학원·클럽 리그를 관장하고 제도 개선을 담당할 부회장에는 최영일(51) 전 동아대 감독이 임명됐다.또 조병득 부회장이 겸임하고 있던 대회위원장에는 조덕제(52) 전 수원 FC 감독이 선임됐고, 원창호 심판위원장은 유임됐다.기술위원회에서 기능을 분리해 신설되는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게 될 부회장은 인선이 진행 중이라고 협회는 덧붙였다.협회는 “홍명보 전무이사·전한진 사무총장 체제는 협회 집행부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뿐 아니라 전문성을 가진 역량있는 축구계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려는 협회의 의지가 표현된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와 함께 정몽규 회장의 인적 쇄신에 대한 강한 의중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협회는 이어 “향후 내부 인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될 실·팀장급 인사도 전면적인 보직 변경 및 역량 있는 젊은 인재 발탁으로 역동적인 조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11.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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