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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기계' KIA 투수 헥터, 올 프로야구 전반기 지배

올해 프로야구 전반기의 지배자는 단연 선두 KIA 타이거즈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외국인 우완 투수 헥터 노에시(30)다.헥터는 11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이닝을 3실점으로 막는 시즌 14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로 14승(무패)째를 따냈다.그는 정민태(현대)가 2003년 작성한 개막 이래 선발 최다 연승(14연승) 타이기록을 냈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를 거두면 이 부문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또 지난해 1승을 보태 15연승을 질주하고 1998년 외국인 선수 제도 도입 이래 이방인 투수 최다 연승 신기록도 세웠다.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투수 최다 연승 기록도 아울러 현재 진행형이다.헥터는 작년 KBO리그에 데뷔해 31경기에서 15승 5패를 남겼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엔 지난해 두산 베어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시즌 최다 22승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차명석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12일 연승 기계 와 불패 투수가 된 헥터를 두고 타자들이 노림수로 공략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투수라고 평했다.차 위원은 올해에는 헥터가 빠른 커브, 상대적으로 느린 커브 등 두 종류의 커브를 던져 타자들의 눈을 더욱 속인다고 진화의 원인을 짚었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7.13 23:02

US오픈 앞둔 유소연 "메이저 우승 다시 하고파"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소연은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올해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어 느낌이 좋다며 이번주 또 하나의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4월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을 비롯해 꾸준히 성적을 올린 유소연은 지난달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3주째 지키고 있다.13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은 유소연이 2011년 우승을 통해 정식으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한 대회이기도 하다.유소연은 2011년에 우승 때는 마치 구름 위에 있는 것 같아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내 삶의 많은 걸 바꾼 가장 큰 터닝 포인트 중 하나라며 또 한 번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세계 1위가 되고 나서 이전보다 훨씬 큰 주목을 받고 있어 때로는 압박감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내가 꿈꿔온 상황을 살고 있으니 즐겁기도 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컨트롤할 수 있는 건 연습하고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면서 결과를 신경 쓰지 않는 덕분에 부담감을 덜고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7.07.13 23:02

[(265) 슬라이스가 날 땐] 스트롱 그립 반복, 슬라이스 정복

슬라이스가 나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아마추어 골퍼 중 약 80%가량이 고질적인 슬라이스를 낸다. 슬라이스를 내는 경로는 여럿이지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그립이다.예를 들어 클럽을 전혀 잡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처음 그립을 잡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진 1>과 같은 위크 그립을 하게 된다. 어느 누구도 스트롱 그립을 하지 않는다.위크 그립을 하게 되면 임팩트 때 왼 손등을 스퀘어 한다고 해도 악성 슬라이스를 낼 확률은 여전히 남게 된다. 위크 그립은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 하기 위해 왼 손등을 목표 쪽으로 자연스럽게 돌려주는 선결 동작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따라서 임팩트 때 왼 손등을 스퀘어 상태로 회전시켰는데도 슬라이스가 난다면 그립이 너무 약하다(위크)는 증거다. 따라서 해결책은 간단하다. 어드레스 상태에서 내려다볼 때 <사진 2>와 같이 왼손을 오른쪽으로 돌려서 왼 손등의 손마디가 적어도 3개가 보이게끔 그립 하는 것이다.이때 오른손바닥은 항상 왼손바닥과 마주 보며 평행이 돼야 한다. 이 스트롱 그립은 임팩트 때 왼 손등의 스퀘어링을 아주 쉽게 해 주고 클럽 페이스를 직각 상태로 되돌리기가 쉽다.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를 아주 빠르게 스퀘어 할 수 있는 그립이 바로 스트롱 그립이다.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어드레스에서와 같이 엄지와 검지로 이루어진 V자 홈이 오른쪽 귀를 향하게 한다. 이어 스윙의 정점에서는 <사진 3>와 같이 왼팔과 왼 손목, 왼 손등, 샤프트, 그리고 클럽 페이스가 서로 평행이 되게 해 직각 상태 위치를 확보한다.슬라이스의 체크 포인트는 사진의 내용이 가장 많다는 것을 알아두고 연습장에서 반복 훈련을 통해 어색함을 지워 버린다면 쉽게 슬라이스를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7.07.12 23:02

IOC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위해 최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IOC는 91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비롯한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IOC가 11일(한국시간) 유튜브에 올린 브리핑 영상을 보면,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로이터통신 기자는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지난주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공동 대응하는 원칙과 방향을 담은 한국미국일본 3개국 정상의 공동성명을 언급하고 IOC 집행위원회가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면서 한반도 긴장에 따른 잠재적인 문제점을 논의했는지를 물었다.답변에 나선 애덤스 대변인은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청와대 회동을 거론한 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는 IOC와 올림픽에 모두 중요하며 북한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아울러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북한 선수들을 확인해 이들이 평창에 꼭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문재인 대통령은 바흐 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이 만약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하면 올림픽 정신 고취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우리 지역과 세계평화, 그리고 인류화합에 기여할 것이라며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바흐 위원장도 IOC는 북한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 자격을 충족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전폭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애덤스 대변인의 답변을 보면, 바흐 위원장의 지원 발언에 따라 IOC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만한 북한 선수 추리기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북한 선수들이 평창에 오려면 IOC가 종목별로 약소국 선수들의 출전을 배려하는 와일드카드를 주는 수밖에 없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7.12 23:02

한국 여자배구, 그랑프리 2주차 전승 도전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주 차 경기에서 전승에 도전한다.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세계랭킹 공동 10위)은 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루세에서 끝난 대회 1주 차 제2그룹 A조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거뒀다.홈팀 불가리아에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으나 독일과 카자흐스탄을 각각 3-1, 3-0으로 완파하고 승점 7을 챙겼다.2그룹 우승을 목표로 내건 상황에서 출발은 나쁘지 않다.한국은 12개 나라가 포진한 2그룹에서 폴란드(3승승점 9)에 이어 전체 2위로 1주 차를 마쳤다.우리나라는 1517일 폴란드 오스트로비에츠 시베엥토크시스키로 이동해 아르헨티나(세계 10위), 페루(29위), 폴란드(22위)와 차례로 격돌한다.한국은 3전 전패, 승점 1로 이번 대회 2그룹 10위에 처진 아르헨티나에 통산 상대 전적에서 7전 전승으로 앞서 있다.2경기만 치러 2승 무패, 승점 6으로 3위인 페루를 상대로 우리나라는 역대 25승11패를 거뒀고, 폴란드에는 4승 10패로 열세다.다친 선수가 많아 최상의 전력을 꾸리지 못한 데다가 현재 선수들도 지친 상태여서 전승 도전이 쉽진 않지만, 한국대표팀은 2주 차 경기에서 최대한 승리를 많이 챙겨 결선 라운드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2그룹 우승팀을 결정할 결선 라운드는 이달 2930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개최국 체코와 조별리그 3주 차까지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3개 팀 등 총 4개 팀이 격돌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대표팀의 주포인 김연경(29중국 상하이)은 9일 카자흐스탄을 3-0으로 완파한 뒤 FIVB와의 인터뷰에서 불가리아까지 장거리 여행으로 1주 차 초반 경기가 쉽진 않았으나 2승을 거뒀다면서 폴란드에서 열리는 2주 차 경기에서 2승 또는 3승 전승을 거둬 체코에서 열리는 결선 라운드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한국은 불가리아, 폴란드 원정을 마치고 돌아와 2123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폴란드와 3주 차 홈 경기를 펼친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7.11 23:02

'번트 달인' 최정민, KIA서 대박 꿈꾼다

6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친 KIA 타이거즈의 원동력 가운데 하나는 ‘윈윈’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만한 SK 와이번스와 트레이드다.올 시즌을 앞두고 FA 시장에서 지갑을 연 KIA의 마지막 고민은 포수였다. 이에 SK에 트레이드를 제안, 포수 김민식과 외야수 이명기, 내야수 최정민·노관현이 KIA 유니폼을 입었다. 대신 포수 이성우와 이홍구, 외야수 윤정우와 노수광이 KIA로 팀을 옮겼다.이중 김민식은 KIA 안방의 확고부동한 주전 포수가 돼 든든하게 안방을 지킨다.이명기도 지난해 부진을 털고 3할대 중반 타율의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KIA의 톱타자로 자리했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 타율 0.329를 때려 많은 기대를 받았던 최정민의 이름은 시즌 절반이 지나도록 1군에서 볼 수 없었다.사실 최정민은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발등뼈가 부러지며 크게 다쳤다. SK 플로리다 캠프에서 훈련 도중 다친 그는 수술 이후 재활훈련을 소화하던 중 트레이드 소식을 접했다.재활을 마치고 5월 말에야 실전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한 최정민은 퓨처스리그 29경기에서 타율 0.324로 활약했다. 수비와 주루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마침 안치홍이 옆구리를 가볍게 다친 틈을 타 1군에 올라왔다.최정민은 8일 수원 kt wiz전에 교체 출전하며 KIA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장점 중 하나인 콘택트 능력은 확실하게 보여줬다.최정민의 강점은 빠른 발과 번트 능력이다. 특히 번트 안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한 ‘달인’이다.최정민은 지난해 14개의 번트 안타로 박해민(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리그 최다였다. 박해민은 안타 169개 가운데 14개로 8.2%였지만, 최정민은 51개 중 14개로 무려 27.4%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7.11 23:02

전주서 울려퍼진 세계 태권도인 함성

2017 전주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마쳤다.이번 대회에는 세계 36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대회 첫 날인 지난 8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진행된 A매치 품새 경기 남자 성인 1, 2부에서는 IMPACT고비원주 소속 카일 노울스 선수와 홍익이화소속의 박종오 선수가 우등을 차지했으며, 남녀 청소년부는 캐나다의 사무엘 리와 무덕태권도 소속 최예진 양이 우승을 거머쥐었다.남자 장년 1, 2, 3, 4부에서는 고비원주 소속 소지환, 전주 화랑태권도장 소속 배용신, 여수태양체육관 소속 우성인, 프랑스대표로 출전한 이문호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여자 장년 1부와 2부에서는 홍콩의 촉밍팡 선수와 캐나다 웬디 윌큰스 선수가 1위에 올랐다. 여성 성인 1, 2부에서는 캐나다의 캐이틀린 웬스와 바라인의 파자 알리 알 비날리 선수가 우승에 영예를 안았다.대회 둘째 날인 9일 열린 A-매치 겨루기 대회에서는 남녀 각 29개 체급별 우승자도 가려졌다.앞서 첫째 날 품새 경기 후 전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대회장인 김승수 전주시장과 대회부회장인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강영수 대회 조직위원장, 상임고문인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 등 내외빈과 참가 선수단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겸 환영 리셉션 행사도 열렸다.참가자들은 10일과 11일 품새와 시범세미나를 갖고 한옥마을, 무주태권도원 투어를 한 뒤 대회를 마무리하게 된다.이번 대회의 해외선수단 참여규모는 임원을 포함한 총 373명으로 A매치 겨루기 151명, A매치 품새 38명, 경연품새 162명의 선수들이 참가했고 국내에서는 1658명, A매치 겨루기 258명, A매치 품새 178명, 경연품새 1103명이 출전해 역대 최대규모로 대회가 치러졌다.

  • 태권도
  • 백세종
  • 2017.07.10 23:02

전북, 현대가 더비서 '크게 웃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현대家 더비에서 울산을 크게 이기고 선두를 질주했다.전북 현대는 지난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에서 4대 0으로 이겼다.브라질 출신 로페즈가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김신욱, 이재성, 이승기가 1골씩을 보탰다.김신욱이재성이승기는 신임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이 관전한 경기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전북은 이날 승리로 지난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C서울에 1-2 패배의 아쉬움에서 벗어났다. 전북은 11승 5무 3패(승점 38)를 기록, 2위 울산(9승 5무 5패승점 32)과의 승점 격차도 6점 차로 벌렸다.선제골은 전북 몫이었다. 전반 22분 로페즈의 크로스를 이승기가 쇄도하며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기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울산은 전반 막판 골만 앞에서 오르샤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전북 골키퍼 홍정남을 넘지 못했다.전북은 후반에도 기세를 타고 6분 김신욱의 슛이 울산 골키퍼 김용대를 맞고 나오자 로페즈가 밀어 넣어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12분에는 김신욱의 패스를 받은 최철순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머리로 받아 넣어 승리에 쇄기를 박았다. 이어 후반 25분에는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 밖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신욱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경기 막바지까지 전북을 흔들었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전북이 승점 3점을 챙겼다.

  • 축구
  • 최명국
  • 2017.07.10 23:02

태권도 종주국 문화·정신 '세계로'

태권도 종주국의 문화와 정신을 전 세계 태권도인들과 나누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오는 13~18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전 세계 40개국 2900여 명의 선수단은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인이란 표어 아래 태권도 성지인 무주에서 화합과 축제의 한 마당을 꽃피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엑스포에서는 태권도 수련자를 위한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시범, 호신술 경연을 비롯해 일반인을 위한 공연과 IT체험이 진행된다.첫날인 13일 해외 선수단이 무주 태권원에 입성하면서 본격적인 엑스포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다음날에는 합동훈련, 태권도 세미나, 태권도 체험 및 문화공연이 진행된다.15일에는 국제오픈태권도경연대회와 엑스포 개회식이 열린다.개회식에는 선수단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풍물놀이, 밸리댄스, 무주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이와 관련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8~9일 무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 첫날에는 발대식과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 등 직무교육이, 다음날에는 태권도원과 무주 반디랜드를 비롯한 엑스포 문화탐방 행사 현장 답사가 이뤄졌다. 발대식에는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이태현 무주부군수와 최동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엑스포 성공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최동열 위원장은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과 임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해야 한다며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태권도
  • 최명국
  • 2017.07.10 23:02

1위 전북-2위 울산, 전주서 '현대家 대결'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현대家 더비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전북 현대는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KEB하나은행 K리그 19라운드를 치른다.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리그 2위로 뒤를 바짝 쫓는 울산과의 이번 경기를 통해 격차를 벌린다는 구상이다. 양 팀의 승점 차이는 3점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경기지만 그동안의 경기 내용면에서는 전북이 한 수 위라는 평가다.전북은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2.6골을 넣는 등 특유의 닥공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울산과의 최근 10경기에서도 4승 5무 1패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이번 경기에서는 김신욱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월 울산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공격수 김신욱은 누구보다 울산을 잘 알고, 높이를 활용한 공격으로 울산 수비진을 흔들 것으로 기대된다.김신욱은 FC 서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또 지난 서울전에서 선발 복귀한 로페즈는 빠른 공격 전개로 김신욱을 중심으로 공격력에 더욱 큰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12위 간 맞대결보다 홈경기라는 점이 더욱 중요하다며 전주성에서 만큼은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물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최근 K리그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전북 현대 이재성이 경기장에 입장한 팬들에게 카드 목걸이 1700개를 선물한다.

  • 축구
  • 최명국
  • 2017.07.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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