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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모양성배 전국 오픈 탁구 500명 참가 열전

전국 생활체육 탁구인의 기량을 겨룬 제5회 고창 모양성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11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탁구를 사랑하는 전국 생활체육인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단체전 및 복식으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는 고창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탁구협회가 주관했다.탁구 인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매년 치러지는 고창 모양성배 탁구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참가 범위를 기존 호남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탁구대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박우정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탁구 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다.△단체전 우승 선운산부-광산탁구(강청용조정범김재현), 복분자부-광주명문(김옥수강병조박명자), 방장산부-아리랑(김경원권택김선옥), 모양성부-고창A(김미순정선영김명희), 어르신부-이경택조동훈김성례 △개인전 우승 혼성1부-김진호(영광), 혼성2부-김선람(전주 송천 미듬), 남자6부-이원진(군산코리아), 여자부-정숙(익산듀스), 어르신부-이경택 △복식 복식1부-오용진정제욱(영광탁구), 복식2부-황선표박웅광(퐁퐁TTC), 여자부-전명자두진옥(군산행복)

  • 스포츠일반
  • 김성규
  • 2017.03.13 23:02

전북현대, K리그 2연승 '휘파람'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을 물리치며 개막 이후 2연승을 내달렸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보경과 이재성이 2골을 합작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전남 드래곤즈와 개막전 2-1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수원을 밀어붙였다. 전반 5분 김진수의 스로인을 김신욱이 헤딩으로 떨어트린 걸 문전에 있던 김보경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전반 7분에 나온 두 차례 코너킥에서는 김신욱과 이재성이 정확한 헤딩슛으로 수원 골문을 위협했다.지속적인 공격을 펼치던 전북은 전반 34분 첫 득점 기회를 잡았다. 박스 왼쪽에서 공을 갖고 있던 이승기가 수원의 이정수의 태클에 걸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 키커로 나선 김보경은 골대 오른쪽 상단을 찌르는 슛으로 골키퍼 신화용을 속이고 결승 선제골을 넣었다.첫 득점 이후에도 전북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전북은 전반 42분 프리킥 기회에서 김진수가 먼 포스트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 이재성이 쇄도하며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재성으로서는 전북 이적 후 첫 득점이다.한편 이승기는 후반 21분 상대의 태클에 부상을 달하며 이동국과 교체됐다.

  • 축구
  • 김성중
  • 2017.03.13 23:02

제1회 전주 전국마라톤대회, 봄바람 품고 함께 달려요

2017 전북일보 전주 전국마라톤대회의 출발 총성이 12일 오전 9시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호남제일문 앞에서 울린다.전북일보와 전북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제1회 전주 전국마라톤대회는 남녀 5km, 10km, 하프마라톤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전이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대회와 6월 24일 개최되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붐 조성과 성공 개최를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 코스는 호남제일문조촌교차로CBS전북방송도도교차로(5km 반환점)칠정마을입구성덕농협하나로마트득룡교(10km 반환점)백구가구단지난산초등학교전북농식품사관학교코카콜라음료학동교차로백구초등학교백구면사무소현대모비스전주물류센터(하프반환점)로 종목별 반환점을 돌아 역순으로 달려 호남제일문으로 골인한다.대회 당일인 12일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돼 가족과 친구, 동호인들과 함께 달리기에 최적의 날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주와 김제의 최저 기온은 각각 1도와 3도, 최고 기온은 14도와 15도로 예보했다.시상은 개인과 단체로 나뉘며 하프 남녀 우승자는 20만원, 준우승 15만원, 3위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4위20위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10km는 1위 15만원, 2위 10만원, 3위 5만원, 4위20위는 기념품을, 5km 경기는 1위 10만원, 2위 5만원, 3위 3만원, 4위20위 기념품을 시상한다.또 10km 단체전 1위는 30만원, 2위 25만원, 3위 20만원, 4위 15만원, 5위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대회 일정은 오전 7시부터 칩과 번호표, 기념품을 나눠주며 8시 20분 개회식을 열고 스트레칭을 한 뒤 하프와 10km는 9시에, 5km는 9시 10분에 일제히 출발한다. 이어 12시 시상식이 끝나면 폐회식이 진행된다. 전북도와 전주시, 전북경찰청, 전북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완주메달, 기록증, 기록칩(10km, 하프)과 찰흑미, 찰현미 등이 주어진다.한편 주차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이용하면 되며 마라톤이 진행되는 도로 일부 구간에서 경찰의 차량 통제가 실시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3.10 23:02

사드 배치, 스포츠에도 '불똥'

중국이 한반도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전방위적인 보복에 나서면서 한중 스포츠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중국 원정을 앞둔 축구대표팀은 원래 전세기를 이용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이 열리는 창사로 이동할 예정이었다.월드컵 예선이 중국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후 7시35분에 열리기 때문에 경기 후귀국 비행 시간을 맞추기가 빠듯해서 였다.그러나 중국은 이달 들어 한국으로 출발하는 전세기 운항을 전면 불허하면서 축구 대표팀이 요청한 전세기 요청 역시 거절했다.대표팀은 아시아나항공과 협의를 거쳐 애초 중국에서 떠나는 출발 시간을 종전 밤 12시30분에서 새벽 1시30분으로 1시간 늦추면서 문제를 해결했다.전세기 운항 불허의 불똥은 오히려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에 튀었다.대한축구협회는 붉은악마에다 대표팀 후원사가 모집하는 인원을 포함해 원정 응원단 규모를 300여명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전세기를 띄우지 못하면서 그 계획은 물거품이 됐고, 붉은악마도 원정 응원단 규모를 50명 수준으로 대폭 축소했다.중국 내 반한(反韓) 감정이 높아지면서 원정 응원단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때문이다.더욱이 월드컵 예선 장소인 창사 허룽스타디움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예선 한중전 때 2-0 승리 후 중국 관중이 던진 물병에 붉은악마 원정응원단 한 명이 머리를맞고 부상을 당했던 곳이다.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국협회에 붉은악마 응원석을 블록으로 지정하는 한편 안전요원 배치를 늘려달라고 공식 요청했다.축구 외에 배구와 산악스키도 사드 여파가 미쳤다.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 달 국내에서 한중 남자 클럽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정부의 참가 반대로 대회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3.10 23:02

전북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스타트'

도내 4만7000여 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해 종목별로 챔피언을 가리는 리그가 오는 11일 부안군을 시작으로 14개 시군에서 개막된다.전북도체육회는 8일 2017 동호인 리그가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8개월에 걸쳐 각 시군의 체육시설에서 정식종목과 육성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고 밝혔다.동호인 리그 정식종목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배구, 야구, 족구, 축구, 테니스, 탁구, 당구, 볼링 등 모두 10개 종목이며 시군 육성종목으로는 풋살, 수영, 농구, 그라운드골프 등이 있다.이들 14개 종목에는 도내 1886개 클럽의 4만7802명이 참여해 체력 증진은 물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동호인들끼리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게 된다.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시범종목으로 운영해오던 당구와 볼링을 정식종목으로 승격시켜 보다 다양한 종목에서 동호인들이 리그에 참여하도록 해 종목의 저변확대와 활성화가 기대된다.도내 14개 시군에서 종목별로 1위를 차지한 동호인 리그 우승팀들은 연말에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에 시군의 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동호인 리그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정식종목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배구, 야구, 족구, 축구, 테니스, 탁구, 당구, 볼링 등이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동호인 리그는 생활체육을 즐기는 도민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는 리그다며 도체육회도 동호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더욱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3.09 23:02

전북 김신욱·김진수·이재성, K리그 주간 '베스트11' 선정

프로축구 강원FC의 거물 이적생 이근호가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라운드 강원과 상주 상무의 개막전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이근호를 MVP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5골에 그친 이근호는 강원 유니폼을 입고 처음 나선 상주 전에서 후반 14분과 후반 42분에 연속골을 터트려 초반 득점왕 경쟁 선두로 나섰다.연맹은 지난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을 펼친 강원이 이근호의 맹활약에 힘입어올 시즌 클래식의 다크호스임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위클리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이근호와 함께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김신욱(전북)이 선정됐다.미드필더에는 이상호(서울), 조성준(광주), 정재용(울산), 김민우(수원)가, 수비수에는 김진수, 이재성(이상 전북), 조용형, 김원일(이상 제주)이 뽑혔다.골키퍼 중에는 김용대(울산)가 가장 선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베스트팀으로는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이긴 울산 현대가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에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1-1로 비긴 슈퍼매치가 뽑혔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3.09 23:02

한국 야구 '고척돔 참사'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는 세 번의 국제대회 ‘참사’가 있었다.2003년 ‘삿포로 참사’와 2006년 ‘도하 참사’, 2013년 ‘타이중 참사’가 그것이다.2004년 아테네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이 삿포로에서 맞붙은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1승 2패로 올림픽 티켓을 놓쳤다.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졸전 끝에 동메달에 그쳤고,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은 ‘타이중 참사’라는 별명이 붙었다.그리고 한국 야구는 또 한 번의 참사 위기에 직면했다.한국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A조 예선 네덜란드전에서 0-5로 졌다.6일 이스라엘전에 이어 이틀 연속 패한 한국은 WBC 2연속 조별 예선 탈락 위기에 처했다.이스라엘과 대만이 네덜란드를 잡아주고 1승 3패 3팀이 나오면 2라운드 진출에 진출할 수도 있지만, 전력을 고려했을 때 기대하기 힘든 확률이다.앞서 한국 야구가 세 차례 참사를 겪은 공통적인 원인은 선수 선발 난항과 동기부여 부족이었다.이러한 문제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반복됐다.대표팀은 선수 선발 과정에서 끊임없이 잡음을 만들었다.대표팀은 부상자로 수술을 앞뒀던 이용찬과 정근우의 몸 상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최종 엔트리에 포함했고, 결국 대체 선수를 뽑아야 했다.추신수와 김현수 등 메이저리거가 구단 반대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건 불가피한 일이었지만, 오승환 합류 과정에서 빚은 혼선은 대표팀의 정통성 논란을 낳았다.이대은은 실전에서 제대로 던지지 못할 몸 상태인데도 선발했고, 지난해 KBO리그 구원왕 김세현은 납득하기 힘든 이유로 끝내 승선하지 못했다.KBO리그는 최근 극심한 타고투저에 시달리는데, 정작 WBC 2경기 19이닝 동안 득점은 1점뿐이다.이제 한국 야구가 한 단계 발전하려면 이번 WBC에서 드러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한국은 9일 대만과 A조 예선 최종전에서 바늘구멍보다 작은 희망에 기대를 걸고 출전한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3.09 23:02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오혜리, 무주 2017 세계선수권 홍보대사 선정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인 이대훈(한국가스공사)과 오혜리(춘천시청)가 오는 6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뛴다.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이대훈과 오혜리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오는19일 대회 D-100일 행사 때 위촉식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올해 세계대회는 6월 24일부터 7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1973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7번째이자 2011년 경주 대회 이후 6년 만이다.대회 조직위는 역대 가장 많은 170여 개국에서 약 1천900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이대훈과 오혜리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이대훈은 지난달 열린 2017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남자 68㎏급 1위를 차지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8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3㎏급에서 2회 연속 우승한 이대훈은 2015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대회에서는 16강에서 져 대회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올해 무주에서는 68㎏급에 출전해 4년 만의 세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2015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급,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67㎏급에서 거푸 금메달을 따 태권 여제로 우뚝 선 오혜리는 올해 여자 73㎏급 국가대표로 뽑혀 세계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조직위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의지를 안팎에 알리기 위해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D-100일 행사를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태권도
  • 연합
  • 2017.03.09 23:02

초·중·고 축구 권역리그 대장정 시작

도내 초중고등학교 축구 권역리그가 오는 11일부터 대장정을 시작한다.또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전북도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내달 8일부터 이틀간 열린다.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2017 초중고 축구 권역리그는 오는 11일 전주 완산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9월 9일까지 토요일에 진행된다.초등부는 학원부 7팀과 클럽부 9팀 등 모두 16개 팀이 참가하며 각각 8개 팀이 2개 권역으로 나누어 리그를 펼친다. 이들은 모두 56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중등부 리그는 6개 학원부와 2개 클럽 등 8개 팀이 정읍 신태인새벽구장에서 경기를 갖는다.특히 중등부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하게 1, 2학년이 뛰는 저학년부 리그를 신태인체육센터에서 별도로 치름으로써 선수들이 넓어진 출전 기회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2009년부터 전남, 광주, 전북팀이 모여 호남권역으로 치르던 고등부 리그는 올해부터 도내에 등록한 6개 팀이 단독 권역을 구성해 풀리그 방식으로 5월 13일까지 모두 15경기를 치른다. 고등부 리그 우승팀은 오는 6월 열리는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출전권을 갖게 된다.이와 별도로 도내 14개 시군의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여성부 축구 동호인이 출전하는 전북축구협회장배가 내달 8일과 9일 정읍시 일원에서 벚꽃축제와 함께 열린다.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체육단체 통합 이후 생활체육 축구동호인을 대상으로 처음 협회장배를 개최하게 됐다며 제1회 대회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도내 축구동호인들의 화합 한마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북축구협회는 또 오는 13일부터 도내 시군 축구협회를 순회 방문해 각 협회의 현안을 청취하고 축구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아울러 협회는 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의 성공개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 8일 FIFA와 U-20월드컵 조직위원 30여 명이 전주시를 방문해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훈련장, 숙박시설 등에 대한 3차 실사를 실시한다.또 15일 본선 진출팀 24개국의 조 추첨 직후인 16, 17일에는 전주에서 경기를 펼치는 각국 출전팀 관계자들이 경기장과 숙소, 훈련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7.03.08 23:02

[(248) 피치샷 실수 교정] 양 겨드랑이에 수건 끼우고 연습

피치샷을 할 때 양팔과 양손을 매끄럽게 물흐르는 듯한 동작으로 앞뒤로 움직여주는 스윙에 집중하고 있지만 볼이 페이스 하단에 맞는 토핑이 나오거나, 잔디부터 치는 뒤땅이 자주 나온다.또한 팔 동작에만 초점을 맞추고 스윙을 하는 골퍼가 대부분이다. 피치샷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거리감일 것이다. 하지만 거리 제어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렇게 계속되는 반복적인 실수로 숏게임에 절망하는 골퍼들이 많다.피치샷의 실수가 많은 골퍼들은 클럽을 뒤로 빼낼 때 상체를 몇 도 정도 오른쪽으로 틀어주고, 클럽을 앞으로 가져갈 때는 왼쪽으로 틀어준다. 이러한 동작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연습이 필요하다.<사진1>과 같이 양쪽 겨드랑이에 수건을 한 장씩 끼우고 정상적인 피치샷 스탠스를 취한다. 수건을 떨어뜨리지 말고 30미터 피치샷을 한다. 수건을 너무 겨드랑이 안쪽에 끼우게 되면 수건이 떨어지지 않으므로, 팔꿈치와 겨드랑이 사이에 끼는 것이 좋다. 피치샷을 하면서 수건을 원래 위치에 그대로 유지하면서 샷을 하면 상체의 회전 동작이 양손과 양팔의 백스윙 및 폴로스루 동작과 함께 이뤄진다.<사진2>와 같이 백스윙 때 상체를 오른쪽으로 틀어주지 않고 양팔만 위로 들어 올리거나 임팩트를 통과할 때 타깃 방향으로 몸을 틀어주지 않고 볼을 때리면 두 수건 또는 그 중 하나가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수건을 떨어트리지 않고 원래의 자리에 그대로 유지할수록 클럽을 좀 더 일관성 있고 정확한 각도로 임팩트 순간을 맞이하게 유도할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7.03.08 23:02

[전북현대 개막전 리뷰] 2만여 관중, 변함없는 축구 사랑 후끈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2017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세 가지 걱정이 있었다.첫째, 지난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출전 금지 파문에 따른 팬들의 실망과 이탈.둘째, 팀의 핵심 자원이었던 레오나르도권순태의 이적과 로페즈의 부상, 한교원의 입대에 따른 전력 공백.셋째, FIFA U-20 월드컵 전주 개최로 인해 당분간 홈경기를 노후화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치러야 하는 불편.결론부터 말하면 이 같은 전북의 우려는 지난 5일 성공적인 개막전으로 반전을 맞는다.#장면1= 올해 부임한 전북의 백승권 단장은 취임 일성으로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드리겠다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거기에 팬들이 부응했다. 전남과의 홈 개막전에 무려 2만935명의 관중이 몰렸다. 관람객 안전을 고려해 입장권 판매를 줄였는데도 구름 관중이 운집한 배경에는 팬들의 축구 사랑이 자리했다. 심판 뒷돈 사건으로 상처와 실망을 받은 팬들은 오히려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와 구단의 어깨를 토닥였다. 경기를 관람하던 전남 구단의 고위 관계자는 전북 팬들 정말 대단하다. 이 정도는 돼야 축구 할 맛 나는 것 아니냐고 부러워했다.#장면2= 시즌 개막에 앞서 최강희 감독은 팬들과 함께 즐거운 축구를 하고 싶다면서도 홈에서 절대 지지 않는 팀이 목표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시작부터 일이 꼬였다. 컨디션이 가장 좋았던 이재성이 부상을 당한 것. 목표에 비상이 걸렸지만 이번엔 선수들이 이를 극복했다.독일에서 온 김진수가 선봉에 섰다. 김진수는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데뷔전서 데뷔 골을 신고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김진수가 만점 활약을 했다고 칭찬했다.마무리는 개막전의 사나이 김신욱이 장식했다. 전북은 후반전 전남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김신욱이 경기 종료 직전 벼락같은 극장 골을 성공시켰다. 팀의 6연속 개막전 승리이자 개인적으로는 역대 개막전 득점(6골) 1위 등극의 순간이었다.골키퍼 홍정남의 활약도 눈부셨다. 프로 11년차지만 권순태의 그늘에 겨우 26경기 출전이 전부인 그가 드디어 빛을 봤다. 이날 홍정남은 9개의 유효 슈팅을 막아내는 선방 쇼를 펼쳤다. 팬들도 감탄사를 쏟아내며 준수한 외모의 홍정남을 연호했다. 그는 실점 장면이 가장 아쉽다면서도 항상 이 장면을 꿈꿨다. 마침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꼭 잡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홍정남으로서는 사실상 성공적인 데뷔 전이나 다름없었다.#장면3= 전광판은 고장 났고 경기장 주자장과 화장실은 사용불가. 잔디도 부랴부랴 개막전 직전에 새로 깔았다. 축구 전용인 전주월드컵경기장과 비교하면 동네 축구장 수준. 10년 넘게 이전과 철거가 추진된 전주종합경기장의 현주소다.5월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에 따른 홈구장 변경은 전북으로서는 악재였다. 집중력 떨어지는 환경에 경기력을 제대로 발휘할 지도 미지수였다. 더구나 2002년 4월 이후 15년 만에 열리는 K리그 경기다. 그러나 선수와 팬들은 불만을 나타내지 않고 도리어 경기를 즐겼다. 먼지가 풀풀 나는 그라운드였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팬들은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 결국 이들은 전북축구 역사에 또 다른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오는 5월 27일까지 이 곳에서 6경기를 더 치르는 녹색 전사와 팬들은 이미 인내할 각오가 충분해 보였다.

  • 축구
  • 김성중
  • 2017.03.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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